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려시대 폭군 충혜왕을 영웅적 인물로 미화했다는 비난의 여론이 거세자 고려왕 왕유로 캐릭터를 교체하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기황후의 삶을 드라마로 재구성했다.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고 고지해 화제가 됐다.
“드라마 ‘기황후’는 결국 비극이었다. 타환도, 왕유도, 승냥도 모두 안쓰럽기만 하다. 승냥을 위해 죽은 왕유, 승냥을 위해 왕유를 죽인 타환, 두 남자의 사랑을 얻었지만 결국 혼자가 된 승냥 모두 불쌍하다”면서 “타환을 연기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내 행복을 위해 누군가를 해하고, 손의 것을 빼앗았지만, 결국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았다고. 내가 타환이였다면...
승냥(하지원 분)의 황후 책봉식을 멀리서 바라보던 왕유(왕윤 분)는 고려로 떠난다.
오후 2시 15분 이어서 방송되는 ‘기황후’ 재방송 51회에서는 매박 수령의 정체를 밝히려 애쓰는 승냥의 모습이 그려진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타환은 승냥과 아유를 지키기 위해 계획을 꾸민다.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이다. “‘기황후’ 50회ㆍ51회 재방송, 허무한 결론 다시...
나이가 차서 찾아왔는데 수업을 마치면 정태가 은근히 접근해 술을 함께 마셨다"라고 고백했다.
이재용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기황후'에서 고려왕 왕유(주진모 분)의 반대편인 왕족출신의 권신 왕고 역으로 열연했다.
이재용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재용, 장혁 연기 스승이었네", "이재용, 누군가했더니 이분이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기황후'는 남장한 과거 모습의 승냥이 왕유(주진모)와 타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기황후'는 역사 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개월에 걸친 방영 기간 내내 압도적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MBC의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기황후...
왕유는 "내가 죽어줄테니 더이상 승냥이를 아프게 하지 마라. 난 죽어서도 승냥이를 끝까지 지킬 것이다"라고 말하며 타환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마지막까지 승냥(하지원)을 생각하는 왕유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한편 '기황후'는 29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서상궁이 마하 왕자의 비밀을 털어놓자 타환은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려서는 안 된다”며 서상궁을 죽였다. 승냥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다.
이로써 승냥에 대한 타환의 사랑과 이로 인해 일어날 왕유와의 결투 예고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기황후’ 50회 예고에서 타환은 “너를 죽이지 않으면 양이가 죽는다”라고 말하고 왕유가 처연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어 마하의 비밀을 알게 된 타환과 왕유의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황태후(김서형)가 염병수(정웅인)와 함께 타환을 몰아내고 새로운 황제를 옹립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황궁에는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 독을 품은 당기세(김정현 분)가 기승냥과 왕유(주진모 분) 사이에 있던 아이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닥칠 폭풍을 예고했다.
'기황후'에서 기승냥은 상대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지략의 인물. 오직 한 남자(왕유)만을 사랑하는 평범한 고려 여인이었지만 공녀로 끌려온 원나라에서 승은을 입어 황후...
이날 '기황후' 48회에서 서상궁은 기승냥 몰래 타환(지창욱 분)을 찾아가 마하가 기승냥과 왕유(주진모 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임을 폭로하려 했다. 이때 기승냥이 나타나 “폐하. 하늘이 도우셨다.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타환은 서상궁에게 “말해보거라. 마하가 어쨌단 말이냐”고 물었고 서상궁은 마하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대신 “마하 마마께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46회에서는 황자 마하(김진성)가 암살당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그가 자신의 친자라는 사실을 안 기승냥(하지원)이 마하를 구하고 이를 빌미로 황후 바얀 후두(임주은)를 폐위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승냥은 방신우(이문식)로부터 마하가 자신과 왕유(주진모)의 친자인 별이라는 사실을 알고 슬픔을...
방신우(이문식)는 이를 흐뭇하게 보았으나, 곧 “전하껜 비밀로 해야 하네”라고 말하다가 왕유(주진모)에게 걸렸다. 왕유는 “마하가 내 친자식이라니? 마하가 내 아들이라니?”라며 경악했다.
‘기황후’를 접한 네티즌은 “‘기황후’, 마하 불쌍하네”, “‘기황후’ 김서형은 역시 못 됐구나”, “‘기황후’ 주진모,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4회에서 지창욱은 분노와 괴로움, 광기를 오가는 표정 연기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사랑하는 여인 기승냥(하지원 분)이 왕유(주진모 분)를 두둔하자 둘 사이를 의심한 지창욱은 열등감이 폭발했다. 그는 왕유 앞에서 핏발 선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또 타환은 기승냥에게 겉으론...
7일 밤 방송된 '기황후' 44회는 전국 기준 24.3%(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43회가 기록한 25.0%보다 0.7%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배를 가던 왕유(주진모)가 당기세(김정현)의 공격으로 화살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승냥(하지원)은 왕유가 죽은 것으로 알고 분노했다. 거듭되는 사건 속에 승냥은...
뿐만 아니라 ‘기황후’ 44회 예고편에서 왕유가 결박되어 있는 모습과 백안(김영호)의 “처형을 명하십시오”란 말에 “왕유의 죽음을 백성들에게 똑똑히 알려줄 것이오”라며 눈빛을 번뜩이는 타환이 그려지며 왕유가 피해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처형을 당하게 된 왕유와 그를 죽이고자 하는 타환,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3회에서는 주진모(왕유)가 원나라의 적국에 유황과 초석 등 군수물자를 팔아 이익을 취했다는 이유로 대역죄를 물어 폐위를 당하고 원나라로 끌려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왕유는 만신창이가 된 몸을 끌고 포박된 채 연경으로 향하던 중 산에서 김정현(당기세)에게 무참히 채찍을 맞고...
2006년 데뷔 이후 꾸준히 영화, 드라마, 뮤지컬계에서 경험과 연기력을 쌓은 배우 지창욱은 ‘기황후’의 타환 역을 소화하며 날개를 단 듯 화려한 날갯짓을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특히 선배 연기자 하지원(기승냥), 주진모(왕유)에 밀리지 않는 소름 끼치는 내면 연기는 극 초반 유약하고 허당 매력의 타환(지창욱)에서 점차 황제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그려내...
이날 '기황후'에서는 5년이 시간이 흐른 원나라와 백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하(김진성)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왕유(주진모)인줄 모르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왕유를 자신의 어머니 타나실리(백진희)를 죽인 원수로 여기는 마하는 왕유를 폐위했다. 타환(지창욱)은 연이은 패전으로 광기에 휩싸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선물-14일'은 9.4%, KBS 2TV '태양은...
당기세는 연경에 도착하기 전까지 왕유에게 가혹한 매질을 했다.
이날 ‘기황후’ 43회를 본 네티즌은 “‘기황후’ 43회, 44회가 궁금해진다” “‘기황후’ 43회, 44회도 본방사수” “‘기황후’ 43회, 왕유가 폐위됐구나” “‘기황후’ 43회, 왕유가 사지로 내몰려네” 등 다양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