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년간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분야에서 불거졌던 대·중견기업과 중소·소상공인 간 갈등이 산업용재 등을 비롯한 소매업 전반으로 번질 분위기”라며 “소비자들의 편익과 선택권이 무시당하고 중견기업이 새로운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조차 원천봉쇄당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MRO 분야의 경우 수년간 갈등하다 지난해...
한국산업용재협회는 중소기업청에 코리아e플랫폼(KeP)에 대한 ‘기업소모성자재(MRO) 사업조정’ 이행점검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용재협회와 한국베어링판매협회는 2011년 MRO 대기업의 무분별한 중소기업사업영역 침해를 저지하기 위해 사업조정을 신청하고, MRO 대기업 4개 사인 IMK(당시 삼성계열), 서브원(LG계열), 엔투비(포스코계열), KeP...
웅진홀딩스는 SI(시스템통합), 광고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MRO(소모성자재)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법정관리 중인 웅진홀딩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웅진홀딩스의 SI 사업의 경우 관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SAP(기업 ERP...
이에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논란이 됐던 소모성 자재구매대행(MRO)을 포함한 도매업에 대해서는 추후에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제빵업 등 대기업이 가맹점 형태로 시장을 장악한 업종에 대해서는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나 사업확장 정도 등을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꽃 배달업 등 공공기관이 진출해 논란이 된 업종은 사업의 영리성 등을 고려해 선정을...
실트론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77억원과 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52% 줄었다.
한편, LG CNS는 대용량 IDC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Outsourcing의 원가 경쟁력 강화 및 LG전자와의 사업적 시너지로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사업도 강화되고 있다. 서브원은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사업의 성장의 한계를 엔지니어링 사업을 통해 극복할 전망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개인 최대 주주인 곳으로, 식자재유통 사업은 중소기업사업조정신청 분야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슬하의 3남매도 대한항공 기내면세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싸이버스카이의 지분을 3등분해 가지고 있다. 싸이버스카이는 중소기업 영역 진출회사에 포함된 상태다.
◇철수하겠다고 한...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이 신청된 15개 업종에는 총 5개사가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 상조업, 내의판매 등 3개 업종에 진출했다.
기타 최근 중소기업 업종으로 논란이 된 업종별 진출 계열사 수를 보면 수입품유통업 9개사, 식·음료소매업 5개사, 교육서비스업 3개사, 웨딩서비스업에는 1개사이다.
집단별로 보면 △효성 4개사 △SK 3개사 △롯데 3개사...
이에 대해 동반위 관계자는 “실무위의 논의 결과를 가장 합리적 기준으로 정리한 만큼 대기업도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이라며 “준수 여부를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측은 최근 IMK를 인수하기로 한 인터파크에도 가이드라인 준수를 요청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청을 통한 사업조정 재신청을 검토키로 했다.
입찰참가자격 연간 매출액 종전 200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 업체로 완화
조달청은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공급자를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전환하고,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MRO 사업자 선정방법을 대폭 개선·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MRO 사업자 공급제도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운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대기업의 MRO 시장 잠식문제가 제기돼 왔다....
한나라당은 또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및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관련해 지난달 당정회의에서 확정한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앞선 회의에서 변칙거래에 상속세 및 증여세를 부과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MRO 가이드라인’을 작성키로 했다.
더불어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및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에 대해서도 일감을 몰아줄 시, 상속세 및 증여세를 부과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억제하는 ‘MRO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한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에 대해선 당 태스크포스(TF)가 밝힌 등록금 부담완화 대책을 수용하면서 △명목등록금의 소득구간별 차등...
또 최종 결정 시 적합 또는 부적합이라는 양분적 결론에 국한되지 않고, 대기업 진입 자제, 확장 자제, 사업 이양 권유 등 다양한 결론이 나오도록 할 예정이다.
이익공유제,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전문인력 유출 문제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이슈에 대해서는 이를 동반위가 본격적으로 합의.조정하기 위해 이슈별로 실무위원회를 이달 중 설치해 가이드라인을...
삼성계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아이마켓코리아가 중소기업 대상 사업에서 철수하고 수출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아이마켓코리아 측은 현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수출 비중을 3년 안에 30%까지 늘리기로 하고 이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2억달러였던 수출액을 올해 3억달러까지...
이들이 제시한 5대 해결방안은 △정부 및 공공기관, 비계열사 협력업체 거래 금지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포함 △사업조정제도 활용 △중소소상공인 마케팅 전담조직 조직 확대 △대기업 계열사 및 MRO업체 불공정행위 상설감시기구 설치 등이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상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해야 한다”며 “그런데 중소기업 적합업종...
기업의 소모성 자재를 구매 대행하는 MRO 대기업들의 신규 고객사 확장은 대기업 및 대기업 계열사와 1차 협력사에 한정될 전망이다.
또 중소기업과의 거래는 기존 계약기간 까지만 유지, 중소기업 영역에는 진출을 하지 않게 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MRO 분야 대·중소기업사업영역 문제와 관련해 지난 3일...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사업(MRO)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중소업체들을 상대로 한 사업 확장 중단에 합의했다.
중소기업청은 3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한국산업용재협회ㆍ한국베어링판매협회단체연합회와 3곳의 대형 MRO 업체가 사업조정 자율합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율합의에 참여한 대기업은 삼성 계열 아이마켓코리아, 포스코 계열 엔투비, 코오롱 등 10개...
삼성 측은 “계열사 및 해외 물량과 조달청 등 공공 발주 물량 등을 제외하면 중소기업 물량은 미미하다”며 “하지만 소상공인의 반발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이 계열사의 소모성 자재 구매를 일원화하기 지난 2000년 설립했다.
설립 초기에는 그룹내 MRO업무에만 집중했지만 그룹외 고객사가...
대형마트가 들어서 동네 슈퍼가 문을 닫고 있고 소모성자재(MRO)부분까지 대기업이 손을 뻗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침범하는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동반성장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한 시각차도 뚜렷하다. 중소기업계는 자본력과 브랜드를 내세워 무분별하게 시장을 잠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