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첫 번째 무자본 입수합병(M&A) 기업으로 거론된 성지건설에서 거액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대주주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는 19일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엠지비파트너스 박모 대표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50억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78억여 원을 명령했다....
KCGI는 “산업은행의 자금 선집행이라는 유례 없는 지원은 조 회장으로 하여금 한진칼의 경영권 방어는 물론, 무자본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여 세계 7대 항공그룹의 회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회장은 한진칼의 지분 단 6%만을 가지고 단 1원의 출자도 없이, 산업은행을 통한 막대한 혈세 투입과 KCGI 주주연합 등 한진칼의 다른 주주들의...
횡령 및 배임은 주로 무자본 기업사냥꾼들이 인수한 소규모의 상장기업에서 많이 발생한다. 사채로 기업을 인수하기 때문에 이들 사냥꾼들은 회사에 입성해서 갚을 돈을 마련할 방법부터 찾는다. 회사 내부에 있는 돈을 그냥 갖고 가면 안 되니까 티 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특수관계자인 계열사나 자신의 회사를 여러 개 만들고 거기에 자금을...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이 해덕파워웨이 인수에 쓰인 것으로 알려져 무자본 인수합병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박 전 대표가 화성산업 유상증자 대금으로 투자받은 100억 원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한다. 박 전 대표는 화성산업 대표직은 유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박 전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울러...
(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 강모 세보테크 총괄이사, 세보테크 거래 업체 최대주주였던 오모 씨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가 무자본 인수합병(M&A)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회사다. 세보테크 역시 옵티머스에서 일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옵티머스의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자금 흐름에서 전주고 출신인 박 변호사가 김 대표에게 더불어민주당에 있던 이상직 의원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을 소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박 변호사가 M&A 시장에서 여러 차례 경영권 분쟁, 분식회계 등으로 잡음을 냈고 ‘머니 게임’에 능숙한 만큼 ‘수상한 인물’로 거론하기에 충분하단...
이중 기업 인수자금의 조달 원천 및 담보계약을 허위로 기재해 무자본M&A를 은폐하고, 대규모 자금조달 등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주식가격을 상승시킨 후 인수한 주식을 매도한 사례도 적발됐다.
거래소는 매매양태상 호재성 정보를 이용한 부정거래로 추정하면서 해당 종목에 대한 추가 심리를 진행한 후 감독기관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감위는 오는...
C사는 최대주주 K씨가 무자본으로 회사를 인수한 후 주가 하락으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의 반대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타인 명의(차명) 계좌를 통해 주식시장 마감 시간대 종가 관련 주문으로 시세조정을 했다.
3분기는 부정거래 행위도 적발됐다. D사의 경우,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보유주식의 주가 하락을 방지하고 고가에 매도할 목적으로 부정적인 특약 사항을 감췄다....
B상장사 최대주주는 무자본으로 회사를 인수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이 반대매매 당할 위기에 처하자 타인 명의(차명) 계좌를 이용해 주식시장 마감시간에 종가관여 주문을 집중 제출하며 인위적으로 주가하락을 막아냈다. 이 역시 시세조종에 해당한다.
증선위는 “대규모 자금 및 다수의 계좌를 동원해 상장사 주식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이른바 ‘무자본 인수합병’으로, 차입금 상환 과정에서 피인수 회사의 횡령, 주가 시세조종 등 불법행위가 번번이 일어나곤 했다.
이들은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데,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 시중 사채자금 등을 인수자금으로 활용하곤 했다.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도 내부 자금이 코스닥 상장사의 무자본 인수합병, 주가조작에 쓰인 사실이 드러났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며 모은 자금으로 상장사 무자본 인수합병(M&A)에 관여해 '전주' 역할을 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옵티머스는 지난해 7월 코스피 상장사 지코 인수에 약 165억 원을 투자했다. 옵티머스는 트러스트올을 통해 지코홀딩스란 회사에 120억 원을 빌려줬다....
자금세탁 창구로 의심받는 셉틸리언의 자회사 화성산업은 이 씨가 갖고 있던 해덕파워웨이 지분 15.89%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대해 옵티머스가 셉틸리언을 이용해 무자본 인수합병 수법으로 해덕파워웨이의 경영권을 장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셉틸리언은 김재현 대표의 부인 윤모 씨와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회사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2월 옵티머스 자금으로 코스닥 상장사 해덕파워웨이를 무자본 인수합병(M&A)했다는 의혹을 받는 회사다. 해덕파워웨이를 인수할 당시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셉틸리언으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화성산업에 셉틸리언 몫의 지분은 없어졌다.
50억 원 이상의 뭉칫돈이 이동한 옵티머스 펀드 자금흐름도를 종합하면 약 9900억 원 중...
이에 대해 옵티머스가 셉틸리언을 이용해 무자본 인수합병 수법으로 해덕파워웨이의 경영권을 장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셉틸리언은 김재현 대표의 부인 윤모 씨와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회사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0월 해덕파워웨이의 상장 폐지에 대해 심의하고 11월 29일 개선 기간 1년을 부여했다. 해덕파워웨이가...
금감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이면서도 감독·검사권을 행사하는 공적 업무를 맡았다. 금감원을 언급할 때 반민반관(半民半官)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금융검찰로 강력한 검사 권한을 갖고 있지만, 상급기관인 금융위에 결정권이 있다. 금융위는 규제 완화와 혁신을 담당하고 금감원은 규제를 담당하다 보니 제도 개선이나 규제개혁을 진행할 때마다 마찰을 빚어야 했다....
이어 무자본 M&A, 전환사채, 유사투자자문업 등 취약분야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무자본 M&A와 전환사채에 대해서는 공시 위반, 불공정거래와의 연관성 등을 점검해 조직적 불법행위로 연결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해서는 허위‧과장광고, 법규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불법‧불건전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지난주 검사 4명을 수사팀에 파견한 데에 이은 조치다.
한편 이번 사태의 중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 변호사는 옵티머스의 무자본 인수합병 의혹과 얽힌 셉틸리언의 최대 주주다. 이 변호사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함께 2018년 ‘국정원 댓글 직원 감금사건’을 변호했고 2015년엔 김조원 전 민정수석과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에서 함께 일했다.
조 씨가 최고 권력인 민정수석비서관(조 전 장관)의 배우자와 결탁해 범죄 수단을 동원해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지위와 배경을 활용해 무자본 인수ㆍ합병(M&A)을 추진했다는 이유다.
검찰은 또 “조 씨와 정 교수의 범행은 조 전 장관의 공적 지위에 따른 권력을 매개로 서로 결탁해 범죄수단으로 활용하고 부를 축적하고자 한 ‘권력 기생형’ 범죄라고 할 수...
김 변호사는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화우의 형사대응그룹에 합류하여 기업, 증권, 금융 분야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화우 관계자는 "최근 은행과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DLS) 등 각종 파생상품 관련 규제 분쟁 및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건, 무자본 M&A 사건 등 자본시장 규제 분야 외에도 상장회사의 회계감리, 공시 분야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