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의 주택공급 기반을 회복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집값 불안의 핵심 요인이 공급 부족인 만큼 전체 공급의 대부분을 책임져 온 민간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2일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주택시장 활력 제고 방안 토론회' 주제 발표를 통해 "주
옛 ‘뉴타운’ 재정비촉진사업 규제완화 시행“용적률 끌어올리고 인허가 지연 원천 차단”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사업(옛 뉴타운)을 20년 만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확대하고 인허가 지연 원천 차단에 나선다. 가장 먼저 적용되는 사업장은 강북구 미아2구역이다.
24일 서울시는 지난 7월 마련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미아2구역에 처
하반기 분양시장에 1000가구 이상의 ‘대어급 단지’들이 청약 채비에 나선다.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분양가 규제 및 청약제도 개편 등 정책 환경이 정비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대형 단지들의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선 하반기 4개 정도의 주요 단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 ‘잠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총 735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만149가구) 대비 2791가구(28%)가 줄어든 수치다. 2021년(2960가구) 이후 4년 만의 가장 적은 물량이며, 최근 10년 내 기록으로
집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깊이 있게 다뤄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코너입니다. '왁자집껄'에서는 스타의 집, 부동산 트렌드, 시장 동향, 재미있는 일화 등 실용적이고 유익한 팁까지 집과 관련된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왁자지껄하게!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분양 성수기라 불리는 3월에도 단 한 건의 일반 분양도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며 분양시장 침체 뇌관으로 떠올랐다. 올해 역시 건축비와 물류비, 인건비 등 원가 증가분의 반영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2063만 원으로 평균 매매시세(1918만 원) 대비 145만 원 높았다. 서울은 520만
공사비 증액 문제로 표류하던 정비사업지에서 조합과 건설사 간의 합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분양 지연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주택시장 분위기가 상승세로 바뀌면서 일반분양 흥행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인 삼성물산·HDC현대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 공급 물량 감소세가 지속되면 2025년~2026년께 집값 폭등세가 재현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기본형 건축비 현실화, '관계기관 합동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단' 설치 등의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공급 활
건설 원가 상승 여파가 지속하면서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 영향으로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 단지에 실수요자가 계속 몰리면서 올해 분상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일반 단지 대비 6배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일 년 동안 전국에서 공급된
청약 통장을 보유한 2030세대 10명 중 4명은 주택 청약 제도 실효성이 낮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30일 다방 앱 이용자 3103명을 대상으로 한 ‘주택 청약 제도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응답한 2030세대 1578명 중 1188명(75.3%)이 청약 통장을 보유 중이며, 이 중
서민들의 대표적인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여겨졌던 청약통장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청약통장의 이점이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선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내 집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2월 4일~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강남권임에도 주변 비슷한 입지와 규모를 갖춘 신축
정부가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해 공공주택 12만 가구 추가 공급과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11월에는 새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26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Q. 3기 신도시 ‘3만 가구’ 확충 배경은?
6억원 이하 민간분양 아파트 가구 비중이 급감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고분양가 규제 완화 등의 여파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나 저렴한 공공분양으로 선별 청약 양상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일반공급 물량 3만3925가구를 조사한
수도권 분양단지 옵션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모든 옵션을 선택하면 분양가의 10% 수준의 금액을 추가로 부담해야 해 수억 원 규모 분양가의 앞자리가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미 공사비 급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건설사가 옵션 장사까지 나서자 실수요자들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다.
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수도
아파트 분양시장의 수도권-지방 양극화가 가속할 전망이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로의 쏠림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77.7로 전월보다 7.5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은 2.8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방 광역시는 3.9포인트, 기타지방은 14.1포인트 하락했다.
21일 분양가 규제완화 개편 발표정비사업 조합, 가산비 반영 전망"시세대로"…주거불안 가중 우려
분양가상한제 개편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의 평가가 엇갈린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가 풀리면 건설사와 민간 정비사업장은 사업성이 확보돼 대규모 주택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이 경우 공급물량이 늘어나 시장 안정을 불러올 수 있다. 하지만, 분양가 규제가 완화되면 최
국토교통부가 25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첫 업무보고를 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주택시장 동향 등 현안 보고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국토부 소관 업무에 대한 이행계획이 보고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부동산 정상화'를 공약한 만큼 이와 관련한 여러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방
이르면 24일 국토교통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업무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보고에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250만 가구의 차질 없는 주택공급 계획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방안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22일 인수위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부 인수위 업무보고는 24일 또는 2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인수위 측은
3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주택사업 경기 부정적 전망이 확대돼 당분간 악화 전망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3월 전국 HBSI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1.7포인트(P) 내린 66.2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HBSI는 매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