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권섭 특별검사가 “어깨가 무겁다.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특검은 이날 서초구 센트로빌딩 사무실에서 특검팀 현판식을 열고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봉권 의혹과 쿠팡 의혹 중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두 사건 다 중요하다”며 “
'관봉권 띠지 분실·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할 상설특검팀에 김기욱·권도형 변호사가 특별검사보로 합류한다.
상설특검(안권섭 특별검사)팀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와 권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를 특검보로 전날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춘천지법 강릉지원,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재직한 뒤 2013년 법무법인 모
무신사 등 40여 사 참여…AI·K-패션 트렌드 및 해외 진출 전략 공유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디지털·테크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씨티그룹이 전 세계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 진행해 온 ‘글로벌 디지털 리더스 서밋’의 일환으로 2019년 이
우리은행은 연금 이체 시 최고 연 3.1%의 금리를 주는 '원더라이프 연금 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연금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우대금리 연 2.0%포인트(p) △직전 반기까지 연금이체 실적이 없는 신규 연금 고객에게는 연 1.0%p를 얹어준다. 우대금리는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연금
지하 주차장으로 비공개 출석 허용⋯“변호인 측 요청”오전 10시 20분부터 시작 ⋯“尹 동의 시 심야 조사”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처음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9시 47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요 피
3대 세습 걸쳐 북한 외교 중책으로 활약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 중책으로 활약했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사망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 김영남 동지가 97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암으로 의한 다장기부전으로 알려졌다.
김정
베선트 “中,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연기美 대중 관세 100% 방침도 사실상 철회”‘대타협 무대’ 마련⋯“정상 간 대화 위한 좋은 틀 구축”
미국과 중국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5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 연기와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보류를 맞바꾸는 방향으로 사실상 합의 물꼬를 텄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6일(
미국과 중국이 부산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이틀간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하며 사전 조율을 마쳤다.
중국 대표단은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필두로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 등이 참여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5차 고위급 무역회담 이틀째 “희토류·펜타닐·무역·틱톡 등 모든 이슈 논의” USTR 대표 “매우 생산적 회담 가능 단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미·중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프레임워크(기본 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판사 출신인 박노수·김경호 변호사가 특검보로 합류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파견이 해제돼 검찰로 복귀한다.
특검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부장판사 출신인 김경호(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와 박노수(31기) 변호사 등 2명을 특별검사보로 새로 임명했다"고
미국과 중국이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 대변인은 "(미·중 무역 협상이) 매우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26일 오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국 측 협상대표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이어지면 성장률 0.3%p 하락”
미·중 갈등이 다시 격해진 것을 놓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 둔화를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재개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에 상당한 하향 위험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
미국과 중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4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향후 정상회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양측은 수년간 갈등을 이어온 동영상 공유 앱 틱톡 매각 문제를 둘러싼 기본 틀에 합의했다. 11월 10일로 만료 예정인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16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2.9%로 가결됐습니다. 올해 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천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노조는 3차례 부분 파업해 ‘7년 연속 무쟁의’ 타결은 무
외신 "김정은 일가 명품과시, 주민들 단속하는 것과 극명한 대비" 지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서 서방 명품을 착용했다고 4일(현지시각) 연합뉴스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크렘린 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NK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움직이는 요새’ 태양호, 속도보다 서사리설주·김여정 동행설…김주애 등장 땐 후계 구도 주목북러 밀착과 북중 복원...전승절 무대의 메시지
평양발 ‘태양호’가 6년만에 압록강을 건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1일 오후 평양을 떠나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 전용열차인 태양호는 ‘움직이는 요새’라
한국시간 3일 오전 10시 열병식시진핑·푸틴·김정은 나란히 배석둥펑 미사일, AI 드론 등 공개 전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반미 전선을 구축한 데 이어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중·러 협력을 과시한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에서 일
이브이첨단소재는 10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한연규 에프앤엘파트너스 대표변호사와 조권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영입을 통해 이사회 내 견제와 균형 기능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연규 변호사는 전주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의향을 밝히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재회'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성사될 경우 6년 만의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빚어낸 외교적 결실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계 평화 문제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지도자"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 대화의 물꼬를 트는 '피스메이커'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