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자로 나선 백유상 고려대구로병원 피부과 교수는 “손발바닥 농포증은 바르는 약부터 먹는 약, 주사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이 있다. 스카이리치의 경우 12주 간격으로 연간 총 4회 투여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회사에 따르면 스카이리치 투여 간격은 현재 국내에 허가된 이 계열 생물학제제 중 가장 길다.
임상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제시됐다....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된 GLP-1은 비만 치료제, MASH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디앤디파마텍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DD02S·DD03)를 중심으로 △주사용 MASH 치료제(DD01)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NLY01) 등 GLP-1...
아리바이오는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중국 독점판매권을 중국 제약사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선급금으로 1200억 원을 올해 중반부터 받고, 향후 임상 개발, 허가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최대 9000억 원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다만, 중국 제약사 측 요청으로 상대 기업은 특정 시기 이후...
도넛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2026년 말까지 접근성이 두 배 이상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킹테라퓨틱스 주가는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에 16% 이상 뛰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장보다 16.82% 상승한 80.8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은 먹는 비만치료제의 초기 임상 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비만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고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정 심사역은 “비만약을 먹는 과정과 이후 관리하는 상황에서 불안을 관리하고 동질감을 형성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고, 리얼월드데이터를 수집해 적절한 의료 개입 시점을 소비자에 제시하는 솔루션 등이 디지털...
GLP-1 계열의 성분들은 대부분 펩타이드이기 때문에 경구 투여 시 생체 이용률이 매우 낮아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주사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나 통증으로 인해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자가 주사의 번거로움과 주사 통증을 없애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마이크로니들의 첨단 부분에 약물을...
비아그라는 알츠하이머병 예방효과
최근 학술지 ‘신경학’에는 비아그라 계열의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를 담은 논문이 실렸다. 영국 런던대 연구자들은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환자 26만여 명 가운데 비아그라 계열 약물을 복용한 14만여 명과 복용하지 않은 12만여 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복용 그룹이 비복용 그룹 대비 알츠하이머병에...
美DSMB,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지속 권고
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먹는 약으로 개발하는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진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함께 젊은 층의 발병률도 크게 늘어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33만4705명에 달하던 환자가 2022년 50만9699명으로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환자의 증가와 함께 통풍 치료제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셀트리온-라니 테라퓨틱스, 먹는 항체치료제 임상 1상 톱라인 ‘긍정적’
셀트리온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의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RT-111은 셀트리온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경구형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RT-111은...
현재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두 가지 제형이 있어 경구형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미국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108억 달러(약 14조400억 원), 미국에서는 70억 달러(약 9조1000억 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셀트리온이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를...
경구용인 CU06가 허가를 받으면 세계 최초 먹는 망막질환 치료제가 된다.
유 대표는 “주사제 위주인 망막 혈관질환 시장에 경구용인 CU06은 경쟁력이 있다. 복용이 편리해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 일 수 있고, 주사로 인한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주사제보다 효과가 부족하더라도 습성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치료...
동성제약이 먹는 기미 치료제 ‘랑스 씨씨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성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일반의약품 ‘랑스 씨씨정’은 기미, 주근깨, 햇볕에 탄 부위 등의 색소 침착증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습진, 여드름, 두드러기, 피부발진과 약물에 의한 피부염, 전신권태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랑스 씨씨정의 주성분인 ‘L-시스테인’은 체내에서 항산화 성분인...
현재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대장암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이 공장장은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은 세계 최초다. 아무도 가지 않은 어려운 길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길을 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장암 외에도 당뇨병 등 미충족...
카못테라퓨틱스도 GLP-1 계열의 먹는 약과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7월 19억 달러(약 2조5000억 원)에 비만치료제 기업 버사니스 바이오를 인수했고, 노보노디스크도 지난해 8월 비만치료제를 개발한 덴마크 엠바크 바이오텍과 캐나다...
일동제약은 경구용 치료제(먹는 약)로 차별화해 개발에 나섰다. 연구개발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ID11052156’은 기존 주사 제형 GLP-1 계열 약물과 달리, 경구용 합성의약품으로 개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구용인 ‘ID11052156’은 주사 제형의 기존 치료제보다 생산성과 안전성, 환자 투약 편의성 모두...
일동제약, 식약처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제조허가 신청
일동제약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의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최근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시오노기 측과 제조 기술 이전과 관련한 양사 간 승인을 마쳤다.
회사는 기술 이전 및...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추진한다.
일동제약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엔시트렐비르 정의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시오노기 측과 제조 기술 이전과 관련한 양사 간 승인을 마쳤다. 기술 이전 및 시험...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로, 위염 적응증으로 처방이 시작되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펙수클루의 고성장으로 P-CAB 계열 치료제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펙수클루 출시 후, P-CAB 제제 올해 3분기 처방액은 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384억 원) 대비 44% 증가했다. 분기별 평균...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n)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같은 주성분이 암 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란 제품명으로 허가됐다.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58억300만 달러(약 7조5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 2월과 11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