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외환죄 빼달라고 했는데 주고받자는 식"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 지도부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특검법을 둘러싼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논의가 결렬됐다"며 "우리로서는 주고 받는 식의
여야 원내대표, 우원식 의장과 면담 진행박찬대 "반드시 오늘 안에 의결"…야당, 단독 표결 가능성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 지도부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특검법을 둘러싼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8시 30분 기자들과 만나
윤상현·장동혁·정희용·유영하 등 거부…권성동 "당론 발의라 해도 무방"
국민의힘은 17일 '비상계엄 특검법'(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맞서 발의한 특검법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104명이 공동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12·3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의 협상에 돌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 의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우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도 체포됐고, 비상계엄으로 인한 비상 상황을 정리하고 우리나라의 불안정성을 빠른 속도로 해소하길 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기각, 조사 태도,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 상황까지 다각도로 언급하며 중도층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안철수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가능성과 그에 따른 정치권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먼저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기각
국민의힘이 16일 야당의 ‘내란특검법’에 맞서 자체적인 ‘계엄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후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의 이름으로 특검법을 당론 발의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기존 수사기관의 공정성을 기대하지 못하거나 수사를 해태할 때만 특검을 도입하는 게 원칙”이라며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
법적 검토 거친 신속한 후속 조치 강조…항의 방문·고발 조치 언급권영세 “공수처, 尹 망신주기가 목적…끝까지 책임 묻겠다”권성동 “상상 초월하는 일, 국격 무너져…이재명·박찬대, 속 시원한가”신동욱 “공수처, 민주당 하청기관 전락…영장 집행은 정치적 쇼 불과”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것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자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하겠단 방침에 대해 “법안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법안을 실제로 발의해야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 특검안을 내놨다곤 하지만 사실상 문자화된 내용이 아니라 일종의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 제시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원
외환·내란선동 등 혐의 제외상설특검 수준 수사기간 축소이탈표 늘어난 현실적 문제 우려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중단 명분
국민의힘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내란특검법’에 맞서 자체 ‘계엄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당내 이탈표가 늘면서 내란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자체안을 통한 이탈표 최소화’ 전략을 꺼내 들었다.
권
“의원들 간 의견 갈려…지도부가 결정권 위임 받아”AI 교육자료 규정법·고교 무상교육 지원법 재의요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특검법’ 추진에 맞서 ‘계엄 특검법’ 발의 여부를 논의했으나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결론을 하루 미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4일 입장을 정리해 밝힌다는 입장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교육자료 규정법과 고교무상
두 번째 내란특검, 법사위 野 주도 통과…與 반발 퇴장제3자 추천권·외환죄 추가…이르면 14일 본회의 표결與, 외환죄 제외 특검안 추진…내란 선전·선동도 제외조경태 "여야안 7-80% 일치…외환죄 빼면 합의될 것"
두 번째 내란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첫 번째 내란 특검법이 부결된 지 5일만이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