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 등 3명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달 31일 조 장관과 김종덕 문체부 전 장관, 정관주 전 제1차관 등 3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할 것을 국조특위에 요청했다.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이들은 위증을 밥 먹듯이 하고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는데도 불출석을 일삼아 강력한...
가장 최근에는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우 전 수석의 도시락을 챙겨 준다는 명분으로 국회에 동행했다.
또한 우 전 수석의 ‘처 5촌 당숙’이면서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의 전무다. 우 전 수석의 화성땅 차명계좌의 당사자로,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전역할 때도 동행한 바 있다.
이정국 씨는 경북 고령 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31일 특검과 국회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은 전날 국조 특위에 공문을 보내 조 장관이 청문회에서 위증한 정황이 있다면서 고발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다”며 블랙리스트 작성과 적용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고수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모철민·김상률 전 청와대 청와대교육문화수석...
31일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실 등에 따르면 특위는 다음달 9일 결산청문회를 열기기로 그간 청문회에 불출석하거나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 위증한 혐의를 받은 증인, 추가 출석요구가 있는 증인 등 모두 19명을 출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거나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으로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김한수 전...
최순실이 청문회는 절대 서지 않겠다고 말해 교정본부장, 서울구치소장과 직접 협상해 국조특위 위원들이 직접 들어갔다는 게 김 의원의 전언이다. 특히 그는 “수감동 안에 들어가서도 한 시간 반가량 실랑이를 벌였다”고 얘기했다.
김성태 의원은 또한 “우리는 최순실의 비위를 맞춰가며 질문을 해야 했다. 이야기 도중 조금만 민감한 사안이 나오면 '심장이 뛰어서...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썰전'에 출연, 중견 배우 박영지와 닮은 꼴임을 일정 부분 인정해 인터넷 상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김성태 위원장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함께 출연해 청문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는 국조특위 위원장의 외모를 비교하며 "김성태 위원장은 중견 탤런트 박영지 배우와...
특검 관계자는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에 출석한 증인이 허위 진술하는 것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향후 이런 행위가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 국조특위가 특검에 고발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관련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조특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증인들과...
아울러 여야는 이날 국회 개헌특위를 조기에 가동해 헌법 개정 논의를 본격화하하고,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박 수석은 “국조특위 논의는 오늘 의제에 없었다”며 “국조 특위는 현재 상황에서는 연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에 대한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소속 김성태 특위위원장은 “최순실 특검 수사결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찬성 의결권 행사 과정에 적극 개입한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은 지난 11월30일과 12월6일 위원들의...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들은 28일 최순실 강제구인법의 본회의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 해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 법을 통과시켜야 최순실 등 국정농단의 주범을 국회 청문회에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활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요청했고 정 원내대표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것처럼 말했다”며 “다만 혼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같이 논의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박계 의원 30명이 탈당하면서 국회 상임위 구성과 ‘최순실 국조특위’ 구성 문제도 논의 될 것으로 예상 됐지만 이날 회동에선 논의되지 않았다.
그래서 국조특위가 강제 구인권을 갖도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번 청문회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부분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위증교사 의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청문 위원들이 청문회 증인을 사전에 만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물론 취지는 이해한다. 청문 위원들이 사전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당시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진상규명을 방해할 목적으로 청문회에 투입했다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 사진을 내놨다.
안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 의원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처 5촌 당숙인 이정국 씨가 함께 동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앞서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옷·가방값을 누구에게 받았느냐"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최순실에게 받았다"고 답해 뇌물 수수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모두 정확히 비용을 지급했다"며...
특위는 전날 최 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비공개 신문을 벌였다. 최 씨는 특위 위원들 앞에서 “종신형을 받을 각오가 돼 있다”면서도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관련해서는 “나는 그런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각종 모금이나 인사를 공모한 사실과 자신의 딸 정유라 씨의 이대 부정입학 의혹도 부인했다. 독일에 8000억 원이 넘는...
정 전 비서관은 그러면서 최씨의 존재에 대해 "굳이 공식적인 직함을 가진 분이 아니고 뒤에서 대통령을 도우시는 분이라 굳이 김기춘 비서실장이나 우병우 민정수석에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비교적 차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의미 있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