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99만7000개로 전년보다 3만6000개(3.5%) 줄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감소세를 전환된 2021년(-3만5000개)에 이어 2년째 감소세를 지속한 것이다. 신생기업 수는...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102만2000곳으로 전년대비 3만6000곳(3.4%) 줄었다.
전년대비로 신생기업 수가 줄어든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3.5%) 이후 6년 만이다.
산업별로는 부동산업(-16.6%)이 가장 크게 감소했고, 사업시설관리업(-15.6%), 숙박‧음식점업(-4.2%) 감소폭도 컸다. 반면 전문...
매출감소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소액의 재난지원금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영업이익이 줄어들어 상환능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대출금 확대도 현실적이지 않다. 사후적으로 손실보상금과 손실보전금을 제공하는 것은 뒷북치기에 그친다.
그러므로 재난지원금, 긴급자금대출, 손실보상금, 손실보전금 등을 통합하여 재난위기 초기에...
성매매금지법, 청탁금지법, 메르스 감염, 중국 관광객 감소, 미세먼지 확산, 최저임금 인상 등등 크고 작은 변화와 시련이 늘 소상공인을 괴롭혀 왔다.
자본력이 박약한 소상공인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의 위협에 직면하면 정부는 재정을 투입해 구제하는 것이 상례였다. 그러다 보니 재정건전성을 중시하는 예산 당국은 소상공인 지원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화장품 로드숍 직원 E 씨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중국 한한령(限韓令)이니 해도 지금만큼 심각한 적은 없었다”며 “메르스 때는 첫 두 달간만 손님이 없었는데, 지금은 2년 가까이 손님이 없으니 개인이 하는 가맹점은 임대료와 매출 감소에 진작 자리를 떴고 그나마 버티던 직영점들도 하나둘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영업시간은 단축· 상가권리금도...
일례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1일부터 4조1000억 원을 투입해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지원에 대해 미봉책이라고 지적한다. 기준을 세워 같은 자금을 일괄 지급하는 것이 결국 임시 조치에 불과하단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버팀목자금 지급을 보면 연 매출 4억 원을 기준으로 할 뿐...
회사는 슈퍼박테리아(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이 메르스(MERS·중동 호흡기 증후군) 치료제로서 2016년 용도 특허가 등록됐던 사실과 코로나19가 같은 계열 바이러스란 점에 착안해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한 계열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로서 안전성과 안정성이 더 뛰어난 황산아르베카신에 대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도 “이전에는 상반기에 사스(SARS·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이슈가 발생해도 3분기에 만회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러기 힘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평가업계도 항공업계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높은 수준”...
정부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관련해 3월 재산 기준 등 지원요건을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했고 4월에는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약계층의 소득 상실과 매출 감소를 위기 사유로 포함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지원요건 한시 완화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지원 규모도 추가로 확대할 예정...
하지만 한 달가량 짧게 지나갔던 메르스와 달리 코로나19는 장기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재택 근무와 개학 연기에 따라 온가족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기 저장 목적의 대용량 소비가 많아져 오히려 반사익은 창고형 할인마트에 몰렸다. 오다가다 들리는 소비자가 많은 편의점 특성상 길거리 유동 인구 감소는 자연스레 매출 감소로...
최소 5년 이상 된 여행 업체로 올해 2~3월 월평균 매출액이 직전년도 월평균 매출액 대비 75% 이상 감소한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수요 회복 대비 신규 관광수요 맞춤형 상품 기획·개발 비용을 비롯해 △온라인 콘텐츠 고도화 개발ㆍ제작 비용 △예약시스템 및 플랫폼 서비스 정비, 홈페이지 개선 등 기반 재조성 비용 △기타 홍보ㆍ마케팅 비용 등이 지원...
국내 소비심리지수가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 당시와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어가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실제로 지난 2월 롯데마트의 매출을 분석해보니 전년 대비 광어는 14.8%, 전복은 23.9%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어ㆍ전복의 가격 할인을 통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0여 일 만에 주요 상장사 100곳의 주가가 평균 20% 넘게 하락하고 시가총액은 174조 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개 업종별 매출 상위 5개 기업씩 총 1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주가와 시가총액 변동을...
고깃집을 운영하는 지인은 주말 평균 150만~200만 원에 달하던 매출이 4분의 1 토막 났다고 한숨을 쉬었다.
또 다른 지인은 지난달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한 신용카드 실적 하한금액을 겨우 채웠다고 했다. 경제활동에 제약이 생기다 보니 마트를 가기도 어렵고 외식도 거의 못했다고 한다.
산업계 파급은 더 크다. 항공업계는 승객수 감소로 줄도산 위기에 직면했다. 엎친...
메르스 사태 당시 다중집객시설을 기피하면서 2015년 6월의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전월 대비 16% 하락한 바 있다.
다른 오프라인 채널이 코로나 19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과도 대비된다.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은 10~40%가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2월 1일부터 23일까지 전체 매출은 20% 축소됐고, 신세계백화점의 2월 1일부터...
SM면세점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52.9% 감소했는데, 제2 여객터미널 매출은 전년 대비 38.5% 떨어졌고, 지난해 개장한 입국장 면세점은 매출이 54.9% 하락했다.
이에 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에 입점한 업체에 임대료를 6개월간 25~30% 인하해주겠다는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는데 임대료 인하 대상 임차인은 소상공인법에 규정된 소상공인이어야...
또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발생 시 삼성서울병원과 평택성모병원 등 주요 감염폐쇄구역이 의료서비스에 조속히 복귀하도록 멸균작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병원감염관리서비스를 수행해 감염차단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빌트인으로 과산화수소증기 멸균시스템이 완비된 음압격리병상을 전문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모듈형...
실제로 신종플루 발생 이후 6개월 동안 이전 6개월 대비 홍삼 구매액은 57% 증가했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당시에도 건기식 구매액이 15%가량 증가했다.
2일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보다 5~9% 성장한 4조7000억~4조90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집계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이를 두고 한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는 감사할 일이지만 오히려 매출감소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금성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소상공인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건물주들에게 오히려 더 관대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의 이번 대책 역시 대출 공급을 늘리는 계획 위주”라며...
당시 기재부가 발표한 ‘메르스 관련 경제 동향과 대응방안’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 첫째 주(메르스 발생 후 약 2주 경과)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6.5% 감소했고, 대형할인점 매출액도 3.4% 줄었다. 관광·문화·여가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위축 움직임도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 , △ 통화정책의 한계성 부각 등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