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두산중공업이 두산엔진 지분 42.6%를 사모펀드에 매각, 822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고 8월엔 3600억 원 규모의 두산밥캣 지분 전량을 블록딜을 통해 처분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임직원 유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재무 개선에 힘을 쏟았다.
지분 처분의 대상이 됐던 두산밥캣 역시 유럽지역을 기반으로 재무 개선에 동참했다. 지난해 11월 자회사...
이번 블록딜 매매로 보유지분을 처분한 오중건 라이트론 대표이사의 재무적투자자(FI) 4곳의 대표이사가 모두 동일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관련 사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조사 착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트론 오중건 대표이사의 특별관계자로 등록된 ‘에스제이인베스트먼트’...
업계 관계자는 “처분단가를 매수자에 따라 다르게 책정할 수는 있지만, 흔한 딜 구조는 아니다”며 “매수자가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문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같은 주식을 두고 처분가격 사이에 차이가 크다 보니 수수료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한양증권이 기관에 제시한 블록딜 중개 수수료는 15%에 달한다.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한양증권의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중개를 두고 뒷말이 무성히다. 특히 중개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사전 유출해 마케팅에 활용했다는 구체적 증언들이 나오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투데이 취재 결과 지난 22일 개장 전 라이트론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으로 등재된 재무적투자자(FI) 4곳이 보유한 13.48% 지분에 대한 블록딜 과정에서...
이 때문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회사가 의도적으로 오전에 호재성 재료를 발표해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블록딜 공시를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23일 “올초 NASA 관련 소식을 메타비스타를 통해 인지했으며, 이후 번역하는 과정에서도 시간이 소요됐다”며 “이날 블록딜 관련 공시와 같은 날 발표됐지만, 의도적으로 시점을...
업계에서는 지분 인수 대상자를 찾은 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 졸업 직후라 우선은 회사 상황을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보유 주식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이익 극대화를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의논할 것”이라며 “주주별로 의결권이 있어 향후 협의회를...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업계 최초로 리츠의 설립, 자본조달, 공모 상장을 모두 아우르는 리츠금융본부를 신설한 바 있으며, 리츠 상장 전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상장 후 자산추가 매수를 위한 금융자문과 유상증자 참여, 기관투자자 대상 유동성 제공을 위한 블록딜 주선 등 리츠 상장 전후 토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블록딜 전문 상품인 블록딜공모주 펀드를 판매한다.
대신증권은 19일, 블록딜과 우량채권,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인 ‘유리블록딜공모주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리블록딜공모주 펀드는 공모펀드 중 최초로 출시되는 블록딜 전문 상품이다. 블록딜 매매는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시장가격에 구애 받지...
넥스트아이는 주요 주주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가 보유 주식 중 379만3370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CITIC 자회사인 중신쥐신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는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이 넥스트아이를 인수할 당시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번 블록딜 가격은 2565원으로 100억 원 규모다.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의...
두산인프라코어는 4일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자회사 두산밥캣 지분 430만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했으며, 이를 통해 1524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서 비슷한 규모인 400만주를 1348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2016년, 오너 4세 경영 시대의 첫 주자로 나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집중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이었다. 그는...
“전환물량 중 일부인 45만 주는 국내 기관을 통해 블록딜(block deal, 시간 외 대량매매)로 최종적으로 미국계 펀드에 매각했다. 해당 펀드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해 관심이 높고, 추가적인 지분 인수를 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잠재 매도 물량으로 주가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내년 목표는?
“몽골...
“전환물량 중 일부인 45만 주는 국내 기관을 통해 블록딜(block deal, 시간 외 대량매매)로 최종적으로 미국계 펀드에 매각했다. 해당 펀드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해 관심이 높고, 추가적인 지분 인수를 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잠재 매도 물량으로 주가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내년 목표는?
“몽골...
유리자산운용은 3일 ‘유리블록딜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이달 14일까지 모집해 17일 최초설정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대신증권을 통해 추가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환매 시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유리자산운용은 "이 상품은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블록딜(Block-deal)’ 전략을 일반...
금융사의 일반 회사 소유를 금지한 ‘금산분리’ 정책에 따라 삼성생명은 5월 30일 블록딜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했다. 전체 투자 영업이익은 18조 494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4%(1조4257억 원) 증가했다.
보험영업손실 폭도 더 커졌다. 누적 영업손실은 16조849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1%(1조2582억 원) 증가했다. 저축성 보험료 감소분 4조9000억...
앞서 웅진은 MBK파트너스가 코웨이 지분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것을 두고 우선매수청구권 보유자인 자신과 협의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인수 이후 성장률에 관해 안 실장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렌탈 시장의 성장률이 연 10%를 웃도는 상황에서 코웨이를 잘 아는 웅진이 코웨이를 인수하면 시장의...
셀트리온은 테마섹의 블록딜 여파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25일 5% 가까이 상승 반전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1만1000원(4.88%) 오른 23만65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2.60%), 셀트리온제약(0.32%) 등도 동반 상승했다.
전날 기준 셀트리온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주주인 테마섹이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분 일부를...
셀트리온이 지난 23일 테마섹의 블록딜 이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전일 미국 증시 조정에 이은 국내 증시 하락이 겹치면서 주가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25일 9시 2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66% 내린 2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6.1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싱가포르 국부펀드...
셀트리온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테마섹이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로 처분한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 됐다. 테마섹은 100%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셀트리온 362만5000주(2.9%)를 24만7000원에 매각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기간 재무적 투자자로서 신뢰와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테마섹과 향후에도...
셀트리온이 테마섹 블록딜 소식으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42% 오른 25만 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와 셀트리온제약(0.76%)도 동반 오름세다.
전날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테마섹은 블록딜 방식으로 100%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보유 중인 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