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대표의 네오아레나, 의료약품 사업 진출…신성장동력 장착

입력 2015-06-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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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가 바뀌며 신사업 진출을 예고했던 네오아레나가 신성장동력 장착을 위해 의료약품 사업을 선택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도 계획한대로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 정상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아레나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5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또한 주주총회소집결의 기재정정을통해 △의료약품의 판매업 △의료약품의 판매대행 등 광고사업 △의료약품의 유통업 및 물류관리사업 △철강재 및 비철금속 제조, 가공, 판매, 설치업 △극박, 냉간압연, 정밀압연 제품제조, 판매 및 판매대행 △전자재료 스텐레스 압연 제품제조, 판매 및 판매대행을 신사업으로 추가했다.

지난 10일 네오아레나는 기존 최대주주인 박진환 대표이사가 보유중이던 주식 275만주(5.54%)와 경영권을 박종희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최대주주가 된 박종희씨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다. 삼성그룹 출신으로 홍보·재무·마케팅 전문가 출신으로 평소 게임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박종희씨는 네오아레나의 경영에 나서며 재무구조 개선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대규모 자금을 유치해 기존 사업 부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상증자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네오아레나 측은 “아직 인수작업이 완료가 안됐기 때문에 신사업에 대한 계획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의료약품·철강 사업을 선택한 이유는 사업 규모자체도 크고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통신장비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며 게임 혹은 기타 다른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계획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종희씨와 재무적 파트너로 남게된 박진환 전 대표도 네오아레나에 잔류해 게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아레나는 퍼블리싱 계약 및 수출 계약 등을 비롯해 신작 론칭도 준비 중이다.이번 신사업진출과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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