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영향 목적 대량보유보고 시 이해관계자에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경영 참가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조속히 시행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공동 상장기업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자본시장 현안을...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주식을 5% 이상 대량보유 시 보유목적에 관한 구체적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량보유 보고의무(5%룰) 개선안'을 밝혔다. 5%룰은 상장사의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한 자에 대해 지분보유·변동상황, 보유목적 등의 변경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자본시장법 147조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20년 11월 김 전 대표를 기소했는데, 그는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21년 4월 지분 공시를 하면서 '명의신탁분 회수'라고 기재해 사실상 자백했다. 해당 공시는 김 전 대표의 형량을 가볍게 해주는 양형 사유로 작용했다.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자, 김 전 대표 측도 처벌이 너무 무겁다며 맞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주목할 점은...
검찰은 "2015년 6월 3일 작성된 LIG 주주명부에는 기재사항 절반이 빠져 있어 온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들이 LIG 주식 매매 당시 반영했어야 할 LIG 넥스원의 공모가 반영을 피하려고 주주명부 작성 시기를 앞당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납세 의무자가 정정신고의 횟수를 늘리며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출 수 있어 원심의 판단대로...
거래소는 "보고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시행한 후 공시 기준에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정정 공시 요구 등을 통해 기재 충실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공시 내용을 충실히 기재한 상장 기업에 대해서는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을 2024년부터 자산총액 5000억 원...
그러면서 “재판장이 주문을 낭독한 이후라도 선고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일단 낭독한 주문의 내용을 정정해 다시 선고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그러나 재판장이 일단 주문을 낭독해 선고 내용이 외부적으로 표시된 이후에는 재판서에 기재된 주문과 이유를 잘못 낭독하거나 설명하는 등 실수가 있거나 판결 내용에 잘못이 있음이 발견된 경우...
금감원은 점검결과, 기재 미흡 사항은 올해 5월 중 회사나 감사인에게 개별 통보해 자진 정정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기업공시 서식 작성기준을 따르지 않는 중요사항 부실기재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엄중히 경고할 계획이다. 사안에 따라서는 재무제표 심사 대상 선정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신규시설투자 정정공시를 통해 약 16조 원 규모의 항공기 구매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항공은 2015년부터 투자를 시작한 8조7098억 원 규모의 신규 항공기 62대 구매 종료일을 2023년에서 2028년으로 5년 연장했다. 대한항공은 장기 기재계획에 따라 기존 B737NG 항공기를 차세대 소형기로...
코넥스를 제외한 상장회사 감사인은 회사의 지배기구와 협의하여 핵심감사사항(Key Audit Matters)을 선정하고 감사보고서에 충실히 기재해야 한다.
회계오류를 최소화하고, 오류가 발견됐을 시 신속하게 수정해야 한다. 회계오류를 자진 정정하는 경우 조치를 감경하며, ‘과실’ 위반에 대해서는 그 규모가 크더라도 계도 조치(경고 이하)만 한다.
외부감사 보수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경력기재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 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서 저에게 기대하셨던바 결코 잊지않겠다. 과거 제가 가졌던 일관된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라며 "더 낮은 자세로...
다만 과거에 수입일자가 제작일자로 잘못 등록되는 등 등록 당시 행정적 오류나 소유자 착오로 인해 연식이 잘못 기재된 경우에는 제대로 된 연식으로 정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만일 허위로 연식을 기재하거나 소명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채 추후 허위 연식이 확인되면 고발조치를 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고발조치되면 거짓으로 등록한 소유자에...
당시 업체로부터 받은 견적서에는 일부 사항이 잘못 기재돼 있었지만 정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
담당 부서는 적극 행정에 따른 면책을 신청했다. '국가재난 상황에서 시행한 긴급 조치'라는 취지다. 하지만 옴부즈만위원회는 "단시일에 종료되는 재난관리기금심의 절차는 물론 간소한 수의계약 절차조차 준수하지 않을 만큼 촌각을 다투는 사업이라...
기업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기재충실도는 공시 의무화 첫해인 2019년 54.5%에서 지난해 70.2%, 올해 78.8%로 질적으로 크게 향상됐으며, 자산·시총 규모가 클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보고서의 기재된 내용 등의 충실성을 점수화해 산정한다.
기업지배구조 공시 가이드라인 22개 항목의 준수율 평균도 2019년과 2020년 각각 47.9%, 49.6%에서 올해...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하고 11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일정을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금소법과 관련한 당국의 지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펀드 및 보험 서비스 개편 작업을 시행했다. 이에 관한 내용을 증권신고서의 투자위험요소에 상세하게 기술해 제출했다.
이에 따라 상장 일정은 애초 일정보다 약 3주 정도 순연된다. 내달 20~21일...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카카오페이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중요사항이 기재되지 않아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다는 저해하고,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직접적으로 정정요구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카카오페이의 공모가 산정 과정이 문제가 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최근 상장 예정기업들의 몸값...
하지만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카카오페이의 상장 일정이 한 달 이상 늦춰지는 것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1분기 재무제표로 기업공개를 마쳐야 하는 시한을 넘기기 때문이다.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에 들어가는 재무제표 작성일 기준으로 135일 이내 납입절차를 완료해야 하는...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달 하순 크래프톤에 대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에 대해 "공모가 산정 기준을 더 명확히 기재해달라는 취지"라며 "공모가가 높은지 낮은지 우리가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SD바이오센서와 크래프톤이 정정신고서에서 공모가를 낮춰 제출한 뒤 통과된 것을 고려하면 금감원의 정정 요구가 사실상 공모가 인하...
금감원은 정정 신고서와 관련해 “주요 사항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더 구체적인 정보, 근거를 제시하라는 취지”라며 “공모가 산정 기준을 더 명확히 기재해주길 바란다는 요구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정정 전 증권신고서에서 기업가치를 산정하면서 비교 대상으로 엔씨소프트ㆍ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회사 7곳과 월트디즈니, 워너뮤직그룹 등...
금감원은 “지난 16일 제출된 증권신고서를 심사한 결과 거짓의 기재가 있거나 중요 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와 기재내용이 불분명해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는 경우에 해당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했다.
금감원의 지적에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낮출지 관심이다.
크래프톤의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6호로 표기될 게 ‘단순 착오’로 잘못 기재된 것이다.
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조항이 바뀌고 밀리다 보니 오기된 상태에서 공표됐고, 이는 추후 업계 관계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금융당국은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또는 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할 때 정정·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실수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사안은 절대 작지 않다. 이는 금소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