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불법 국유지 점용 논란… 정천리 레미콘 공장 건립 "절대 안된다""기존 공장도 불황인데 신규 설립은 제 살 깎아 먹기"… 생존권 위협 호소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정천리에 레미콘 공장 설립이 추진되면서, 인근 주민과 노동계가 주거권과 생존권을 침해당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사업 예정지 인근에 중증장애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세 번째 행정지도를 보냈다. 7월과 8월 두 차례 공정수 재이용을 늘리고 방류량을 줄이라고 권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방류수에 섞인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의 농도를 낮출 자체 관리기준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두 물질은 국내 하천 수질기준이 없고, 해당 사업장의 허가배출기준도 마련되지 않은 항목이다. 정부 기준이 나오
김보라 안성시장이 사과와 함께 상생협약 재협상 방침을 밝혔지만, 고삼면 여성농업인들은 협상 자체를 거부했다. 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2020년 두 차례 공문과 기술검토서로 고삼저수지 유입에 반대하고 우회방류를 요구했으나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확인되면서 반발은 더 거세졌다.
26일 이투데이 취
최재필·김동해·이강희 의원, 주차장 이관·산하기관 경영진단·산단 매립장 등 시정 전반 집중 추궁기간제 근로자 채용의 적법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 및 환경유해 업종 난립 방지 종합 대책 요구
경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0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1건의 안건 심의와 산업폐기물 매립장 인허가의 적정성 및 시 산하기관에 외부감사 도입 검토
통일형 벼 1㏊당 연 최대 5톤 수확…현지 주민 농업기술 전수 확대12월 파병 22진에 재배·가금류 사육 교육…농업직업학교 지원 추진
극심한 식량난을 겪는 남수단에서 벼 1㏊당 연간 최대 5 톤의 수확 성과를 낸 농촌진흥청과 한빛부대가 현지 주민의 식량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 벼 품종 보급과 재배지 조성으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전수하는 농업기
엘니뇨 정점 앞두고 인도 몬순 강수량 10년 만에 최저이란전쟁발 연료ㆍ비료난 겹쳐 식량물가 상승 압력스리랑카ㆍ방글라데시ㆍ캄보디아 충격 취약사전 대응 1달러가 피해ㆍ구호비 최대 7달러 줄여
엘니뇨가 아시아의 쌀 생산을 위협하는 가운데 이란전쟁발 에너지·비료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식량 충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업 의존도가 높은 저소득국은 농가 소득 감소와
전국 97개 지역 기상가뭄…농업용 저수율 평년의 70%운문·섬진강댐 저수량 부족…대체 수원 활용해 용수 공급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72.5%에 그치면서 경북 영천에 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10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물을 미리 확보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이
첨단산업도 안정적 공급에 좌우돼기업의 자연의존율 평가 중요해져투자판단 시 수자원보호 질문해야
“이 데이터센터는 물을 어디서 가져옵니까?” 은행이 AI 사업에 대출하면서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낯설 수 있다. 그러나 사업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질문이다. AI의 답을 받는 몇 초 동안에도 화면 밖에서는 수많은 서버가 계산하며 열을 낸다. 이를 식히는 냉각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반도체산단 폐수를 두고 '얼마나 버리느냐'에 이어 '무엇을 버리느냐'를 따지기 시작했다.
용인에 입주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방류량을 줄이라고 한 첫 행정지도에 이어, 이번에는 염소·황산이온 수질 행정지도를 예고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천 SK하이닉스 방류 하천 조사 결과를 공개한 지 이틀 만이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경기도가 용인과 평택에 이어 이천까지 반도체 공장 물의 흐름과 수질을 잇달아 확인했다. 용인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에서 안성 고삼저수지까지, 평택에서는 삼성전자 수처리시설에서 평택호까지 방류 경로를 따라갔다.
