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조달해 운영자금에 사용수백억 영업이익에도 순손실수천억 차입에 금융비용이 영업이익 웃돌아
코스피 상장사 대창이 12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 가운데 조달한 자금을 모두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이 3400억 원에 달하고, 총 차입금은 4455억 원으로 나타나면서 채무 상환이 시급한 것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10대 건설사의 이자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실적 변화에 따라 기업별 재무 부담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영업이익 급감으로 이자보상 여력이 떨어진 반면, SK에코플랜트·DL이앤씨 등은 수익성 회복으로 부담이 완화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건설부문 재무
중견 제약사 일양약품이 10년에 걸친 회계부정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014년부터 해외 합자법인을 허위로 연결 편입해 재무제표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5일 제19차 회의를 열고 일양약품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로 과징금 62억30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대표
달러 인덱스 1.7% 상승… 파월 발언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 재점화엔화 약세가 원화 흐름까지 압박… 원·엔 환율 948원 근접국내 거주자 해외투자 지속, 원화 매도 요인으로 작용변동폭 5.6원으로 커져… 시장 불확실성 3개월 만에 확대
10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1400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엔화 급락과 미 달러 강세가
신용대출 일주일 새 1.2조 증가⋯4년여 만에 최대폭은행 예금담보대출도 6조3530억 원⋯1853억 원↑단기 대출 급증 자금조달 구조 ‘빚 중심’ 이동“레버리지 확대⋯시장 변동성 주의 필요”
‘빚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가계부채의 일정 수준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문제는 ‘빚의 방향’이다. 최근 늘어나는 대출이 생계나 주거가 아닌 고위
광학필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코이즈가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최대주주 측이 청약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약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에게 재무 건전성 회복의 짐을 맡기는 모양새다. 이러한 경영진 판단에 소액주주들이 얼마나 호응할지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2017년 인수한 개인회사 아름일렉트로닉스가 수년간의 역성장 행보에 재무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오너에게 직접 손을 벌리는 신세가 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름일렉트로닉스는 최근 조 회장으로부터 100억 원을 단기 차입했다. 차입 기간은 내년 4월까지 6개월이며 이자율은 4.
LF그룹 구본걸 회장의 장남인 구성모 씨가 최근 3년 사이 그룹 경영권에 대한 간접 지분율을 6%대에서 13%대로 끌어올리며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본걸 회장의 적극 지원속에 성모 씨가 지배하는 비상장사를 통한 우회적인 지분 확보는 장자 승계 구도를 안정화하는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 계열사인
고려아연, 신용등급 'AA+'서 'AA0'로 하향1년 사이 차입금 2조 넘게 증가한 탓신평사 "경영권 분쟁 지속 모니터링"
지난해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공세를 방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차입금이 대폭 증가했던 고려아연이 올해 두 번째로 공모채를 발행한다. 올해 4월 발행했을 때는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증액 발행에 성공했지만, 신용등급이
△현대글로비스, 29일 기업설명회
△HDC현대산업개발, 정선프라임 1896억 공사 수주
△한온시스템 "유증 추진·장기 전략 및 사업 목표 설정"
△조선내화, 포스코와 핵심 래들 유입재 416억 공급 계약
△씨앤씨인터내셔널, 25일 기업설명회
△쓰리빌리언, 10월 10일 주총
△씨메스, 26일 기업설명회
△서진시스템,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단행
◇LS
From Line to buy Signal
LS 전선, 활짝 열린 성장판
지주사 주식의 묘미
안회수·DB증권
◇쎄트렉아이
이제 위성 영상으로 돈을 벌 차례
3Q25 Preview: 5개 분기 연속 연결흑자 달성 전망
내년 국내외 신규 수주 반등 전망
초고해상도 위성 영상으로 돈을 벌 차례
배성조·한화투자
◇티엘비
SOCAMM까지 가세
SOCAM
KT에스테이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겉보기에는 외형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 영업활동으로 창출되는 현금흐름은 6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에스테이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10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2023년 773억 원 대비 31.67% 증
하이브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 신용등급 평가에서 A+(안정적)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하이브의 높은 시장 지위와 견고한 재무구조를 근거로 이번 등급을 부여했다.
한기평은 하이브가 보유한 아티스트 브랜드 파급력과 멀티레이블 전략을 통해 빠른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위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간접 매출 확대
한화와 DL이 급전을 지원하면서 여천NCC가 기한이익상실(EOD) 위기를 간신히 넘겼지만, 원리금 미상환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여천NCC는 지난해부터 기업어음(CP) 전방위적인 단기 자금조달에 나서는 등 단기 차입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차입금 상환 일정은 줄줄이 대기 중인데도 석유화학 업계는 불황을 지속하고, 작년 말 신용평가사의 정기평정을 통
내수 소비 부진으로 외식업계 '찬바람'캐치테이블·티오더 등 외식 관련 스타트업 적자 지속"이미 투자 유치 무산된 곳 많아"
내수 소비 부진으로 외식업계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푸드테크 기업들의 잇단 매각과 투자유치 실패로 투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기업 몇 곳이 연초 매각을 타진했다가 낮은 밸류
여천NCC, 자금 조달력 취약그룹사 추가 지원 불가피할 전망공동 대주주 또다시 대립 여지
여천NCC가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넘겼지만, 근본적인 유동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공동 대주주인 한화그룹과 DL그룹 간 다툼이 반복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가 기간산업 핵심이었는데…中 공급 과잉에 애물단지로
17일 업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14일 긴급
여천NCC의 유동성 위기가 봉합됐다. 하지만, 석유화학업계 장기 침체 속에서 구조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채권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천NCC는 이달 21일까지 약 31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EOD)에 직면할 전망이다. 지난 3월 공동 대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1000억원씩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상장 중견기업의 성장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경제 불안정성 확대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상장 중견기업 경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장 중견기업의 성장성 지표인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1.3%)과 총자산 증가율(3.8%)이 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전대(轉貸)’ 등 부동산 간접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 유관은 최근 아하리얼에셋1호에 25억 원을 투자하며 부동산 간접 투자 목적을 분명히 했다. 투자를 위한 재원은 최 이사장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아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