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은행의 해외 비금융자회사 소유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현실성 있는 지원을 요구한다.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금융 당국 등과 접점을 늘려 현지 금융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게 핵심이다. 해외 금융 당국과 교류 및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초기 창업기업 발굴 육성 앞장국책은행, 첫 번째 자회사 설립하반기엔 종합지원센터 문 열어단순 지원 아닌 지속성장 관리 목표
“정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의 혁신금융그룹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창업 기업들을 발굴해 이들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부행장)은...
풀무원 이사회는 9명 중 7명(77.8%)이 사외이사로, 사외이사 비율이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이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이 3명으로, 이사회 내 비율이 43%다. 이는 비금융권 상장사 평균(21%)을 웃돈다.
풀무원은 또 이사회에 상법상 의무 설치 위원회인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외에 6개 위원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6개 위원회는...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다음 달 초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벤처자회사인 ‘IBK벤처투자’를 공식 출범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1000억 원을 출자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는 조효승 전 SKS프라이빗에쿼티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았다.
IBK벤처투자는 창업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비금융자회사를 포함한 모든 자회사의 기본적 내부통제 소양 함양과 인식 제고, 활동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지원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진 DGB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올바른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적 관리를 준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전 계열사가...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GWM 패밀리오피스 고객 환영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 패밀리오피스는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가문 단위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GWM 패밀리오피스 신규 가입 고객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찬과 함께...
"현재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 초기 단계의 투자가 부족한 상황인데, IBK가 1분기 중 설립 예정인 벤처자회사(IBK벤처투자)를 통해 초기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 구로구 IBK창공 구로에서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 6개의 IBK창공 기업 대표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IBK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의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사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인공지능(AI) 기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B은행장은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저성장 등 구조적 변화 과정에서 금융사의 사회적 역할 수행이 강화되고 있고, 이를 위한 업무 범위 확대도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지난 10여 년간 국내 금융산업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됐지만, 변화하는 현실에 적합하게 금융사 자회사 업무규제 완화 등 기존 규제들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를 위반했을...
빅테크 기업은 금융업에 진출할 수 있지만, 국내 은행은 여전히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에 따라 비금융 자회사를 설립할 수 없다.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실질적인 개선 발표는 미뤄진 상황이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산업을 독립적인 산업으로 보지 않고, 정부 규제 하에 두려는 기조가 강하다고 비판한다. 일각에서는 올해 정부가...
자회사 리스크관리부서 등에 고객자산 리스크관리 미션을 명확히 부여했다. 아울러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지원부에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ESG본부'를 KB금융의 상생 금융을 총괄하는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해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소상공인, 서민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모...
공공부문 부채는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비금융공기업 부채가 77조7000억 원이나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한전 및 발전 자회사에서만 46조2000억 원이 늘었고 한국가스공사도 17조1000억 원이나 증가했다.
국제비교가 가능한 일반정부 부채 비율(53.5%)은 처음으로 11개 비기축통화국 평균(53.1%)을 넘어섰다. 11개 비기축통화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김 회장은 "앞으로도 자회사와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과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상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고 했다. 그는 "논어 안연편에 '무신불립(無信不立)' 이란 말이 있고, 삼국지...
패키지 상품, 기존 7종서 9종으로 확대 운영'ONE KB국민 글로벌 기업카드·담보신탁' 포함ESG·이동통신·헬스케어 등 비금융서비스 제공
KB금융그룹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고객이 더 많은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고객 전용 상품인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
또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Blur)' 시대에 맞춰 해외 핀테크, 빅테크 기업의 유치 및 금융국제기구 유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투자회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진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국내 증권사의 해외 점포 수익 비중이 글로벌 투자은행(IB)...
금융위는 현재 금융회사의 해외 비금융자회사 소유범위 개선, 해외진출 초기 해외 자회사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추가부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빈발하고 있는 금융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금융회사 내부통제의 실효성 있는 개선을 위해 지난달 발의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 논의에...
'리딩뱅크' 자리 수성을 위한 비금융 포트폴리오 강화도 숙제다. 어쩌면 양 부회장의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양 부회장은 KB금융 전략 담당 임원 시절이던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 KB금융은 윤 회장 체제에서 인수합병(M&A)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리딩뱅크' 사수를 위해서는...
카카오는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통과된 이후 비금융주력자인 혁신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 최대주주로 오른 첫 사례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 내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는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