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과 5일(현지시간) 자체 라디오방송에서 이틀 전 미국 텍사스주 갈랜드에서 일어난 무함마드 만평대회 총격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IS는 “우리 전사 2명이 예언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갈랜드 전시장 공격을 감행했다”며 “앞으로 더 크고 쓰라린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미국에 말해둔다”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위성도시 갈랜드에서 3일(현지시간) 열린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 만평대회에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두 남성은 대회가 열린 주차장으로 차를 타고 돌진하면서 보안요원들에게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한 보안요원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들이 곧바로 총으로 응수해 이들 2명의 용의자를...
김유곤씨는 만평에 이르는 더덕농사를 홀로 지으며 여름이면 죽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더덕을 팔아 살아가고 있다. 모진 바닷바람과 고된 농사일도 이겨냈지만 그가 이겨내지 못한 단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외딴 섬 죽도에서의 외로움이다.
외로운 죽도총각에게 드디어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여섯 살 연하의 아가씨 이윤정(40)씨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이다. 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표적으로 추정되는 스웨덴 출신 예술가 라크스 빌크스(68)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만평으로 지난 2007년부터 테러 위협을 받아왔다.
이슬람권이 종교의 자유를 ‘자기 검열’한다는 것을 풍자하고자 빌크스는 무함마드의 머리에 개의 몸을 붙인 스케치 그림을 그렸고 2007년 8월 스웨덴 일부...
빌크스 씨는 지난 2007년 무함마드를 개로 묘사한 그의 만평이 스웨덴 신문들에 게재된 이후 수차례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앞서 2010년 두 명의 괴한이 빌크스의 자택을 방화하려다 실패에 그쳤으며 작년 1월에는 그를 살해하려 모의하던 이슬람 과격세력에 가담한 미국인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에 다시 등장시킨 ‘샤를리 에브도’를 규탄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서 열린 샤를리 에브도 규탄 시위에 체첸주민뿐 아니라 북캅카스의 다른 지역 무슬림까지 가세하면서 1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알라흐 아크바르’(신은...
앞서 주목받은 "내가 샤를리다" 구호는 무함마드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샤를리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의 샤를리 에브도 만평을 통해 확산됐다. 이 만평에는 "다 용서한다(TOUT EST PARDONNE)"라는 제목이 달리기도 했는데, 이는 무함마드가 자신을 풍자한 만평가들을 용서한다는 의미라고 프랑스 언론은 해석했다....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를 최고 1만5000유로(약 2000만원)에 팔겠다고 한 시민이 나타나기도 했다. 수천 유로에 잡지를 팔겠다는 시민도 다수였다.
13일 배포된 샤를리 에브도의 최신호에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만평과 테러범들을 조롱하는 만평 등이 실렸다. 또 표지에는 무함마드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고 적힌 종이를 든 모습을 담았다.
이어 “당신들의 표현의 자유가 제한이 없다면 우리의 행동의 자유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테러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쿠아치 형제가 2011년 9월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AQPA의 급진파 고위 성직자 안와르 알아울라키의 지시를 받았다고 언급해, 이번 테러가 최소 3년 이상 계획된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아메디 쿨리발리가 저지른...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을 받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14일(현지시간) 배포되는 최신호 표지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만평을 다시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 표지에 무함마드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고 AFP통신이 13일보도했다. 또한 이...
지난주 총격 테러를 당했던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13일 발간된 최신호 표지에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실었다. 만평에서 무함마드는 '나는 샤를리다'라는 슬로건을 들고 있으며 그 위에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글이 함께 적혀 있다. 샤를리 엡도 최신호의 표지 모습.
나스랄라 역시 샤를리 엡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선지자를 모욕하는 책과 만평 작가들도 이슬람의 적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께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하는 테러가 발생, 직원과 경찰 등 12명이 사망했고 20여명이 부상당했다.
로이터 통신은 추격 과정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검찰은 이를 부인했다.
쿠아치 형제와 무라드 하미드(18)는 7일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파리 사무실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만평작가 4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했다. 일가족으로 알려진 하미드는 당일 자수했다.
한국신문협회는 세계일보 취재 기자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7일 발생한 프랑스 시사만평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무장 테러를 연관지어 국내외 언론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문협회는 9일 ‘테러와 겁박이 언론활동을 멈출 수는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샤를리 에브도 제작진에 대한 테러는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로 우리는 인류사회와...
프랑스 파리에서 7일(현지시간) 이슬람 풍자 만평을 실었던 주간지에 테러리스트들이 잔인한 테러를 가해 12명이 살해됐습니다. 이번 테러로 유럽의 무슬림들이 다시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됐습니다.
테러의 타깃이 됐던 주간지는 ‘샤를리 엡도’입니다. 샤를리 엡도는 지난 2011년 당시 아랍에서 거세게 불던 ‘아랍의 봄’을 비꼬아 무슬림의 많은 반발을 샀습니다....
무슬림의 반감에도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슬람교 예언자인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 등을 고집해온 것은 이를 수긍하거나 동조하는 독자층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프랑스 뉴스채널 i텔레 진행자 에릭 제무르는 베스트셀러 ‘프랑스의 자살’에서 좌파와 국가가 미국화·세계화·이민자·이슬람에 맞서 프랑스의 가치를 지키는데...
대표적인 풍자전문 주간지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이 침입,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샤를리 엡도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국방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둘러싼 해킹논란과 관련, 지난해 12월 19일 '퍼니 김정은'(Funny Kim Jong un)이라는 트위터 만평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조롱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에는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 만평을 전제했다가 이슬람권의 비난을 받았고 2011년에는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실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아랍의 봄’ 기념 특별호의 표지에 무함마드의 모습과 함께 ‘웃다가 죽지 않으면 태형 100대에 처하겠다’는 내용의 말풍선으로 구성된 만평을 담았다. 이로 인해 이슬람교들의 분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