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17일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기준선을 명확히 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남북회담 제안으로, 최근 DMZ 내 긴장 고조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관련 회담 제안을 위한 담화'를 통해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가 중재안을 마련하기 전에 보다 더 급선무는 미국과 북한 모두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어렵게 여기까지 왔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간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는 남북미 사이 ‘1.5트랙’(반관반민) 협의, 3월 남북군사회담서 9·19 군사합의 이행방안 마련, 개성공단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뿌리 깊은 적대관계와 북핵 문제가 정상 간의 회담 한 번으로 일거에 해결될 수는 없다”며 “두 정상이 큰 물꼬를 연 후에도 완전한 해결에는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더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긴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주요 의제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미 회담이 성공적으로 타결된다면 싱가포르 현지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남북이 군사긴장 완화와 국방장관 회담 개최 논의를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을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아시안게임 공동참가 체육회담은 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조율할 적십자회담을 22일 금강산에서 각각 열기로 했다.
남북은 1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도 남북 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대화 성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첫 수순으로 지난달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남북 군사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열릴
청와대가 16일 김도균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김도균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은 국방정책에 정통한 인사로 '국방개혁' 실무의 적임자로 꼽힌다. 국방개혁비서관은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중 마지막으로 남은 빈 자리였다.
김 비서관은 속초고와 육군사관학교(44기)를 졸업했다. 그는 국방부에서 주로 국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평창의 문, 평화의 길은 북한에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에서 열리는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평창을 향해 내딛는 한 걸음은 수 백발의 미사일로도 얻을 수 없는 평화를 향한 큰 진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올림픽을 통해 세계
남북 군사회담이 결국 불발됐다. 정부가 남북 군사 당국 회담일로 제시했던 21일 아침까지도 북한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의 묵묵부답식 대응은 사실상 우회적인 거부로 받아들여진다. 이로써 베를린 구상의 후속조치로 시도된 문재인 정부의 남북대화 노력은 첫걸음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정전협정일인 27일까지 반응이 없으면 8월 1일 남북적십자회담 개
정부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 나흘째인 20일에도 북한이 아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국방부가 제안한 '21일 회담'은 사실상 성사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우리 정부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 제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북측의 반응은 없다"며 "우리 정부는 오늘까지 북측의 호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
“새 정부는 촛불 혁명의 정신을 이을 것이며 국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국민의 나라, 모든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일소하고,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문재인 호(號) 5년의 국정운영의 나침반이 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새 정부는 촛불 혁명의 정신을 이을 것이며 국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국민의 나라, 모든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일소하고,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문재인 호(號) 5년의 국정운영의 나침반이 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북한 측에 남북 군사회담을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17일 "국방부는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고자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제 제의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차관은 "북측은 현재 단절돼 있는 서해지구 군 통신
국방부는 26일 남북 고급접촉 타결의 후속 조치로 “남북 군사회담이 개최될 경우에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 같이 전하고 “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이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지뢰·포격 도발을 일으킨 원인으로는
한미 양국이 8년 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에 처음 합의했을 당시 군내 주요 보직에 있던 인사들이 현재도 외교안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한미는 지난 2006년 10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38차 안보협의회(SCM)에서 “(전작권은) 2009년 10월 15일 이후, 그러나 2012년 3월 15일보다 늦지 않은 시기에 한국으로 신속히
남북 군사회담
정부는 지난 15일 개최된 남북 군사 당국자 접촉을 우리 측이 비공개로 하자고 북측에 제의에 대해 “북한이 접촉 내용을 왜곡해 공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좀 더 실질적인 협의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공개 접촉을 제의한 것”이라며 “군사 접촉의 비공개는
남북 군사회담, 북한 경제 돌파구 5.24 조치 향방은?
7년 여 만에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군사회담에 천안함 폭침 배후로 지목돼온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북측 대표로 나온 것은 북한의 경제를 옥죄고 있는 5.24 제재 조치를 직접 풀려는 시도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2010년 5.24조치가 내려진 이후로 약 4년 동안 경제적 피해액이 약 22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2010년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남북 군사당국자접촉 수석대표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와 동행한 리선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은 7년 전 진행된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역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 그 배경에 비상이 관심이 쏠린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회담에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 한은, 기준금리 ‘사상 최저’ 수준 2.0%로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연 2.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8월 내린 이후 2개월 만에 또 내린 것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운영한 사상 최저 수준인 2.0%으로 내려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