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김경일 전 목포해경 정장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지 말라며 압력을 행사했다고 고발했다.
임 단장은 "(사고 시점으로부터) 6년 가까이 흐른 상황에서 수사가 이뤄져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 유족의 한을 풀어주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정 의원은 “수사 검사들이 김경일 해경 123 정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려 할 때 이를 방해하고 외압넣었다는 데 이것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황 권한대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황 권한대행은 ‘만일 이 사실을 증언한 검찰 관계자가 나타나 증거를 댄다면 사퇴하겠느냐’는 추궁에는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고 사실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또 김한식(74) 청해진해운 대표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죄로 징역 7년을 확정했다. 세월호에 가장 먼저 접근했지만 구조를 소홀히 한 김경일(58) 전 해경 123정장에게는 같은 혐의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날 세월호 청문회에는 부실한 구조 조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된 김경일 전 123 정장을 비롯해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과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등 해경 관계자 13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은 세월호 청문회가 시작한 지 70분 뒤인 오후 2시 40분쯤 돌연 고혈압 증세를 호소했다.
현장에서 대기하던 119구급대의 혈압 측정 결과...
세월호 사고 시 승객들에 대한 부실구조 책임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해경 123정 경경일(54) 정장에게 징역 7년형이 구형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28일 업무상과실시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해경 123정 김 정장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현장 지휘관인 김 정장은 교신수단을 이용하는 등 최소한의...
27일 광주지법 형사11부(임정엽 부장판사)가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참석시켰다.
○…해양조사원 도선사협회와 업무협약
28일 국립해양조사원은 주요 항만 진입수로의 해양사고 예방, 해상교통 안전정보 공유 등을 위해...
단원고 학생 A군은 27일 오후 광주지법 형사 11부 심리로 열린 전 목포해경 123정 정장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A군은 좌현 갑판과 인접한 레크리에이션룸 앞에 있다가 배가 좌현 쪽으로 기울자 우현 방향으로 기어 올라가 헬기로 구조됐다.
재판에서 검사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체포된 정장은 지난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 당시 유족과 여론에 뭇매를 맞은 김경일 정장이다.
당시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선원을 구출할 당시 이들이 선원인 사실을 알았느냐"고 묻자, 김 정장은 "당시는 선원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족은 김 정장이 "거짓 답변을 일삼고 있다"며 강하게 항의했고, 심재철...
앞서 지난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 당시 부좌현 새정치연합 의원이 세월호 사고 현장으로 가장 먼저 출동했던 김경일 해경 123호 정장에게 "선원을 구출할 당시 이들이 선원인 사실을 알았느냐"고 묻자, 김 정장은 "당시는 선원인지 몰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유족은 김 정장이 "거짓답변을 일삼고 있다"며 강하게 항의했고...
여기서도 잘 안들리는데.)“여객선 선내는 모르죠 하지만 밖에서는 들리죠.”-세월호 최초 구명함정의 김경일 목포해양경찰 123정장의 28일 오전 11시 언론인터뷰 중.
선박 사고의 구조를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소극적인 구조활동 등 초기 구조대응 부실로 사고를 더 키웠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동안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