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의 시발점은 박근혜 정부가 담뱃값을 인상하던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00원이던 담뱃값이 4500원으로 크게 올랐고, 관련법 개정에 따라 2015년 1월 1일 이후 담배제조장에서 반출하는 담배부터 인상된 부담금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인상된 부담금은 폐기물부담금,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이다. 담배 한 갑당 폐기물부담금은 7원에서 24.4원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 출마, 여의도로 입성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추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국민의힘은 주호영·윤재옥 의원에 이어 TK(대구...
만하면 역사를 왜곡해 피해자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망언을 쏟아내는 극우 인사들을 멀리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5선 의원 출신인 황 신임 비대위원장은 친박계로 분류된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하며 박근혜 정부의 탄생을 이끌었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까지 지냈다.
그는 “그런 점에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도 그렇고 저도 똑같이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민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해선 서로 대화를 이어가야 건설적인 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날(26일) 한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점을 들어 ‘박 전 대통령도 비슷한 맥락으로 조언했냐’는 질문엔 “구체적으로 어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총선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날 것인지 묻는 질문엔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이 전 대통령도 뵐 계획이 있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10대 공약 중 하나로 내건 ‘비동의 간음죄’와 관련해선 “제가 법무부 장관 시절 말했다시피 범죄피해자는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26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30분가량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했다. 예방에는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정광재...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 기념회에서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아쉬운 일은 아쉬운 대로, 잘한 것은 잘한 대로 밝혀서 미래세대에 교훈이 되길 바라며 회고록 집필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4년 9개월이 넘는 수감 시절이던 2021년 늦가을에 썼던 자필 메모도 처음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생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 전 대통령 생일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이 생일 축하 꽃바구니와 설 명절 선물을 보낸 데 이어 전화도 한 것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72번째 생일 축하 인사한 사실을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남동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은 올해만 3번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관저에서 약 2시간 20분 동안 박 전 대통령과 한식 메뉴로 오찬을 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의협 총무이사와 비상대책위원회 간사를 거쳐 2014년 폐원하고 상근부회장을 맡아 의료제도 개선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메르스 사태 발생 당시 의협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건강보험 급여상임이사·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 공직을 맡아 의료복지와 보건의료행정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민주당은 "강 전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는 2015년 담뱃값을 2000원이나 인상했다. 기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비흡연자지만 당시 흔히 피우던 담배제품 평균 가격이 2500원 정도라는 건 알고 있었다. 500원, 800원도 아닌 한 번에 2배가량 올린 셈이다. ‘서민 주머니 털어 곳간 채운다’는 비판이 쏟아질 만했다. 당시 주변 흡연인들의 원성과 욕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들에게 담배는 필수품인데 국가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승스님이 총무원장이던 2016년 무렵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꽃은 떨어져야 열매를 맺는 것이고 강물은 버리고 가야지만 바다에 이른다’ 이렇게 비유적으로 말씀을 하시면서 대통령직을 내려놓으라고 말씀을 따끔하게 해서 큰 힘이 됐다”고 회고했다.
자승스님의 장례는 다음 달 3일까지 조계종 종단장으로 계속된다. 영결식을 마친...
대구에 방문한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났다. 올해 4월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참석 및 2023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에 이후 7개월 만에 대구 방문이다.
윤 대통령이 대구에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와 박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서문시장과 함께 자주 찾던 칠성종합시장에 방문한 날, 김건희 여사는 전남 고흥과 순천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이 열린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난 지 12일 만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 사실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전...
입당이 이재명 대표를 구한다”며 “박근혜 탄핵 때도 광장의 촛불이 먼저 들고 일어나 여의도가 뒤를 따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분열 사태 때 10만 온라인 당원의 입당 러시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25일) 오전 7시 25분 탈당한 사람은 5864명, 입당한 사람은 이보다 5배 많은 3만 797명. 강서구는 탈당 95명 입당 473명”이라며...
1차관은 이번 만남에서 시진핑 주석은 한 총리의 방한 요청에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또 한 총리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중국 측 지지를 요청하자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저녁 빈소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조문을 하려고 (서울로) 올라오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져 직접 조문을 못 하게 됐다.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은 이번 사면에서 제외됐다. 이들 모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다.
신 국장은 “지난 신년 사면에 국정농단 관련자들에 포함됐었다”며 “이번 사면은 지속되는 경제 위기와 민생 경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여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날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초대한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보건복지부는 전날 정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했다. 정 이사장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감염병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에선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을, 현 정부에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