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부터는 임대인이 임대차 계약에 앞서 세입자의 월세 체납 이력과 신용도, 흡연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지만 전·월세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갈등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8일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프롭테크 기업, 신용평가기관 등과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KB국민은행은 기업대출 실행 과정에서 약 39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지난해 6월 법인 대표이사 등이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은행을 속인 뒤 대출을 받은 사실이 영업점 자체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사고 금액 중 약 30억원은 담보 금액으로 회
더존비즈온은 ICT 전문 계열 미디어인 전자신문과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재무·경영 정보와 언론사의 취재력·기사 정보를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탄생에 힘을 합한다.
TF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각 계열사가 지닌 경쟁력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자본연 'AI와 금융투자업의 혁신' 콘퍼런스WM·자문 분야 중심으로 AI 특허 급증“투자 성과 좌우할 핵심 변수는 데이터”
금융투자업계에서 자산관리(WM)와 투자자문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수합병(M&A) 등 고위험 영역까지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개발·활용 원칙과 데이터 인프라 개선이 필요
NH농협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용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도입한 머신러닝(ML) 기반 신용평가모형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ML데이터마트 내 2200개의 다양한 금융 ·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다. 주요 개
올해 상반기 신용평가에서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 롯데손해보험, 쌍용씨앤이 등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기업의 신용등급을 나란히 하향 조정했다. 이들 기업 모두 PEF가 최대주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피투자기업에서 이익을 회수하는 PEF의 투자 관행이 신용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올해 신용등급 강등은 호텔, 석유화학, 이차전지 업종으로 집중됐다.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들어 총 70여 건의 신용등급 하향을 발표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 성장률 훈풍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업종의 기업들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호텔신라(AA-)다. 삼성그룹의
올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기업 수가 늘어나면서 기업 상하향배율이 3년 만에 다시 반등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았던 업종의 사업 환경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신용도 상향 조정은 주로 조선, 해운, 기계, 방산 업종에서 이뤄졌다. 석유화학, 건설, 배터리, 유통 산업의 신용도에는 먹구름이 여전했다. 재무 역량이
두산밥캣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안정적)의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은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달 출시한 ‘크레디뷰(Crediview)’의 기업 공공입찰 준비를 쉽고 빠르게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크레디뷰는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이다. 조달청 나라장터와 실시간 연계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신 지방은행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2대 주주가 된다.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 전량을 570억 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됐다. 현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 부문 사업에 참여한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를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기업신용평가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7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Credit Bureau)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
국민연금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공공데이터포털에 117종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 중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 중인 파일데이터 7만5508건 중 2번째로 많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KT&G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 A3(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8일 KT&G에 따르면 S&P 상위 신용등급인 A-는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는 공기업·금융사 외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최상위 담배 기업과도 동일한 등급이다. 무디스에서 획득한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도 도입에 따른 협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보험판매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새로운 담대한 도전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해로 만들고, GA 가치와 협회의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며 이
신용정보업 진입규제가 완화된다. 금융사가 50% 이상 출자한 법인이 아닌 상법상 주식회사도 기업의 신용등급을 산출하는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금융사가 50% 이상 출자한 법인' 등에 한
이달 10일부터 카드사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법인의 신용정보도 수집·분석해 기업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신용카드업자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겸영업무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정보조회업을 추가하는
하나증권은 이크레더블과 '비상장 기업을 위한 기술 평가 기반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이크레더블은 한국기업평가 자회사로 기업 신용평가와 기술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기술신용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크레더블과 손잡고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비상장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금융위, 신용정보법 개정안 입법예고내달 14일까지…연내 국회 제출 예정
기업 신용정보회사(CB)의 진입 문턱이 낮아진다. 금융회사 출자의무가 폐지되면서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평가모형 품질도 주기적으로 검증받는다.
3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신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