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북한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을 공식 제의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통일부 장관 명의의 담화 발표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다.
권 장관은 "이산가족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지기 전에 문제
북한은 최근 유엔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반대 목소리를 냈다.
리선권 북한 외무상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미국과 서방이 주도한 이번 결의 채택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나 법률적 타당성도 없이 편견적이고 일방적인 정치적 목적을 노린 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리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관계설정에 애를 먹고 있다. 북한과는 대화 재개를 원하고 있지만 마땅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고 있고, 갈등 해소가 필요한 일본은 문 대통령에게 도쿄 올림픽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채 “참석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이
북한이 리선권 외무상 명의로 담화를 발표했다. 북한은 북미 접촉과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리 외무상은 23일 담화를 통해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발표한 담화를 언급하면서 "우리 외무성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미국의 섣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하지만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빠진 것은 물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전단 살포 금지를 촉구했다.
15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살포 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
북한 외무성이 북미대화와 비핵화 노력을 언급한 남한 당국자의 발언을 비난하고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남측 정부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13일 남측이 '북미대화 조속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담화를 내고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권 국장은 "조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을 맞은 오늘(12일) 북한이 "미국은 앞으로도 북한에 대한 장기적 위협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리선권 외무상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북한이 12일 남한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가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대의원이 아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 결과 올해 외무상으로 임명된 리선권과 리수
호르무즈 파병 문제가 ‘한국군 독자활동’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은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해양안보구상(IMSC·호르무즈 호위연합)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해협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기울고 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C
김현미(왼쪽 여섯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오른쪽 다섯번째) 통일부 장관, 북측 리선권(오른쪽 여섯번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현미(왼쪽 여섯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오른쪽 다섯번째) 통일부 장관, 북측 리선권(오른쪽 여섯번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오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개성 판문역에서 갖는다. 우리 쪽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남북 양측은 그동안 개성∼신의주 구간 경의선과 금강산역에서 두만강역까지 동해선 철로 및 시설, 동해선 도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26일 열리는 남북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남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측은 김 국토부 장관, 조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각 당 원
정부가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26일 열리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해 선발대를 23일 북측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과 관계자 등 선발대 14명이 오늘 오전 방북했으며, 오후에 입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발대는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참석자 및 세부일정을 비롯해 행사 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인 100명을 포함한 150여 명의 대규모 방북단을 꾸려 12월 초 평양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방북단에는 농림축산, 건설, 의료, 해양 등 분야의 공기업과 민간의 대·중소기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대북 제재의 해제에 대비해 경제협력 과제들을 미리 점검하고, 중국·러시아 등보다 북한 시장을 선점하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문제적' 발언을 두고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다.
5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리선권 위원장의 냉면 관련 발언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말은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리 위원장의 발언이 문 대통령을 향했던 북한의 환대를 훼손할 정도라고 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소폭 상승하며 지지율 20%대를 회복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달 29∼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P))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