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거품 꺼지자…제조사 실적 내리막 가속화제주맥주 2분기 영업손실 55억 원, 1년 새 적자 폭 2배 확대곰표맥주 빠진 세븐브로이도 실적 악화 전망
수제맥주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 주류 트렌드가 수제맥주에서 하이볼 등으로 바뀌고 있는 데에다가 수입맥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여기에는 수제맥주 업체의 과도한 협업 마케팅이 오히려 역효과를...
대표 제품은 2020년 5월 CU 특화상품으로 선보인 곰표밀맥주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곰표밀맥주의 누적 판매량은 5000만 개를 넘었다. 출시 이후 한 때 CU에서 국산·수입 맥주 전체에서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엔 연세우유 크림빵과 고대1905빵 등을 탄생시켰다. 가성비를 앞세운 초특가 PB상품인 득템 시리즈 역시 1000만 개를 판매하며 고객 만족과 점포 매출...
서로 입장문 내며 주장 반박…갈등 골 깊어져세븐브로이 “제품 출시 직전에 가처분 신청, 사실 아니다”대한제분 “가처분 신청, 곰표밀맥주 사업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
수제맥주 붐을 일으켰던 곰표 밀맥주를 두고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세븐브로이가 ‘제품 출시 직전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는 대한제분의 주장을 사실과...
곰표 상표권을 둔 대한제분이 지난달 곰표밀맥주 제조사를 세븐브로이에서 제주맥주로 변경해 석 달 만에 ‘곰표밀맥주’를 재출시하기로 하자 세븐브로이는 해당 맥주에 대한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15일 주류·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는 지난달 말 곰표 밀맥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22일 재출시...
세븐브로이가 대한제분과 협업한 곰표 맥주가 히트를 치자 업체들은 앞다퉈 편의점업계 및 이종업계와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주류시장에는 라면, 치약, 증권사, 항공사, 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를 비롯해 캐릭터까지 붙인 수제맥주가 등장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지난해 5월 기자간담회에서 “맥주의 본질은 사라졌고 맥주 굿즈만...
곰표맥주, 원소주 등 맥주, 프리미엄 소주에 이어 젊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PB 맥주, 소주를 둘러싼 GS25, 편의점 CU간 대리전이 위스키로 확전하고 있다. '오픈런'을 부르는 위스키 판로 독점을 위한 공세와 수세를 업계가 번갈아가면서 한판씩 치고받는 모양새다....
고대빵은 차치하고서라도 CU 대히트작 곰표맥주, 말표맥주를 놓친 뼈 아픈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신생 맥주 제조사였던 세븐브로이와 이미 거래를 텄던 CU는 전량 독점계약을 제안했고, 맥주와 마케팅 시장 전반에 미친 파급효과는 상당했다. GS25는 아픈 경험을 발판삼아 지난해 원소주, 버터맥주 단독입점에 성공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갔지만...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TFT장은 “곰표 맥주를 시작으로 편의점 주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략 카테고리로 적극 육성하고자 전담 부서를 가동하게 됐다”며 “CU가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을 출시하고 구매 편의를 도울 수 있는 CU bar 등을 더욱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 밀고 위스키 끌고... 수입액...
곰표밀맥주, 하이네켄 등 인기 맥주 6캔 번들 5종과 4캔 번들 5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500㎖ 맥주 한 캔당 2000원꼴로 연중 최저가 수준이다.
맥주와 더불어 연말 홈 파티에 어울리는 와인을 출시하고 이와 동시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CU는 mmm!(음!) 시리즈 7탄으로 스파클링 와인 mmm!까바를 내놓는다. mmm!(음!) 시리즈로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곰표맥주, 원소주 등 편의점이 특이한 주류 브랜드 유통 독점권을 따내고 PB(자체상표) 상품권을 개발하는 등 편의점의 PB 역량이 커지면서 정통 제조사 브랜드 인기를 앞지르는 현상이 줄 잇고 있다.
특히 고물가 인플레이션의 심화로 서울우유, 빙그레, hy 등 우유 제품 등 소비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그대로 유지한 PB 상품...
