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5개 현장서 타설 차질…비용 부담 증가4월 건설공사비 4.4% 상승…원자재 가격도 들썩
건설업계까 올해 1분기 가까스로 낮춘 원가율이 2분기 다시 치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레미콘 운송거부로 건설현장 공정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건설공사비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다. 공사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과 자재비 상승분을 발주처로부터 보전받
건설업계 "국가적 손해" 우려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휴업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건설 현장의 공정 차질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콘크리트 타설이 잇따라 미뤄지면서 일부 현장에서는 공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수도권 지부 조합원들의 운송 거부로 전날 기준 22개 대형 건설사의 105개 현장에서 레미콘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 집단 운송 거부에 우려 표명
경제 6단체가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운송 거부에 대해 “건설 현장은 물론 산업 전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반도체 공장과 주택·인프라 공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레미콘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국민경제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인협회
공정 조정으로 버티기 돌입장기화 땐 골조공정 차질
“레미콘이 안 들어오니까 오늘 예정됐던 타설 작업은 미뤘습니다.”
8일 오후 서울 한 역세권 개발사업 공사 현장. 평소 공사 차량이 오가던 출입구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분주하게 드나들던 차량들의 모습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현장 안에서는 일부 작업이 이어졌지만 레미콘 차량은 보이지 않았다.
한국노동조합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민·관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월례비 강요 등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불법행위 관련 논의가 나왔다. 타워크레인 월례비는 공사현장에서 건설사(전문건설업체)가 타워크레인 조종사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부정 금품을 말한다.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임대사와 고용계약을 맺고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