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그것을 꺼내 들었습니다. 올해만큼은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간절한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죠. 운명의 날이 다가왔지만, 국가대표 야구팀을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시선은 기대보다 허탈함과 피로감이 앞서는데요. 또다시 지독한 ‘경우의 수’ 계산기를 두드려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 내몰렸기 때문입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
한국 야구대표팀이 또 다시 계산이 필요한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뒀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경기에서 대만에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했다. 체코전 승리로 출발했지만 일본과 대만에 연달아 패하면서 1승 2패가 됐다.
같은 날 일본은 호주를 4-3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하며
주초 NC 다이노스를 만나 스윕승을 가져간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만나 스윕패를 당할 위기다. 라클란 웰스의 대체자로 온 메르세데스가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2실점 하며 선방했다. 주장 송성문이 첫 타석에서부터 1점 홈런을 때리는 등 분발했지만, 결국 불펜에서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오늘(10일) 선발은 하영민과 최승용. 키움이 시리즈 전패로
후반 레이스 초반부터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요일인 오늘(23일) 열리는 KBO 5경기는 연승 가도를 달리는 한화 이글스,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분위기 전환이 시급한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전략 싸움이 펼쳐진다.
전날(22일) 강민호의 이번 시즌 개인 최다 4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전날 7홈런을 몰아치며 연패를 끊어낸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 SSG 랜더스를 홈에서 상대한다. 이날 선발 투수는 원태인과 미치 화이트. 3-7에서 15-10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순위 반등에 성공한 삼성이 오늘 경기에서도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일까. 혹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화이트가 삼성의 타선을 침묵으로 잠재울까.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라클란 웰스가 처음으로 국내 마운드에 오른다.
호주 출신의 좌완 투수 웰스는 고관절을 다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를 대신할 대체선수로 영입됐다.
웰스는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뛴 경험이 있고,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는 등판하지 못했다.
그의 마이너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