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은 여러 측면에서 비슷한 통계를 보이는데, 두 나라 공히 1000명당 의사 수가 2.6명으로 가장 낮은 편에 속하지만, 1000명당 병상 수에 있어서는 12.8개 및 12.6개로 OECD 국가 중 월등히 앞선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비용 대비 기대수명이 높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질병에 따른 사망률은 매우 낮아 기대수명은 최상위권이다. 두 나라 모두 스스로...
실제로 의료 대란 탓에 33개월 아기가 병상 부족을 이유로 이송을 거부당해 숨지는 말도 안 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급기야 대통령이 증원 규모 조정의 여지를 담은 담화문까지 발표했지만, 의료계의 반응에서 해결의 의지를 찾기는 쉽지 않다.
기자가 아니라 한 명의 환자로서 의료계에 부탁하고 싶다. 의료계는 이 비정상적인 의료 공백 사태를 끝내기 위해 의대 증원에...
조 위원장은 “인구가 점차 줄어들어 학교가 폐교되고 있는 상황이 팩트인데, 이 팩트에 기반해서 지역의료를 어떻게 소생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은 아침에 KTX, SRT를 타고 (서울에 와서) 진료를 받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흔하다”라며 “이런 상황에 수도권에는 6600개의 병상 신축 허가가 나왔다”라고 비판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이 목전이지만 시니어케어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의 노인세대 진입,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요양시설을 비롯한 시니어케어와 관련된 니즈는 급증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영세한 사업자를 위주로 구성된 시장 구조로 인해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의 질적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2000명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을 생각할 때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며 “필수의료 부족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고려할 때 의사 증원은 한시라도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공신력 있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2000명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을 생각할 때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며 “필수의료 부족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고려할 때 의사 증원은 한시라도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공신력 있고...
비상경영 체제 돌입은 최근 전공의 246명의 87%(216명)가 사직하고, 1일부터 출근이 예정됐던 전임의 27명 중 22명이 임용을 포기하는 등 의료진 부족 사태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부산대병원은 수술 건수가 많이 줄었고 병상 가동률도 40∼50% 이하로 떨어져 이번 달에만 100억 원대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공공의료기관은 총 231개소이고, 공공의료기관 병상 수는 총 6만3551병상으로 전체 병원 대비 비중이 각각 5.4%, 9.7%로 OECD 최하위(2020년 기준) 수준이다.
공공의료기관의 예산 부족 및 예산 사용 경직성 측면에서는, 정부 조직 및 공공기관 1년 사용 인건비 총액을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인건비를 집행하는 총액 인건비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산장비, 고가 의료...
병상, 전문의 부족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구급차 안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21세기 선진국에서 불거지고 있다.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상경 진료’는 또 어떤가.
정부는 법과 원칙을 앞세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대다수 국민만 바라볼 일이다. 의료 개혁 정책 패키지도 차질 없이 실행해야 한다....
병상 부족이나 의료진 부재 등의 이유로 병원을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고자 정부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종합 대책을 1일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지역완결 의료전달체계 정립)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이다.
이는 모두 절실한 사회적 문제로 개선이 필요한 것은 맞다....
정부는 먼저 10년 뒤 의사인력이 1만5000명 부족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 추계를 고려해 내년도 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인 증원 일정·규모는 설 연휴 전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기초·임상교수 확충, 실습여건 개선 등 교육을 내실화하고, 인턴제는 필수진료과목과 일차의료 수련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의료 시스템의 문제가 같이 있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라며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꾸려 복지부, 질병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부처별로 역할을 점검하고 있고, 병상도 부족하지 않게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시기와 관련해 지 청장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호홉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넘긴 뒤로...
이어 “매주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개에서 입원 환자 감시를 통한 국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를 의료계와 식약처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해 진료와 항생제 등 수급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을 휩쓸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국내 확산세가 이어지자 의료계는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공단에 따르면, 불법개설 의원의 병상 운영비율은 44.3%로 일반 의원보다 14.3%포인트(P) 높고, 입원환자 비율은 3.7%로 일반 의원(1.5%)의 두 배를 넘는다. 또 봉직의 이직이 잦아 6개월 미만 근무 비율이 47.9%에 달하고, 70세 이상 대표자 비중은 21.6%로 일반 기관(5.5%)의 4배에 육박한다.
재정 누수도 심각하다. 2009년 이후 올해 6월까지 불법개설 의료기관·약국에 부정하게...
이어 의협은 “최근 응급실 병상 부족·이송과 관련한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위기 등 우리나라 필수의료가 심각하게 붕괴하고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우려가 여전히 높다”며 “지역 인구와 의료자원 편중, 열악한 지역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역 간 의료 격차도 심화되고 있는 등 필수·지역의료의 육성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 의료계도 크게...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온 전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옥 의원은 “마약사범이 무섭도록 급증하고 있음에도 서울 내 치료보호 대응체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병상 확대, 인력 양성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1만2387명으로...
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심각한 인력 부족에 불만 끈 합의다. 노동조합은 투쟁으로 병원 인력충원을 쟁취해 나가겠다”며 “어린이병원 병상 수 축소를 저지하고,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는 등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숙련된 노동자들이 병원을 떠나지 않고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과 의료공공성을 위해 지속 투쟁하겠다”고...
인근 대형병원 12곳이 중환자 병상 부족 혹은 응급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환자를 받는 걸 거부했습니다. 결국 그는 구급차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소아과는 매일 아침 병원 문이 열리기 전부터 소아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몰리면서 ‘오픈런’ 줄까지 늘어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과 지역의료 붕괴의 원인 중 하나를 ‘의사 수...
딱 세 표가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해달라”며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약 1분짜리 영상에서 40초 동안은 진 후보의 선거 유세 장면이 재생되고, 영상 말미에는 환자복을 입은 이 대표가 병상에서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메시지 녹음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회복 중인 이 대표가 현장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병상에서 유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5일 병상에서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공개된 투표 독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 “6일과 7일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