5일에는 SK하이닉스 방류수가 흘러드는 이천 죽당천의 수질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방류구 하류 0.4km 지점의 염소이온은 유엔식량농업기구(
2030년까지 28지구 3GW 개발…발전수익 농업용수 공급·시설 관리에 환원 주민·사업자·공사 ‘3:3:3’ 이익 공유…19지구에 새 모델 적용 추진 보급의무자 지정엔 반대…농식품부도 농업·농촌 공익 기능 차질 우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수상태양광 발전수익을 늘려 농업용수 공급과 시설 관리에 매년 부족한 약 2000억원을 채우겠다는 구상을 밝혔
"가을배추 정식기에 강수량이 부족으로 영농피해가 커질 수 있어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각 전남 광주특별시 진도군수가 가을배추 정식시기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과 더불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 읍면별 강수량은 평균 3.2㎜에 그쳤다는 것.
평년 107.9㎜, 지난해 124.5㎜ 등
4명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현안 제기행정사무감사 계획·결산안 등 상임위 안건 처리
정읍시의회가 제316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결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정읍시의회는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4건의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한 뒤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5분 자유
대우건설은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State Committee for Water Management of Turkmenistan)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측의 협
장을 볼 때마다 가격표 앞에서 한 번쯤 망설이게 된다. 사과 한 알, 배추 한 포기의 가격이 예전 같지 않다. 우리는 이런 순간에야 기후위기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실감한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북극의 빙하나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폭염과 집중호우, 냉해와 가뭄은 농산물 생산량을 흔들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장바구니 물가로 이어진다. 이른바 ‘기
글로벌 기후정책과 산업전환을 둘러싼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검토하고 구글은 AI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에 대응해 미국 수자원 관리사업에 6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미국에서는 아동 투자계좌의 ESG 펀드 배제와 정유사 재생연료 의무 이행기한 연장이 추진됐으며, 국내에서는 미래 성장동력과
ISO·UNDP 공동개발 ‘FDIS 53001’ 기준…정식 국제표준 발행 전 최종안식량 인프라 등 핵심 사업 연계…3대 목표·9대 전략과제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농업용수 관리와 농어촌 지역개발 등 주요 사업에 SDGs를 반영하고 성과를 점검·개선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농어촌공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최근 내린 단비로 큰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농업기반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역별 강수 편차와 누적된 용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가뭄극복 총력전을 펼쳤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15일부터 17일까지 영남면 103.5㎜, 도양읍 47㎜ 등 평균 76.6㎜의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전남광주특별시 농작물이 말라죽고 가축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피해가 속출하자 농업용수 공급상황을 비상 점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긴급 급수와 농가지원을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전남광주통합시에 따르면 11일 현재 가뭄·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벼 32.3h
농업용수 확보 지원… 농작물 피해 최소화중앙회 지원금·자체 예산 투입…조합원 영농안정 강화
완주고산농협이 장기화하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농업인들에게 엔진양수기 140대를 지원했다. 농업용수 확보를 돕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13일 고산농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강수량 부족과 폭염으로 밭작물과 벼 등 주요 작물의 수분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산기슭을 굽이굽이 휘감으며 이어지는 찻길을 달려 도착한 산의 정상부. 높고 고요하고 청명한 곳이다. 산정 바로 아래엔 60여 가구로 이루어진 마을이 있다. 올해로 귀농 12년 차에 이른 김수자(67, ‘자연 닮은 치유농장’ 대표)가 사는 산촌이다. 해발 700m에 있어 일쑤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이곳을 보자마자 그가 귀농지로 꾹 점찍은 이
어느덧 침상에서 깨어난 봄이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다. 그러나 강원도 횡성의 산중은 아직 한겨울이다. “제가 사륜차를 타고 내려갈 테니 큰길가에 차를 두고 기다리세요.” 귀농인 이현희(75, ‘이브사과원’ 대표)가 전화로 한 말이 그랬다. 산골을 오르내리는 농로가 얼어 위험하다는 얘기였다. 그의 차에 올라탔는데, 산간 소로로 접어들자마자 일변 설경이
이젠 연두에서 완연한 초록이다. 선명해진 그 색감 속에서 자연을 충만하게 누릴 만한 곳, 안성에 가면 산자락을 돌며 이루어진 호숫가의 신록이 한창 물이 올랐다. 호수를 감싼 둘레길이 매력적인 안성. 날마다 감각적인 공간들이 튀어나오는 세상에 푸름이 가득한 시인의 고향에서 마주하는 사색과 사유의 시간으로 여기가 더없이 딱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