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 금리우대·보증지원 확대하나, 업종별 맞춤형 유동성 공급우리, 비상경영 체제 돌입
4대 금융지주가 미국 상호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4조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총 8조 원 규모의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업점 전결 금리 우대 프로그램은 1조5000억 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6조3000억 원 규모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며, 신용보증기금과 24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도 이달 중 체결한다.
또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
금감원ㆍ한국거래소 등 참여한첫 '합동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SVB 사태 등 대규모 뱅크런 가정긴급 유동성 지원 대책 등 논의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을 방지하기 위해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실정리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인 금융지주ㆍ은행 10개사(신한‧KB‧하
당정은 6일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일반 상품의 겨우 신용카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를 통해 금주 중 환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 당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에 “책임감을 가지고 당정이 협력해야 한다”며 거듭 정산주기 개선과 에스크로(제3 금융기관과 연계한 정산금 지급 방식) 도입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사태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정치
티몬과 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가 갈수록 태산이다. 두 회사는 어제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법원의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 명령에 대한 안내를 공지하면서 “당분간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자에 대한 변제를 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앞서 티메프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는 “개인 재산 등을 동원해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도 8시간 만에 티
국민의힘과 정부는 5일 최근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징어 생산어업인에 대해 어업인당 최대 3000만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선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수산정책자금을 무이자로 전환하고, 원금 상환도 유예한다.
정부·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오징어 생산업계 지원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14일 대우건설 공모회사채 50회차는 장외시장에서 민평(민간 채권 평가사가 평가한 고유 금리) 대비 75bp 가까이 높은 연 5.742%에 거래됐다. 불과 4거래일 전 대우건설 56회차가 연 7.100% 고금리에 거래되고도 여전히 유통금리가 5% 아래로 내려오지 못한 것이다. 내년 3월 만기를 맞는 롯데건설의 5년물 회사채도 이달 13일 민평 대비 51b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가 30% 가까이 빠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29.75% 하락한 5.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외신에선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연준의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며 “연준이 마련한 은행경영실태평가 기준을 수 주가 지났음에도 동사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물류 애로가 우리 수출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며 "물류 애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합심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장관은 이날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하고 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금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결국 P플랜에 돌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쌍용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 등의 공급을 추진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사전회생계획안(P플랜)을 이르면 다음 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4월 말까지 P플랜을 끝낸다는 목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를 결정했다. 주주와 펀드 피해자, 금융당국 사이에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사모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안건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장기적인
NH투자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사모펀드 가입 고객에 관한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안건을 논의한 결과,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장기적인 경영관점에서 좀 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판단해 보류한 것“이라며 “조만간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 4조70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135조 원+α 규모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 추경안은 향후 국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자금공급 지원
정부가 3일 발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와 내수 회복에 집중됐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발표된 ‘한국판 뉴딜’ 재정소요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분야별 지출 규모를 보면, 먼저 위기기업·일자리를 지키는 데 5조 원이 투입된다. 재정지원을 비롯한 총 금융지원 규모는 135조 원 플러스알파(+α)다. 이는 4월 22
정부가 3일 35조3000억 원 규모의 ‘메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2009년 금융위기 추경(28조4000억 원), 1998년 외환위기 추경(13조9000억 원)을 웃도는,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1·2차 추경까지 고려하면 올해 추경 규모는 총 59조2000억 원이 된다.
3차 추경에서 11조4000억 원은 세수 부족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 지난달 -0.7%로 선방했던 한국 수출은 4월 들어 20일까지 26.9% 급감했다. 특히 주요 업종과 시장의 수출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지며 불안을 키우는 모양새다.
4~5월 수출 성적이 최악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정부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관련 업계에 총 1914억 원을 지원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및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임대보증금 반환‧입점매장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총 1914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달
정부로부터 긴급 자금 지원을 받게 된 대한항공이 24일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의 90%가 운항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항공산업에 대해 정부와 국책은행에서 적시에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 원을 지원키로 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국제한 등에 따라 여객·화물이 급감한 항공업계에 긴급 유동성과 비용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정부는 23일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항공사·지상조업사에 대해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및 납부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