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올해 국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사업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 리뉴얼 효과로 기존점 매출이 신장했다. 마트의 경우 해외 사업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을 보였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고르게 매출액,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해외 사업...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총괄하는 롯데쇼핑의 김상현 부회장도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백화점 비효율 점포 리포지셔닝(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리뉴얼 점포는 수원점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개점한 수원점을 10년 만에 올해 대대적으로 리뉴얼, 프리미엄 백화점과 쇼핑몰을 합친 복합몰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수원점은 인기...
이마트가 핵심 점포인 죽전점을 식품 특화매장으로 바꾸는 건 최근 식료품 경쟁력을 키우려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방학 등 주요 점포 24개 점을 식품 경쟁력을 강화한 미래형 점포인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했다. 롯데마트도 은평점을 전체 매장의 90% 이상을 식료품으로 채운 파격 모델인 ‘그랑...
이어 그는 “마트·슈퍼 사업부는 주력해오던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고 롯데만의 차별화 매장인 그랑 그로서리 중심의 리뉴얼 또한 가속화하겠다”면서 “온라인 물류 및 공급망관리(SCM) 등 마트·슈퍼 사업부간의 인프라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 오카도(Ocado)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올해 롯데마트 등과 통합소싱 상품을 늘려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그로서리(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상권 분석을 통해 점포별로 핵심상품 위주의 식료품 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신선식품 및 델리 코너 진열 매대의 높이를 낮춰, 소비자 중심으로 쇼핑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롯데슈퍼의 점포 수는 작년 말 기준...
롯데마트는 지난달 19일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포인트’를 개편했다.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으로 리뉴얼, 적립율을 높이고 등급 유지 기준은 낮췄다. 가장 낮은 회원 등급인 에이스(ACE)는 전월 20만 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상향했다. 가장 높은 두 개 등급인 엠비지(MVG)와 브이아이피(VIP)는 전월...
직영 매장 면적을 줄이는 대신 입점 점포를 늘리는 한편 생활용품 대신 신선식품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게 리뉴얼 전략의 핵심이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식료품) 매장을 내세워 성장 활로를 모색 중이다. 전체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 대표 점포다.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은 일반 대형마트에서 40% 정도인 비식품 비중을 10%로 줄이고...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합소싱 효과와 리뉴얼 점포의 실적이 선방한 결과”라면서 “또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이 해외에서 나왔는데 2000년도 후반부터 해외 진출 초석을 다진 효과”라고 말했다.
자존심을 구긴 대형마트 점유율 1위 이마트는 롯데마트와 유사한 통합 전략에 뛰어들었다. 대형마트, SSM(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이마트24)를 통합해 시너지를...
그랑 그로서리 1호점인 롯데마트 은평점은 작년 12월 28일 리뉴얼 오픈한 이후 이달 7일까지 6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방문 고객 수는 약 15%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즉석 조리 식품의 매출은 리뉴얼 이전보다 60% 늘었다. 같은 기간 농·축·수산 상품군의 매출도 각각 40%, 15%, 10% 가량 늘었다.
일반 대형마트에서 40% 정도인 비식품 비중을...
전체 매장의 90%를 식품으로 구성한 롯데마트의 파격 전략이 통했다.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1호점인 은평점 재단장 이후 7일까지 6주간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가량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방문 고객 수는 약 15% 증가했다.
그랑 그로서리는 롯데마트의 식료품 전문 매장 브랜드다.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 및...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특화 매장’이라는 한국의 성공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이식하며 인도네시아 리테일 시장의 새기준을 제시한다.
롯데마트는 3개월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점의 재단장을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중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점포로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대비 20...
최근 롯데마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한 게 대표적이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매장이다.
홈플러스도 식품 경쟁력을 강화한 메가푸드마켓을 성장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현재 24개의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시켰는데, 리뉴얼 2년차 점포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5% 신장했다.
대형마트가 신선식품을...
또한 올해 3월부터 롯데백화점 하노이점 리뉴얼에 착수, 8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K푸드 등 식음료(F&B)를 강화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확대가 리뉴얼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유통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베트남에 3개점, 인도네시아에 1개점 등 총 4개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를 해외 매출 확대 원년으로...
롯데쇼핑의 핵심 사업인 롯데백화점은 올해 고급화 전략에 맞춰 잠실점을 비롯해 본점·강남점 등 8개의 주요 점포를 리뉴얼한다. 핵심 상권별 쇼핑 1번지 점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의 시작 시간 10분여를 앞두고 나타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헌화했다.
이후 강 대표는 슈퍼·마트 통합...
롯데백화점은 올해 고급화 전략에 맞춰 잠실점을 비롯해 본점·강남점 등 8개의 주요 점포를 리뉴얼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통합 조직개편에 대해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헬스앤뷰티(H&B) 플랫폼 롭스의 사업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다 정리했다”고 잘라말했다.
롯데마트·슈퍼는 과거 가두 매장인 롭스는 모두 폐점하고...
고급화 리뉴얼롯데百…롯데마트·슈퍼는 통합정준호 백화점 대표 “강남점 리뉴얼 잘 진행 중”강성현 마트·슈퍼 대표 “통합 차근차근…롭스 정리”
“올해는 더 잘해야 한다.”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롯데쇼핑 부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4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더...
이를 위해 이마트는 최근 통합추진사무국을 신설한 바 있다.
유통업계 SSM 출점과 리뉴얼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경은 침체를 겪던 SSM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난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현황에 따르면 SSM 매출 신장률은 4.2%를 기록했다. 이는 대형마트(1.3%)의 매출신장률을 넘어선 것이자 편의점(4.2%) 신장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업계는 1...
롯데마트 측이 리뉴얼 사전 조사 때도 타 점포보다 가공식품 매출이 높게 나왔다. 그랑 그로서리로 변화를 하기에 제격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일반 생필품은 도대체 눈에 띄지 않았다. 롱 델리 로드가 끝나는 길목에서야 생필품 코너가 보였다. 그랑 그로서리에 매장의 9할을 내주고 남은 10%의 작은 공간에 롤 휴지, 생리대, 각종 부엌용품, 콘센트 등이 매대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속도...24호점까지 늘려이마트, 1년 간 12점 리뉴얼…직영매장 30~50% 줄여롯데마트, 이달 은평점 새단장…상품 90% 식료품으로 채워
실적 침체에 빠진 국내 대형마트 3사가 ‘공간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생활용품 대신 그로서리(식료품)와 테넌트(입점 점포)를 확대하는 게 핵심인데, 쇼핑몰 형태로 변화해 고객을 확보하고...
롯데마트, 슈퍼와 통합소싱...수익구조 안정에 영업익 57%↑이마트도 SSM·편의점과 결속…매입 규모 키워 원가경쟁력 확보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희비가 엇갈렸다. 두 업체 모두 매출은 떨어졌으나 수익성 측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업계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통합 소싱’ 효과가 3분기에 성과를 낸 것으로 본다. 최근 이마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