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주민 30명이 부상 당한 가운데 불이 시작된 3층에 노부부가 무단 거주 중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현장 합동감식 결과 화재는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SBS ‘모닝와이드 3부’ 등에 출연한 리포터 김나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화 지점이었던 3층 세대에 대한 이웃...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도봉구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 26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아파트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도봉구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 26일 서울 도봉구아파트 사건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이재민 위해 식량·구호 물품 등 지급관내 3개 숙박업소 임시 거주지 지정吳 “30대 가장 희생 소식에 마음 아파”
성탄절인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와 도봉구가 이재민 구호에 나섰다. 도봉구 내 3개 숙박업소를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주지로 지정하고, 식량 및 구호 물품 등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도봉구 방학동화재사고 현장을 26일 경찰과 소방이 합동 감식한다.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도봉구 방학동 23층짜리 아파트의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3층 내부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전날 소방 당국과 경찰에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시민의 명복을 빌었다.
오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휴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특히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의 희생 소식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오전 5시 2분께 선착대가 도착한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 명을 대피시켰다.
당국은 오전 6시 36분께 큰불을 잡았고,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8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31일 0시 7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의 집 주방에서 시작돼 65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12층에 살던 주민 3명이 위로 올라온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심야에 놀란 주민 1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