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래 특검은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과 인사권을 통해 통제할 수 있는 수사기관이 여당에 불리한 수사를 하지 않을 때 야당이 주장하는 것"이라며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여권이 주장하려면 그냥 당 차원에서 혐의를 잡아서 수사기관에 고발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결국 '여당'이 그런 절차를...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점찍어둔 후임 총장감이 있다는 말까지 흘러나온다.
검찰 인사를 두고 정치적인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주요 현안을 수사하는 수사팀은 교체하지 않았다. 이런 연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생각 외로 검찰 내부 반발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매번 검찰 인사를 놓고...
조국혁신당은 대통령실 인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별도로 ‘채상병 특검 거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조국 대표는 “새로운 채 해병 특검법은 천라지망이 돼 사고 책임자와 수사 회피 범인들을 빠짐없이 옭아매고 잡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야권이 민생을 외면한 채 정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2대 국회가...
대통령이 거부하고 여당이 반대할수록 특검의 당위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워크숍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젯밤 윤 대통령이 워크숍에서 맥주를 테이블마다 돌리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한 몸이 돼 싸워왔기 때문에 의원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오전에 북한이 10발의 미사일을...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였다.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p 오른 70%로, 역시...
재의결 부결 이후 '22대 국회 1호법'으로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의 내용 중 특검 후보 추천권을 가진 교섭단체에서 국민의힘을 배제한 것에 대해 "때에 따라서는 윤 대통령까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법인데 여당에 추천권을 준다는 것은 특검하지 말자는 얘기"라며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언급하며 "당시 국민의힘에서 (이 사건에) 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최 목사는 “제가 가지고 있던 대통령실 직원 조모 과장의 통화 녹취록과 문자, 보훈처 직원과 통화한 통화 녹취 이런 것을 상세하게 검찰에 제출하려고 가져왔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당시 서울의소리에 바로 통화 녹취 자료를 넘기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최 목사는 “그간 5개월 동안 검찰 수사가 진행이 안 됐기 때문에...
앞서 민주당은 제22대 국회 임기 첫날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된 채상병 특검법 다시 발의했다.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 권한 등이 더 확대됐는데, 수사 대상에 공수처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외압 의혹 등이 추가됐다.
추 원내대표는 “자고 나면 의혹을 제기하는 건 습관인 게 아닌가”라며 “거대 공수처 수사가 진행되는데 어떤...
해병대원 특검법의 경우 추천 방식을 변경했고 수사 대상·범위를 확장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기존에는 특별검사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4명을 추천받아 민주당이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의 이유 중 하나가 민주당이 추천을 독점한다는 것이었기에 변경했다"면서 "(대한변협의 추천 없이) 1명은...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야권에서 발의한 특검법이 대통령의 임명권을 박탈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질문엔 “기존의 특검법에 대해서도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위헌 소지가 더 크게 생길 것 같다”며 “국민들께서 도무지 이해하실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특검법을 비롯해 야당에서 추진하는 개헌 논의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사 은폐 조작의 몸통은 윤 대통령이고,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 경호처장, 집권여당이 공범인 정황”이라며 “특검법을 빠르게 재추진해 해병대원 사건의 모든 의혹을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인 건 조국혁신당이었다. 조국혁신당은 오전 9시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국회 의안과에...
다른 민생 정책도 이렇게 신속했으면 좋겠다"며 "아마도 윤 대통령은 22대 국회에서도 거부권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이 끝내 합의를 거부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주 전 위원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인 2003~2005년에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상무 전 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으로 공석이 됐던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는 전광삼 전 비서관이 낙점됐다. 전 수석은 대구 북갑 지역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에서 나왔지만,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 국빈 방한 및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등 경제적 성과 중심의 19개 항목의 양해각서(MOU) 관련 내용 외에도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 규탄 등 한반도 문제가 포함됐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도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그는 "의혹은 제기할 수 있으나 진실 은폐와 연결해 정치적으로 몰아갈 일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금 개혁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권 의원은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이미 22대로 넘기자고 한 상황에 (이 대표가)...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부결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명분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용산에 반기를 들고 국민이 바라는 선택을 해줄 만도 한데 결국 민심과 반하는 선택을 해 국민은 여당과 대통령에게 돌아섰다"며 "앞으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28일 윤석열 대통령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을 거쳐 부결됐던 법안이 사실상 부활하는 셈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내용을 보완해 재발의 하겠다. 국민의 뜻에 맞서 대통령이 아무리 거부권을 남발해도 끝까지 막아내겠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 이승학(36기)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으로 임명됐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긴 것인데 이번 인사를 계기로 이 부장검사가 그간 수사해왔던 문 전 사위 의혹 수사가 중앙지검으로 이송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시 불거질...
현재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과 이 전 국방부 장관이 3차례 통화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사실 유무 자체를 확인하기도 어렵고 공수처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수처 등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 이승학(사법연수원36기)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으로 임명됐다.
법무부가 김 여사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반부패2부장을 유임한 것은 ‘수사 연속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형사1부는 문재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