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형 대한부동산협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집값 급등과 대출 규제 등으로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게 어려워지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로또' 단지가 된 신규 분양 아파트를 노크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며 "청약시장이 과열될 수록 당첨 커트라인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로 공급량은 급격히 쪼그라든 반면 시세 차익 기대감에 '로또 청약' 열풍은 갈수록 거세진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올들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넘어섰는데, 이는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 역대 최다 청약자 기록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고덕강일지구 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에 총 5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공급 물량은 389가구다.
면적별 구성은 전용면적 84㎡형 419가구와 전용면적 101㎡형 17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최대 5억 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 아파트로 불린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이며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내 핵심지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억 원가량 저렴해 ‘로또 단지’로 불린다. 특히 무주택자 청약 신청이 대거 몰렸다. ‘생애 최초’ 유형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 54가구 모집에 1만9850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367.6대 1에 달했다.
아울러 같은 날 인천 미추홀구...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청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흔치 않은 추첨제 분양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1순위 청약이 28일 진행된다. 이어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일반공급 물량은 389가구다. 면적별 구성은 전용면적 84㎡형 419가구와 전용면적 101㎡형 17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최대 5억 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 아파트로 불린다.
청약 일정은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이며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대거 청약에 나섰기 때문이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선 소규모 단지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이달 에이치디한울종합건설이 서울 강서구에 공급한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 1순위 일반공급 청약에는 37가구 모집에 2288명이 몰려 평균 61.8대1의...
다만 로또 단지로 불리는 만큼 청약 당첨은 만만찮을 전망이다. 최근 강동구 내에서 분양한 단지 청약 경쟁률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말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고덕강일2지구 5블록) 평균 경쟁률은 255대 1에 달했다. 3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1지구 1블록) 역시 1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에선...
새 아파트 대부분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분양으로 공급되는 데다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청약통장이 쏟아질 전망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5만1429가구다. 작년 같은 기간(3만2466가구)과 비교해 58% 늘어난 물량이다. 이 중 70%에 육박하는...
올해 여름은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하면서 민간 아파트들이 공급 일정을 미뤄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았다.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예년보다 뜨거운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8~9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9만1012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5만540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에만 역대 1, 2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잇따라 갈리면서 '로또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광풍이 일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이하 과천 린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52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에는 3만7352명이 몰려 평균 7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266가구...
인근 '래미안 슈르' 같은 면적(16억 원)보다 7억 원 넘게 저렴해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1순위 청약에서 가장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99㎡형이었다. 5가구를 분양하는데 5071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1014대 1까지 올랐다. 전용 84.81㎡형과 84.99㎡ A형 경쟁률도 각각 874.5대 1, 711.1대 1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 청약이 1순위에서...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청약은 곧 로또 당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이 때문에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올해뿐만 아니라 내후년까지도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예정된 만큼 청약통장 신규 가입 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주변 시세 대비 7억 원 저렴한 로또 분양 아파트로 불린다. 분양가가 9억 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다만 입주 시점에 시세가 15억 원을 넘어서면 잔금 대출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 5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돼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없다.
1순위 청약은 이날 진행된다.
이날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중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다. 전용 84㎡형 분양가가 8억7000만 원에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슈르' 같은 면적(16억 원)보다 7억 원 넘게 저렴해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도시형 생활주택인 경기 화성시 새솔동 '송산 그린시티 리안비채'는 25일까지 정당계약을 받는다.
인근 '래미안 슈르' 같은 면적(16억 원)보다 7억 원 넘게 저렴해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당첨자 발표(8곳)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8곳이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오피스텔, 경남 양산시 덕계동 '트리마제 양산' 1~2단지, 전남 여수시 소호동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 등에서 청약 당락이 갈린다.
◇정당계약(15곳)
15개 단지에선...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무순위 청약(줍줍) 당첨자 5명이 가려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이날 디에이치 자이 개포 무순위 청약 당첨자 5명을 발표했다.
당첨자는 △전용면적 84㎡B 1가구는 1975년생(46세) 남성 △전용면적 118㎡A 4가구는 1992년생(29세) 남성, 1985년생(36세) 남성...
당첨만 되면 15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역대급 ‘로또’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 개포' 미계약분 5가구가 11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은 본 청약 완료 후 부적격 당첨 등으로 계약이 취소되거나 해지된 물량을...
지난달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세종 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에 22만여 명이 몰리며 과열 경쟁이 벌어진 데다 만점 통장까지 등장하자 기타지역 청약자에 물량 절반을 공급하는 현행 제도가 청약 과열과 투기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투기 없는 건강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