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노동조합 사무실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노조에 과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조치에 나선 것이다.
9일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노조 규모별·조직별 사무실 제공 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노조 각 조직 단위별 1곳 이내로 정하고, 조합원 수와 조직 단위를 고려해 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3년간 이끌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 현 한국노총 위원장이 당선됐다. 새 사무총장으로는 김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나온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8대 집행부 선출 정기선거인대회 2차 투표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과 함께 186
이번 주 주말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의 일환으로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LH를 비롯해 새만금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부동산 개발과 관계된 모든 기관이 대상이다. 말단 9급 공무원까지 예외는 없다.
이미 관계 법령(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상황에 시행을 미룰 방도가 없지
30일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노동계 출신 3선 중진이다. 충북 단양 출신으로 부산대학교를 나와 198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했다.
2005년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았다.
이듬해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여당 한정애 의원이 선임됐다.
국회는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서울 강서구병)은 1965년 충북 단양 출생으로 부산대 환경공학과 졸업 후 부산대 환경대학원과 노팅엄대 대학원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노총
정의당이 25일 성소수자인 김조광수 감독을 당 차별금지법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조 감독은 성소수자 문제를 포함해 소수자 인권을 위해 온몸으로 싸워오신 분"이라며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차별금지법 제정은 정의당 당론"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교섭단체가 돼
공항에서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는 직원과 실랑이를 벌여 '갑질' 논란을 빚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25일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초리를 드신 국민께서 제 종아리를 때려주셔도 그 질책을 달게 받겠다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 여러분께
파리바게뜨 협력사 제빵기사들의 두번째 노동조합이 생겼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은 최근 파리바게뜨 제빵 노동자 1000여 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조 측은 파리바게뜨 측에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도 보냈다.
노조에 가입한 노동자들은 파리바게뜨 8개 협력사에 소속된 제빵기사들이다.
민주노총 소속 화섬식품노조에 파
국내 대형 여행사의 횡포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 여행 가이드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한국노총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여행 가이드 200여명이 노동기본권 및 실질임금 보장을 위해 한국통역가이드 노조를 설립하고, 지난 7일 한국노총 공공연맹 산하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는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들의 가입을
한국노총 제26대 신임 위원장에 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이 당선됐다.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7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3125명의 선거인단(투표 참여인원 2882명) 중 1735명의 지지를 받은 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이성경 고무산업노련 위원장 후보 조가 각각 한노총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인
84만 조합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 노동단체인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결과에 따른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8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노총은 이달 말 임기를 마감하는 김동만 현 위원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26대 임원선거를 24일 치른다고 밝혔다.
당초 5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김동만 위원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후보 간 '합
노동계가 정부의 성과연봉제 추진 등 노동개혁에 반대하며 이번 주부터 공공ㆍ금융부문 연쇄 파업에 들어간다. 정부는 국민 불편을 볼모로 하는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며 ‘무노동ㆍ무임금’ 등 분명한 원칙을 갖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어 “명분없는 파업을 철회해달라”면서 “범정부적 협
노동계가 정부의 성과연봉제 강행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한국ㆍ민주노총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7일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성과연봉제 드라이브에 대응해 법률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한국노총 공공노련ㆍ공공연맹ㆍ금융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ㆍ보건의료노조 등 5개 산별노조로 이뤄졌다. 공대위
정부가 공공기관에 대한 성과 연봉제 도입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대형 공공기관의 성과 연봉제 도입 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12일까지 성과 연봉제를 도입한 기관 중 임직원 수로 상위 10위권에 드는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단 두 곳 뿐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공동 투쟁에 나섰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1일 서울 여의도동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1차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공대위 참가 산별노조는 한노총 공공노련·공공연맹·금융노조와, 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은 16일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김주익 수석부위원장과 이병균 사무총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한노총은 조만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임원 선출 보궐선거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정치적 혼란을 초래해 조직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총장 자리가
한국노총이 11일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고, '9·15 노사정 대타협' 파탄을 선언했지만 최종적인 파기는 오는 19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한노총은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측이 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다음 주 결국 대타협 파기가 선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고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 여부를 논의한다.
중집은 한노총 임원과 산별노조 위원장, 지역본부 의장 등이 모여 노총 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
중집은 이날 노사정 대화 결렬이 선언됐던 지난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등 양대 노총 산별노조는 8일 "노동개악 저지를 위해 한국노총은 9·15 노사정 대타협을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서 19일에 걸친 천막농성 해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악법 국회 통과와 노동개악 추진 과정에서 반노동 관료와 정치인들이 더는 한국노총의 이름을 거론하지
정부의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 초안 발표 이후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거세다.
한국노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어 주요 노동현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중집은 한노총 임원과 산별노조 위원장, 지역본부 의장 등이 모여 노총 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
김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