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평위원들의 특정 이념과 진영 편향 논란이 이어지면서다. 또 포털과 제휴할 언론사를 결정하고 퇴출하는 강력한 권한에도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아 ‘밀실 심사’라고 비판받았으며, 정성평가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자의적 심의 논란에도 휘말린 바 있다.
카카오도 곧 다음 뉴스 제평위 관련 논의를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카카오 미디어자문위원회가...
이 부위원장은 “포털이 뉴스 매개자로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최소한의 공적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포털사별 뉴스제휴 평가기구 구성, 평가 기준·평가결과 등 운영내역 공개, 심사 탈락사에 대한 재평가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의 지역 언론사 뉴스를 통해 각 지역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활동 잠정 중단 상태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재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에 관한 안건을 비롯하여 네이버 뉴스의 후속 개선 방안에 대해 4월부터 논의할 예정이다.
범대위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2016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설립해 다수 인터넷신문사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제휴 요건 등에 관한 약관을 제정했다"며 "이후 2019년부터 카카오다음이 제평위의 제재 심의결정에 대해 일체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뉴스검색 정책 변경 동의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인터넷신문사측 법률 대리인 정의훈 변호사는 “카카오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통해 심사를 통과한 매체에 한해 심사규정 등을 준수한다는 취지의 동의서를 제출 받은 후 뉴스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계약의 본질적인 사항이나 중요사항에 관하여 특정할 수 있는 기준과 방법 등에 관한 합의만 있으면 계약관계가 성립한다는 판례에 비추어 카카오와...
이날 뉴스 혁신포럼 위원들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네이버뉴스 알고리즘검토위원회,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 대응 정책, 네이버뉴스 댓글 정책 등을 향후 포럼에서 우선 검토하기로 했으며, 추후 다양한 뉴스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며 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인터넷 신문사 측은 “포털과 검색제휴를 맺기 위해선 2015년 10월 카카오다음과 네이버가 출범시킨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야 했고, 이후로도 포털의 각종 제한 규정을 지키도록 요구받아 왔기 때문에 검색제휴는 단순 협력관계가 아니라 계약관계”라고 반박했다.
앞서 포털 다음에만 뉴스 검색제휴가 된 8개 매체는 18일 성남지원에 탄원서를...
증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위(위원장 윤두현 의원)는 25일 성명에서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혁신준비포럼’이 시간 끌기용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네이버가 지난 22일 발표한 혁신준비포럼에 대해 “불공정 시비, 책임회피용 논란으로 중단된 제평위(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시즌2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책임을 져야 할 네이버는 뒤로...
이 단체는 기존 뉴스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통해 저널리즘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목표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혁신준비포럼을 통해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 가짜 뉴스 대응 등 뉴스 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1분기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계획안을...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포털이 뉴스 선택권을 제약하는 행위는 국가 균형발전과도 다른 행보”라며 “지역 언론뿐 아니라 전체 뉴스 사막화를 가속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아닌 별도의 합의 기구를 설립해야 한단 의견도 나왔다.
임종수 세종대 교수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포털 콘텐츠 평가협의회...
다음은 4%로 떨어졌다”면서 “포털 주권 마저 사라지고, 구글이 한국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이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장기간 가동이 중단되는 상태가 오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 언론사들이 인터넷 매체 클린(clean)화에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후퇴하고 있다. 제평위가 조속히 재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임 방통위원장이 속전속결로 지명된 만큼 포털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법정 기구화 등 방통위가 그간 추진해왔던 현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한 김 후보자는 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한 특수 검사 출신이다. 그는 윤 대통령의 직속 상관이기도 했는데, 대검 중수부장...
김홍일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이 되면 방통위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유진이엔티의 YTN에 대한 최다액출자자 변경신청, 지상파 34개 사업자와 141개 방송국 재허가, 포털의 알고리즘투명성위원회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법제화,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조치 과징금 부과처분 등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하는 뉴스만 내보내는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의 이런 정책이 나오기 전에 올해부터 포털은 기사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휴평가위원회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단했고, 정부 비판 보도를 참기 힘들어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포털 노출 기사가 줄어드는 상황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 모든 일련의 상황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법 개정을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법정기구화를 추진한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사업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종합해 곧 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금년 내 발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그동안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해 콘텐츠제휴, 검색제휴 언론사를 선정,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이번에 검색제휴 언론사를 검색제휴 기본 값에서 제외함으로써 검색제휴 언론사를 이유 없이 차별했다는 것이다.
이는 검색제휴 언론사들의 평등권을 침해한 것으로 ‘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라고 밝혔다.
또한 가처분신청 언론사들은 다음이 뉴스...
이들 언론사는 그간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해 콘텐츠제휴, 검색제휴 언론사 선정,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이번에 검색제휴 언론사를 검색제휴 기본값에서 제외하면서 검색제휴 언론사를 이유 없이 차별했다고 비판했다. 검색제휴 언론사들의 평등권을 침해한 것으로, ‘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라는 설명이다.
이들 언론사는 또 다음이 뉴스 검색서비스...
규탄하고 뉴스 검색서비스의 조속한 원상복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 이사회는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협회 부회장),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김기현 토큰포스트 전 대표,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에임), 허윤철 사무국장등 전임 제휴평가위원을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로 비상대책위원회으로 구성해 비상총회 의결로...
현재 다음뉴스를 기준으로 100여개의 CP사 가운데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곳은 8개에 불과하다. 이들 8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CP사들은 제평위 기구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지 않고 포털 사이트가 자체 계약을 통해 입점한 매체들이다.
인신협은 “언론사는 기사 품질로 그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지 언론사의 규모 또는 운영기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