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8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여의도 양당 체제의 한 축인 사이비 보수정당은 이제 청산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바 보수, 진보, 청년의 통합으로 새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독선 정권에 맞서 국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세력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일 “이념도 없고,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이익 집단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당은 이제 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뼛속 깊이 병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밍(lemming)은 설치류에 속하는 작은 포유류로, 습성상 맹목적으로 다수를 따르는 경향
"레밍은 레밍일 뿐…배신자는 굴레 벗어날 수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싸잡아 맹비난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을 향해 "둘 다 자기 주군의 탄핵을 초래한 배신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그간 내가 한동훈의
與 향해선 "헌재 심판·수사는 尹에게 맡기고 당 정비·수습에 집중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계속 버티면 추함만 더할 뿐 끌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귀어진(同歸於盡·함께 죽음으로써 끝장을 냄)이 목표가 아니었나. 소원대로 탄핵 소추됐으니 그만 사라지거라"라며 이같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