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인 시장은 코로나19 직후 홈(Home)술 트렌드가 확산하며 급성장했지만, 위스키 등 다른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만3000톤(t) 수준이었던 와인 수입량은 2021년 7만7000톤까지 증가했지만 지난해 5만6000톤으로 다시 줄었다.
아영FBC 관계자는 "칠레의 화이트 와인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
올해에도 편의점업계는 수억 원에 달하는 위스키 등을 내놓으며 고가 선물세트 경쟁을 벌인 가운데 역대 편의점별 가장 비싸게 팔린 명절 선물세트를 살펴봤다.
1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명절 선물세트는 이동식 주택이다. CU는 2021년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식 주택을 명절 선물로 내놨다. 구체적으로 화장실, 거실, 침실...
CU는 특히 지난해 추석 위스키 매출이 전년보다 76.1%나 늘어난 것을 반영해 싱글몰트, 버번꼬냑, 블렌디드 등 총 60여 종의 다양한 위스키를 준비했다.
올해 설 프리미엄 기획 상품으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다이아몬드 쥬빌리(700㎖·40%)’를 5억 원에 한정 판매한다. 위스키 종주국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로열 로크나가', '글레뉴리 로열' 양조장의 희귀...
이는 고가 위스키보다 하이볼용 저가 위스키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읽힌다.
샴페인 수요 확대도 하이볼의 인기와 궤를 같이 한다. 하이볼은 코로나19 이후 홈(Home)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낮은 도수 주류로 주목받았는데, 샴페인도 탄산이 들어간 청량한 맛에 위스키보다 낮은 도수가 특징이다.
특히 최근 샴페인의 인기가 뜨거운...
신세계백화점은 병당 5000만 원, 4병 세트에 2억 원인 코냑 ‘하디 라리끄 포시즌 에디션’을 내놨고, 현대백화점은 희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50년산을 850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백화점 고객의 특성상, 고가 농축수산 선물에 대한 인기도 여느 해보다 높아졌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가 올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을 중간 점검한 결과, 축산은 30만...
신세계백화점은 병당 5000만 원, 4병 세트에 2억 원을 호가하는 꼬냑 '하디 라리끄 포시즌 에디션'을 내놨고, 현대백화점도 세계적으로 100여 병만 생산된 희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50년산을 8500만 원대 가격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가·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구매 수요는 꾸준하다. 특히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유통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사전예약 구매’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초고가 위스키부터 가성비 제품까지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700㎖)’가 올해 설 선물세트 중 최고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CU가 설 명절을 맞아 19일까지...
소비층이 확산하자, 위스키 업체들도 기존 고가부터 중저가까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위스키 업계 관계자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위스키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주요 브랜드들의 협업을 비롯한 마케팅 공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일반 점포에서 찾기 어려운 고가의 상품들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1~9월) 포켓CU 내 20만 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3.3%, 356.3% 증가했다. 또 지난해 10월 포켓CU의 주류 특가 기획전 당시, 온라인 주류의 매출은 전주에 비해 131.5%나 늘었다.
박형규 BGF리테일...
3억3000만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위스키인 만큼 이날은 눈으로만 즐겨야 했다. 전시장을 찾은 데이비드 몰트 마스터는 “60년은 지금까지 출시한 발베니 중 숙성을 가장 오래 한 술”이라며 "숙성 기간이 오래되면 알코올이 날아가기 때문에 도수는 비교적 낮은 42.6도"라고 설명했다.
이달 7~20일 약 2주간 진행하는 헤리티지 전시는 발베니 60년 제품을 비롯해...
특히 국내에서 하이볼 열풍이 불자 위스키 업체들은 한국 시장에 더 집중하고 있다. 하이볼용으로 쓰이는 저가 뿐만 아니라 고가 제품들도 외연을 넓힐 기회라고 여기기 때문이다.새 제품 출시도 계속 되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달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 스코틀랜드에서 증류한 몰트 원액을 부산에서 숙성시킨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셰리...
1억500만 원의 초고가 위스키인 ‘보모어 50년’를 단 한 병 판매하는 게 대표적이다. 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오랫동안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인기 위스키 맥캘란의 하이엔드 시리즈인 ‘맥캘란 M 시리즈’,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든 전설적인 미국의 ‘베리 올드 세인트 닉 버번 위스키’ 등도 만날 수...
추석 선물세트 중 대세는 고가의 위스키다. GS25는 판매가 1억 원인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다만, 해당 상품은 현재까지 판매되지는 않고 있다.
CU도 영국 훈장을 받은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이 60년 경력을 기념해 360병만 한정 제작한 ‘글렌그란트 60년산’을 편의점업계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GS25는 편의점 주류 상품 중 역대 최고가인 위스키 상품을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증류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가 대표적으로 판매가는 1억 원이다.
이외에도 GS25는 최고급 주류로 꼽히는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1966(2150만 원)’과 ‘샤또 페트뤼스 2012...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국내에 위스키를 유통하고 있지만 고가 제품이 대다수다.
이를 의식한 듯 파스칼 전무도 앱솔루트를 보드카로만 국한하고 싶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앱솔루트가 보드카 카테고리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로서 소비자들에 사랑받길 원한다"며 "보트카를 좋아해 앱솔루트를 마시기보단 앱솔루트를 좋아해 보드카를 마셨으면...
1~3월 위스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신장했는데,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고가 제품은 여전히 소비층이 정해져 있는 편"이라며 "저렴한 위스키를 맛본 소비자가 향후 고가 제품을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하이볼 열풍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생산이 중단돼 구하기 어려운 ‘히비키 21년’ 등 특별한 위스키를 판매 중이다. 산토리 위스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도 준비됐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는 샴페인과 특별한 음식으로 구성된 메뉴를 판매하고 선착순으로 샴페인 타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업계가 숙박과...
2022년 대북제재위원회는 전문가패널 중간 보고서를 통해 대성백화점 내에 해외 유명 위스키들이 진열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거쳐 밀수…현지 소식통은 “전부 짝퉁”
북한은 주로 중국을 비롯한 몇몇 아시아·중동 국가들을 통해 사치품들을 밀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외교관과 첩보 요원을 동원해 밀수에 나선다는 의혹은 공공연한...
위스키는 고가 주류로 본래 중년층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MZ세대까지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담 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하이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죠.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늘어난 ‘혼술족’이 취하는 것보다 음미에 목적을 두고 주종을 선택하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사치의 일종으로 위스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