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월호 부실구조' 해경 김경일 정장에 징역 7년 구형

입력 2015-01-28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사고 시 승객들에 대한 부실구조 책임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해경 123정 경경일(54) 정장에게 징역 7년형이 구형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28일 업무상과실시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해경 123정 김 정장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현장 지휘관인 김 정장은 교신수단을 이용하는 등 최소한의 주의의무도 다하지 않았음이 밝혀졌고, 이를 은폐하고자 한 것이 드러나 책임이 너무나 무겁다, 희생자만 304명에 이르는 막대한 결과 발생에 책임이 있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4월 16일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의 현장 지휘관이었던 김 정장은 선내 승객 상황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승객 퇴선 안내·유도 조치 등을 소홀히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5,000
    • -0.03%
    • 이더리움
    • 5,027,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83%
    • 리플
    • 694
    • +2.21%
    • 솔라나
    • 203,900
    • -0.1%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1
    • +0.32%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8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1.49%
    • 체인링크
    • 20,950
    • -1.23%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