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ㆍ중견기업의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가업상속공제에 대해서는 사전증여를 적극 장려하고 비상장주식에 대한 납세담보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신성장ㆍ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범위를 3년 평균 매출액 5000억 원 미만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최소 2조 원 미만 중견기업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중견기업 진입 연차에 따라 급격히...
이번 개정된 내용들을 보면, 가업승계 대상의 확대와 상속공제 한도 상향 등 변경으로 말미암아 가업승계 기반이 마련되고 세대를 이은 기업경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에 대한 한계점도 노출되고 있다.
첫째, 여전히 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속공제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과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적용 여부를 정하고...
이번 건의는 R&D·통합투자 세제 지원 대상 중견기업 범위 확대 및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제도 보완, 가업상속공제 적용대상 업종 확대, 가업승계 연부연납 시 비상장 주식의 납세담보 허용 등 총 8건의 개선 과제로 구성했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1%p 낮춘 2.2%로 제시하는 등 여전히 경제 회복을 쉽게 장담할 수...
올해 시행되는 개정세법에는 △가업상속공제·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해외건설자회사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손금특례 △기술혁신형 인수합병(M&A) 세액공제 등에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개편이 포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조세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법인세법, 국세기본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제조세 및 소득세법, 상속세 및...
신청대상은 기업승계를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중소기업으로 기업승계 지원세제(가업상속공제, 가업의 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등)와 관련한 세제 상담 및 적용요건 충족 여부 진단 등의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화선 중기중앙회 기업성장실장은 “기업승계 지원 세제 한도가 600억...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민생 토론회에서 "소액 주주는 주가가 올라야 이득을 보지만,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가 너무 올라가면 상속세를 어마어마하게 물게 된다. 거기다 할증세까지 있다"면서 "재벌,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상장 기업들이 가업을 승계한다든가 이런 경우에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가업승계가 불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법인승계는 미국의 빌&멀린다 재단(빌 게이츠), 버크셔해서웨이 재단(워런 버핏), 스웨덴의 발렌베리 재단 등과 같이 재단법인을 통한 상속 및 증여재산에 대한 세액공제의 활용도 전혀 불가능하여 기업의 최대주주들은 과중한 상속세 부담에서 원천적으로 벗어날 수 없다.
2019년 말 현재 38개 OECD 회원국들 중 상속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는...
일본도 가업승계공제 혜택을 포함하면 실제 최고세율은 11%로 확 낮아진다. 북구 복지 모델로 거론되는 스웨덴은 2005년 상속세를 폐지했다. 왜 이랬겠나. 높은 세율의 부작용으로 국가 경제가 골병이 든다는 경험칙에 따라 새 길을 찾은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주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업승계 시 10% 세율이 적용되는 한도를 현행 60억 원에서...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연간 가업상속공제 제도 신청이 약 100건, 사전증여가 약 200건으로 총 300건 수준에 불과했다"며 "연부연납 현행 5년은 현실적으로 너무 짧았는데 15년으로 3배 이상 길어졌다. 증여세 과세 최저세율 구간도 6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2배 늘어난 만큼 기업들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8일...
포기하는 청년 세대에게 부모가 살던 집을 물려주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적정가액의 집을 상속해 주고 자녀가 장기 거주하면 상속세를 감면해 주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특례 제도를 주택 승계에도 적용하면 중산층이 상속세를 걱정할 일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상속세를 민생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업상속공제는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한 중소기업을 상속인이 승계하면, 가업상속재산가액의 100%를 공제하는 제도다. 예컨대, 피상속인이 30년 이상 경영 일선에 몸담았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600억 원까지 상속가액에서 공제해주는 방식이다.
자유기업원은 “가업상속공제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만 적용이 돼 대기업은 해당 제도를 활용할 수...
기업승계 지원 제도에는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가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업종 변경 제한과 세 부담을 맞닥뜨려 승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가업승계 관련 세금 부담을 낮추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증여세 특례 저율 과세(10%)가 적용되는 증여세 재산가액 한도를 60억...
또한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후 사후관리기간(5년) 동안 업종변경 제한도 완화한다. 현재는 상속인이 가업을 물려받은 뒤 사후관리기간 동안 표준산업분류상 중분류 내에서만 업종 변경을 해야 가업상속공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사후관리기간 동안 업종변경 허용범위가 중분류에서...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상향하고 업종변경 제한을 폐지, 승계 전 의무경영 기간을 축소하는 등 공제요건도 더욱 완화해 세부담 완화 효과를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인세에 대해서는 최고세율(현재 최고 24%, 지방세 포함시 26.4%)을 OECD 평균 수준인 22%로 더 낮춰 국내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현행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고,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후 업종변경 제한도 완화한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선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감세 등 파격적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기업 지분을 100% 보유한 창업 1세가 2세에게 기업을 승계하면 2세의 지분은 40%만 남게 되고 3세까지 승계하면 지분율이 16%로 줄어든다.
상의는 과거와 다르게 모든 세원이 투명한 지금 시대에 높은 상속세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기업 경영권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상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운영 중이고 지난해 일부 개선되었으나 적용...
지난해 정부의 가업승계 제도 개편으로 공제한도가 확대되고, 상속세 연부연납 역시 20년까지 연장됐지만 산업계의 변화 속도를 감안하면 업종변경 제한 역시 추가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현행 가업승계공제 제도는 사전, 사후로 구분해 업종변경을 제한하고 있다. 사전(死前)에는 대분류 내 변경을 허용하고, 사후(死後)에는...
추 부총리는 또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와 가업상속공제 확대, 임시투자세액공제 한시시행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기존 제도와의 정합성과 인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정책자금 확대 공급과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 마련 등...
중견기업에 적용되는 주요 세제개편 사항도 설명했다.
올해 1년간 투자한 금액에 대해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시투자세액공제가 12년 만에 재도입됐다. 이에 따라 투자액에 대한 기본공제율(당기분)은 일반 7%, 신성장·원천기술 10%, 추가공제율(증가분)은 모두 10%로 상향했다.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요건도 완화했다. 적용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