소용량 와인 ‘와인반병’은 출시 한 달 만에 와인 매출과 판매량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출시한 수제 맥주 ‘곰표 밀맥주’는 누적 판매량 3400만 개를 달성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CU는 ‘타이거JK맥주’ 출시 직후 4캔 1만1000원 행사를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인기 수제맥주를 5캔 1만 원에 판매하는 비어데이 행사도 적용한다.
곰표맥주, 원소주 등 제2의 메가히트작을 내놓기 위한 편의점 간 주류(酒類) 전쟁이 뜨겁다. 홈술족 증가로 사시사철 맥주, 와인, 위스키, 프리미엄 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주류 성수기=여름’ 공식이 깨지면서 업계는 콘서트, 파티 기획부터 주류특화 매장을 열며 경쟁력 다지기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GS리테일은 잇달아 주류...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효과에 더해 곰표맥주의 꾸준한 인기, 연세우유크림빵이라는 제2의 ‘메가 히트작’ 등장이 편의점 CU의 실적을 견인했다.
편의점에서 ‘히트작’의 중요성은 크다. 동일한 카테고리 품목 매출의 동반 상승을 이끌기 때문이다. 연세우유크림빵의 누적 판매량은 출시 8개월 만에 1500만 개를 훌쩍 넘었다. 같은 기간...
'곰표 맥주'가 쏘아올린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갈수록 '럭셔리'해지고 있다. 유통가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은 소비 주요층으로 급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B급 감성을 더한 제품으로 재미 잡기에 나서는 한편 리오프닝 시즌에 발맞춰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 팝업스토어를 열며 '인증샷' 명소 등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럭셔리...
되면서 국내 수제맥주 제조사들의 판로를 해외로 넓혀 편의점의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활용의 길도 열리게 됐다.
CU 관계자는 "각각 1000만 개, 3000만 개 판매량을 기록한 말표 흑맥주와 백양 맥주, 그리고 곰표맥주 등 인기 수제맥주들이 바로 지난주에 배에 띄웠다"라면서 "통관을 거쳐 판매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맥주를 가정에서 즐기는 트렌드와, 다양한 수제맥주(곰표, 말표, BYC, 아맛나 등)의 개발·출시로 생맥주를 음식점에서 캔 등 용기에 나눠 담아 파는 것이 허용됐으나,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만 쏙 빠졌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측은 "케그 형태의 생맥주를 생산하는 수제맥주 제조기업만의 제조방법 등 제조 노하우 활용을...
'곰표 맥주'를 보유한 BGF리테일의 CU는 하이트진로가 1952년 선보였다가 단종된 '크라운 맥주'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회사 측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약 30년 만에 재출시된 크라운 맥주가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층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해 승기를 잡겠다는 포부다.
실제 CU는 지난 2020년 곰표, 말표, 양표 등...
'곰표 맥주'로 컬래버 열풍을 이끈 CU는 하이트진로의 크라운맥주를, GS25는 '박재범 원소주'를 각각 앞세워 맞붙는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의 '임창정 소주', '임창정 막걸리', 이마트24의 주력종목 와인을 내세우며 간판주종 전쟁이 치열하다.
다만 과도한 점포 수 확대로 인한 출혈경쟁은 해소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편의점 점포가 포화상태에 이를수록 점포당...
CU의 곰표 맥주와 비교해 핵심 주류 콘텐츠가 부족했던 GS25로선 올 여름 주류대전에서 '믿을맨'으로 자리잡을지 관심거리다. 회사 측은 1만5800여 개에 달하는 유통망,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25 플러스 등 온ㆍ오프라인 연계망 등의 장점에 힘입어 오프라인 독점판매를 따냈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원소주를 향한 상당한 '애정 공세'가 작용했다는...
수제맥주의 인기의 도화선이 된 제품은 CU가 밀가루 업체인 대한제분과 손잡고 출시한 곰표 밀맥주다. 이 제품이 매출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하자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색 수제맥주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CU는 연초부터 따상주화이트에일, 마시라거캔, 위글위글레몬에일 등 10종을 선보였다. GS25는 허니에일캔, 맥싸, 노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