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자기가 바꿀수 없을게 있다면 그것을 받아드릴수 있는 마음이 있기를, 두 번째는 바꿀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바꿀수 있는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그리고 세 번째는 앞의 두 개를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
문우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20일 한은 본관 15층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나 중앙은행에 와서 자신을 이끌어준...
이어 강태수 한은 부총재보도 지난 7월 임기만료를 10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이임식을 치렀다.
이 총재는 김 전 총재가 재임하던 시절에 대립각을 세운 인물이다. 이 총재가 한은에 복귀한 이후에는 ‘김중수 지우기’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줄곳 제기돼 왔다. 사퇴가 거론됐던 인물 중 현재 잔류할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강준오 한은 부총재보다. 강...
4일 한은에 따르면 임기 만료를 약 10개월 앞둔 강 부총재보는 이날 오후 4시 한은 본관 15층에서 열리는 이임식을 끝으로 30여년간의 중앙은행 근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퇴의 이유는 올해 가을부터 대학교수로 강단에 서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주열 총재 취임 후 한은 내부망에 김중수 전 총재 시절 혜택을 본 간부들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는 등 내부 갈등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이임식에서 장장 1시간 동안 고별강연을 해 화제다. 통상 퇴임하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간략히 퇴임사를 밝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는 특히 한은에 더 확대된 금융안정 책무를 부과하는 것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한은 별관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선진인류 글로벌 BOK를 기리며’라는...
지난 6일 김 전 행장의 이임식까지 마쳤지만 차기 행장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수은은 당분간 남기섭 전무이사가 행장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금융공기업과 협회 수장 자리의 공석은 이뿐만이 아니다. 손해보험협회의 경우 지난해 8월 문재우 전 회장이 퇴임한 이후 5개월이 넘도록 후임 인선이 제자리걸음이다. 정책금융공사도 진영욱 전 사장이 물러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