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앞서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이 횡령과 채용비리 등으로 실형이 선고돼 불명예 퇴진한 전례가 있어 사법리스크에 더욱 민감하다. 실제로 김 회장의 캄보디아 뇌물 혐의 사건이 불거지자 대구은행 노조 일부와 지역 시민단체는 김 회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3대 지방금융지주 중에서 가장 최근에 회장으로 선임된 김기홍 JB금융지주...
이는 박인규 전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사퇴한 뒤 10개월간 이어진 경영 공백에 따른 것이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부터 차기 행장을 선정하기 위해 CEO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행된 ‘DGB CEO육성 프로그램’은 최고경영자 육성 및 승계 절차 수립을 위해 2년에 걸쳐 후보자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DGB금융지주...
1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가 여병규 회장에게 박인규를 살해한 범인은 없다고 말했다.
지선우는 김윤기의 도움으로 여병규 회장을 만났다. 지선우는 "저도 이태오도 살인자가 되서는 안된다"라며 "박인규는 자살이니까"라고 말했다.
이때 지선우에게 민현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심각한 표정의 지선우를 본 여병규...
이사회는 지난해 4월 박인규 전 회장 겸 행장의 불명예 퇴진 이후 이뤄진 '회장ㆍ행장 분리' 결의를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대구은행 임추위는 "은행장 장기 경영공백 상황의 종결을 통한 조속한 경영 정상화만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공감한다"며 "한시적 겸직체제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박인규 전 회장 겸 대구은행장인 ‘박인규 라인’으로 분류된다. 현재 대구은행 임추위에 속해 있는 서균석·김진탁·김용신·이재동 사외이사 모두 박 전 회장 시절 선임됐다. 이재동 이사를 제외한 3명은 모두 영남대 학사 또는 석사 출신이다. 박 전 회장이 심어놓은 인사들이 ‘기득권 지키기’에 들어갔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당국은 우선...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은 대구은행장을 겸직하면서 비자금 조성과 채용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받았다. 이 때문에 김 회장도 취임 이후 수차례 “지주와 은행장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겠다”며 행장 겸직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15일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은행장으로...
이중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4명의 은행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박인규 전 은행장은 지난해 9월 대구지법에서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채용 비리와 비자금 조성 혐의로 박인규 전 회장과 임원진이 수사를 받으면서 향후 경영 안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조 회장이 위 행장을 전격 교체하면서 당국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21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이사회를 열어 진옥동 신한금융 부사장을 신한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신한은행장이 통상 2...
이로써 3월 23일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이 대구은행장 사임 의사를 밝힌 뒤 9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은행장 선임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박명흠 부행장이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은 뒤 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후 김경룡 전 DGB금융 부사장이 은행장에 내정됐지만,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은행 안팎에서 압박을 받으며 7월 자진사퇴했다....
이들은 이날 “사직서 제출 당시 은행장내정자가 ‘외부에 보이기 위한 사직서 제출인 것 뿐이고, 추후 돌려준다’며 사직서 제출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박인규 전임 회장이 채용 비리, 비자금 사태로 물러난 이후 취임한 만큼 그의 조직 정상화에 방안에 대한 안팎의 기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룹 조직안정과 화합을 위해...
실제 당국이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승인 심사를 한차례 중단한 데는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은 박인규 전 회장과 사건에 연루된 임원진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경영 안정성이 흔들렸다고 판단한 영향이 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CEO 부재로 인한 경영전략 표류, 경영상태 악화 등의 상태가 아니기에 예단은 이르다”면서도 “회장뿐만...
채용비리 혐의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금융지주 회장 사례는 조 회장이 유일하다. 앞서 박인규(64)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그는 채용 비리 혐의뿐 아니라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함께 받았다.
그동안 검찰 수사는 실무자 선에서 꼬리 자르기 식으로 이어져 왔다. 검찰은 증손녀 채용 비리 청탁...
그간 각종 비리와 연루된 임직원들을 교체했고, 이 과정에서 대구상고와 영남대를 나온 일명 ‘박인규 라인’을 정리했다. 그룹을 떠나게 된 임원 11명 가운데 9명이 김 회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며 해고에 반발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혼란스러운 조직 내 분위기를 잡고 장악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DGB금융그룹의 계열사(손자회사...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결정한 뒤 박인규 전 회장의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금융 당국 승인이 지연되면서 난항을 겪었다. 김태오 신임 회장 취임 후 조직 재정비에 나서며 인가에 속도가 붙었다.
하이투자증권은 10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DGB금융지주와...
박인규 전 회장이 채용비리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이 CEO리스크로 작용해 심사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에 김 회장은 5월 신임 대표 취임 후 당국의 지배구조 투명성 요구에 맞춰 강도 높은 인적쇄신안을 꺼내들었다. 지난달 4일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 및 은행 30명의 임원 중 모두 17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달 14일에는 모범...
하지만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해서는 아직 몇 가지 변수가 남아 있다. 대구은행은 대구 수성구청 펀드 손실 보전 사건 등 금융 법령 위반 사항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행정조치를 앞두고 있다. 외부 출신 회장이 인적 쇄신 과정에서 2014년부터 재임해 온 박인규 전 회장의 공고한 영향력을 밀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박인규 전 회장 체제에서 선출되거나 조직의 중책을 담당했던 일명 ‘적폐 세력’으로 불리는 인사들의 물갈이가 한창인 가운데 사외이사 선출의 제왕적 구조 탈피가 김 회장 표 인적쇄신의 마지막 과제로 남았다.
DGB금융 노조와 지역사회는 사외이사도 일괄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DGB금융의 사외이사들은 대부분 박 전 회장과 대구상고...
하지만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해서는 아직 몇 가지 변수가 남아 있다. 대구은행은 대구 수성구청 펀드 손실 보전 사건 등 금융 법령 위반 사항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행정조치를 앞두고 있다. 외부 출신 회장이 인적 쇄신 과정에서 2014년부터 재임해 온 박인규 전 회장의 공고한 영향력을 밀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인규 전 회장의 비자금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으로 인해 1분기로 예정된 증권사 자회사 편입이 미뤄졌지만 재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지배구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입증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건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지배구조 투명성 입증해야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달 마지막 주 중...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인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에 승인 심사를 신청했지만 박인규 전 회장의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올해 3월로 예상됐던 당국 승인은 무기한 연기됐다.
DGB금융은 신임 회장 취임 후 보완 서류를 준비하는 등 M&A 작업 마무리를 위한 준비에 나섰지만 기관경고 등 추가 제재를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