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모사식 분배금 지급으로 원금손실 우려를 낳았던 월지급식펀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21일 제로인에 따르면 월지급식펀드(주식형)의 17일 기준 연초후 수익률은 10.3%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기간 국내주식형펀드 8.7%를 2%포인트 넘게 웃돌고 있는 것이다.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하고 있는 채권혼합형 역시 연초후 2.4%를 기록고 있다. 동종유
#김 씨(서울, 31세)는 최근 '월지급식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 증권사를 찾았다. 천만원 단위를 넘나드는 최저 가입한도에다 똑같은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분배금 지급률에 따라 원금 손실이 날 수도 있다는 판매원의 설명에 그는 결국 발길을 돌렸다.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매월 연금식으로 분배금을 지급받는 '월지급식펀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꾸준한 현금흐름이나 생활비가 필요한 투자자라면 ‘한국투자 노블월지급식 연속분할매매 주식혼합’에 눈 돌려 보는 것은 어떨까.
이 펀드는 일시에 맡긴 투자자금에서 매월 일정액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남은 잔액은 투자원금 유지를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 보수적 투자자나 은퇴 후 매월 생활비가 필요한 투자자, 금리하락으로 정기예금 이자로 생활이 어려운 투자자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일 투자자가 약정한 만큼의 분배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해주는 ‘한국투자 노블월지급식 연속분할매매 주식혼합형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거치식으로 펀드 가입 후, 익월부터 매월 20일에 투자금액의 0.7%이내 범위에서 정한 만큼의 분배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펀드는 원본 좌수에서 분배금에 해당하는 좌수를 일부 환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