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1851.11.17~1895.10.8)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연민은 깊다. 일본 낭인들에게 무참히 살해된 그녀를 애처롭게 여기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래서인지 그녀에 대한 평가는 늘 후하다. 조선의 국모로서 손색이 없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국민 정서를 떠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그녀를 평가하는 일은 그렇게 간단치만은 않다.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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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홍보 머리글 같다. 그런데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기록들이다. 한국 뮤지컬 역사는 이렇게 대중 속에서 대중과 함께 시작됐다. 1961년 당시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이 관현
영화 ‘덕혜옹주’는 허진호 감독의 ‘판타지’ 역사 멜로물이다. 판타지 영화라고 굳이 규정한 것은 조선왕조가 이렇게 멋있게 망했더라면 하는 희망사항을 스크린에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망국의 후예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건 팩트다.
영화에선 영친왕을 망명시키기 위해 덕혜옹주까지 나서 구출 작전을 돕는다. 덕혜
올해 광복절의 대통령 경축사가 논란거리다. 안중근 의사가 유언을 남긴 마지막 순국 장소가 하얼빈 감옥이라고 대통령이 발언하자, 청와대는 뤼순 감옥으로 정정했다. 이런저런 여파 속에서 뮤지컬 종사자인 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의 날에 창작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텐데 하고 말이다. 왜냐하면 ‘영웅’ 8장에는 아
“오호라, 나라의 수치와 백성의 욕됨이 여기까지 이르렀으니, 우리 인민은 장차 생존 경쟁 가운데에서 모두 진멸 당하려 하도다. 대저 살기를 바라는 자는 반드시 죽고 죽기를 각오하는 자는 삶을 얻을 것이니, 여러분이 어찌 헤아리지 못하겠는가? 영환은 다만 한 번 죽음으로써 우러러 임금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우리 이천 만 동포 형제에게 사죄하노라.” 을사늑약으
#1. 1월 8일과 2월 19일, 티켓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뜨거운 전쟁이 벌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매를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바로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헤드윅: 뉴메이크업’의 조승우가 출연하는 3월 1일 개막 공연을 비롯해 3월 출연분이 순식간에 매진됐기 때문이다. 2004년 국내
오늘은 조선왕조의 27대 마지막 왕 순종(純宗·1874.3.25~1926.4.25)이 승하한 지 90년 되는 날이다. 고종과 명성황후 민씨의 둘째 아들. 상당한 독서광으로, 다른 가문의 족보를 달달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났다는 순종은 어려서부터 병약했고 후사는 없다. 그는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삶을 살았다.
태어난 다음 해 세자에 책봉됐다. 2
우장춘(禹長春·1898.4.8~1959.8.10)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농생물학자, 식물학자, 원예육종학자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적극 가담했던 그의 아버지는 일본으로 도망쳤으나 피살됐다. 일본인 어머니 손에 자란 우장춘은 아버지의 원죄를 짊어지고 한국과 일본을 맴돈 비운의 천재였다. 일본인에게는 조센징, 조선인에게는 용납 못할 역적의 아들이었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배우 이미연과 대담을 나눴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이미연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개봉을 앞둔 영화 ‘좋아해줘’와 배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과거 KBS 2TV ‘명성황후’ 연장에 반대해 중도 하차 했다”는 질문에, 이미연은 “배우로서 호락호락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놔, 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정태우, 장혁 무너트릴 최후 수단 공개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정태우가 장혁을 무너트릴 마지막 수단을 공개한다.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ㆍ연출 김종선 김동휘)’ 39회에서 봉삼(장혁)은 육의전 대행수가 된 선돌(정태우)과 쌀 확보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한 여전사 캣츠걸인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집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지연의 외할아버지는 고(故) 송원 박오용으로 국악계에서 고법(鼓法)을 전수한 인물이며, 외삼촌 박근영도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로 유명하다.
이에 차지연은 어릴 때부터 북 치는 것을 배웠으며 10년 이상 고수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연은 과거 한 매
배우 안재모가 도승지 민영익 역으로 드라마 ‘객주’에 첫 등장했다. 화가이자 병과에도 급제한 실존인물 민영익의 역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21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도승지 민영익(안재모)의 등장이 그려졌다.
석주(이덕화)가 전 재산을 봉삼(장혁)의 아들 유수에게 물려주려 한 가운데 민겸호(임호)는 육의전의 재산을
'여전사 캣츠걸'이 4연속으로 '복면가왕'에 오른 가운데 유력 후보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언급되고 있다.
3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7~19대 가왕을 연속으로 차지한 '여전사 캣츠걸'과 2라운드에 오른 4명의 출연자들이 20대 가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대 가왕 결정전에서는 1~3라운드에서 빼어난 실력을 뽐낸 '천하무적
'복면가왕' 캣츠걸 후보 차지연, 국악인 집안 "한국적인 캐릭터 좋아"
'복면가왕' 캣츠걸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집안 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지연은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는 서구적이지만 제 속에는 국악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서편제'의 송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12월 한달 밖에 남지 않은 2015년 올 한해 적지 않은 대중문화 스타들이 대중 곁을 영원히 떠났다. 특히 신중년들의 젊은 시절을 수놓았고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중견 스타들이 활동 무대를 하늘나라로 옮겼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팝스 다이얼’의 김광한입니다!”매력적인 저음으로 팝음악
“가을 잎은 서리 앞에서 떨어지고, 봄꽃은 비 온 뒤에 붉어진다네”[秋葉霜前落 春花雨後紅] 한문 초학자들을 위해 5언으로 된 대구(對句)를 뽑아 묶은 ‘추구(推句)’에 나오는 말이다. ”가을이라 서늘하니 누런 국화 피고/겨울이라 추우니 흰 눈이 내리도다”[秋涼黃菊發 冬寒白雪來]라는 대구도 있다.
그렇게 국화가 핀 가을에 꽃과 사람의 품격에 대해 생
국내외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스웨덴 한림원이 8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한 벨라루스 여성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67)다.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하면서 오버랩 되는 인물이 있다. “나는 죽어서 카메라 하나 들고 지옥에 가고 싶다. 행복만 있는 천국보다 지옥은 사람들의 갈등과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고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는 세 가지가 없다. 먼저 멜로가 없다. 그리고 연기 못하는 배우가 없다. 마지막으로 쪽 대본이 없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마을’의 이용석 PD가 지난 6일 열린 ‘마을’제작발표회에서 한 말이다.
“문근영은 늘 ‘국민 여동생’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이번 ‘사도’로 만나 문근영과 이야기해 보니 나보다 더
신한은행은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 탐방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성남시 거주 저소득, 독거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아 사회
가수 테이가 에이치아이에스(HI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HIS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테이와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테이는 그동안 자신의 일을 봐온 매니저와 스태프들과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 소속사 역시 이를 수락해 소속사를 옮긴 후에도 자신의 스태프들과 같이 일할 수 있게 됐다.
테이는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져니(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