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주식리딩방은 처벌할 수 있으나 코인리딩방의 경우에는 근거법이 없다”고 꼬집었다.
황 교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시장의 투명성과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최소한의 약속이 필요하다. 약속이 잘 지켜지기 위해서는 법제화도 필요하지만, 업계의 자정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석진 교수는 국민의힘...
이외에도 리딩방을 통해 추천받은 종목에 투자했으나 크게 손해를 봤다는 등 다양한 피해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지신그룹홀딩에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8월부터 9월 초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지신그룹 주식을 4094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그러나 지신그룹홀딩은 8월 말 2거래일 연속 30%대 급락세를 보였다.
당시에도 투자자...
금융감독원이 연말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 주식 리딩방 불법행위에 대한 암행·일제 점검과 불시 현장단속을 시행한다.
25일 금감원은 연말까지 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신고·미신고된 100여 개 유사투자자문 업체를 대상으로 암행점검을 실시하고, 금융투자협회와 최근 감독당국에 신고한 신규 혹은 장기 미점검 업체 500여 개를 일제점검하겠다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처음으로 투자리딩방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24일 국수본은 2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6개월간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단속의 주요 대상은 △피해자들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해 금품을 속여 뺏는 행위 △피해자 투자금을 횡령하는 행위 △시세조종·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행위 △미신고 불법...
올해 4월 ‘라덕연 사태’를 비롯해 ‘하한가 사태’, 불법 리딩방 등 주가 조작 등 불공정거래 사건이 늘자 금융위는 금감원, 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안을 논의해왔다.
특히 금융위는 불공정거래 조사를 최일선에서 맡고 있는 금감원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불공정거래 사건들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금감원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핀플루언서를 사칭한 불법리딩방은 유사투자자문업으로 이어져 자본시장법상 처벌이 가능한 엄중한 범죄”라며 “현재의 금융조사 인력으로는 적출하기 어려울 만큼 지능적인 사칭도 이뤄지고 있어,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감시 인력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 작가는 본인 사칭 계정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나와는...
증시 테마주 ‘광풍’ 타고 주식리딩방 기승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건수 역대 최대규제 사각지대 속 개미 피해 커져…증권사·기관 사칭한 사례도
#초보 투자자 A 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공개 운영되는 리딩방에서 며칠간 투자 종목을 추천받았다. 해당 종목이 연일 수익을 내는 와중 “더 좋은 정보를 알고 싶으면 ‘유료방’으로 입장하면 된다”는...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해서 불법 리딩방이 포함된 그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해서 진입·영업·퇴출 전 단계에 걸쳐서 관리·감독을 하는 그런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금 정무위에서 법안 소위에서 의결됐고 이후에 정무위 전체회의, 법사위 통과되는 상황인데, 전반적으로 우리가 리딩방이나 유사투자자문업을 잘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 최근에 초전도체 같은 이런 테마주...
이복현 원장은 “금감원은 리딩방 암행점검, 투자사기 연루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검사와 테마주 관련 허위풍문 유포 집중점검, 특별조사팀·정보수집반 설치로 불공정거래 근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수본도 리딩방 및 투자사기 집중단속으로 적극 대응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각 기관이 개별적이고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오늘...
앞서 금감원과 경찰은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등 민생금융 관련 MOU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나 불법 리딩방 등 자본시장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기관별로만 대응 체계를 갖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업과 공조는 미흡했다.
양 기관 모두 급증하고 있는 자본시장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었으나 현행 기관별 대응체계는 전문성 및 경험 부족으로 다소...
점을 우려하면서 테마주 투자 열기에 편승한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빚내서 투자)'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리딩방 등을 통한 테마주 관련 허위 풍문 유포에 대해 ‘특별단속반’이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국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투자 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불법리딩방 등 잘못된 형태로 가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다”며 “전문가들이 꾸린 포트폴리오로 수익률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육성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에 접수된 대표적인 사기 신고 유형은 △불법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프라이빗 세일’ 투자 권유 △다단계로 투자자 모집 후 가상자산 시세조종 △가상자산 재단 등 관련 직원 사칭하며 비상장 가상자산 매수 권유 △불법 리딩방 손실을 가상자산으로 지급한다고 유인 △유명 업체 사칭 NFT 피싱사기 △국내외 유명 업체 명칭을 교묘하게 사용해 허위 광고 등이다....
불법 주식 리딩방 개설을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2년 만에 국회 소위 논의 첫 문턱을 넘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법안소위에서는 유사투자자문업 규제를 위한 자본시장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 법안은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회원제 영업을 하는 경우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업자로 분류되는 투자자문업자의 범위에 포함해...
카카오톡 리딩방·유튜브 방송 통해 ‘선행매매’…2명 구속유튜버·TV 출연 주식전문가도 연루…부당이득 추징보전
‘주식 리딩방’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정 종목 매수를 추천한 뒤 자신의 물량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주식 리딩업자 2명을 구속...
최근 금융투자 업권에서는 자전거래를 통한 손실보전 혐의, 운용사 직원 내부정보 이용 혐의, 증권사 임원의 리딩방 운영 혐의, 차액결제거래(CFD) 담당 임원의 사익추구 혐의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원장은 "불건전영업행위가 주가 하한가 사태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맞물려 투자자 신뢰를 크게 상실시킬 수 있다"며 "금융투자회사...
최근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진화로 리딩방, 포털 주식카페, 증권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거래량이 없는 종목들을 추천해 급격히 움직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초저유동성 종목을 1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32개를 지정했으나 대부분 우선주이며 그마저 일반 종목들도 단일가가 지정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아울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이어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증권사 직원 사칭ㆍ불법리딩방 가입 유도 등 각종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벌어지며 자본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및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등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고객 안내 메시지를 14일 발송했다.
키움증권은...
또 증시교란을 막기위해 점검 인력을 확충하고 연말까지 불법리딩방 특별 단속을 이어간다.
이 원장은 1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최근 우리 금융시장도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고 국내 실물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
개인투자자, 유사투자자문·불법리딩방 주의해야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불법의 온상으로 떠오른 ‘유사투자자문업체’와 ‘불법 리딩방’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들이 외부세력과 짜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 회원에게 물량을 떠넘기며 부당이득을 편취한 혐의나 카톡 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 등을 이용해 종목 추천 이전에 선행매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