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과 경남 주요지역에서 후보를 내기로 했다.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은 1일 BBS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광역과 기초 단체장 모두에서 후보를 내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주민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대변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개혁신당의 정체성을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으로 정의하며, “대
영국 정부가 소득세 인상 방침을 철회하자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재정 전망이 다소 개선되면서 정부가 소득세 인상을 추진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여파다.
14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그동안 노동당의 지난해 총선 공약을 깨고 근로자 소득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이런 방안
부산진구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생활밀착형 행정 혁신을 이끌어온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2025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매거진&북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24일 오전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렸다. 경제·산업·지자체 등 각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이룬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구청장은 도시재생과 지역균형발전, 주민
국정감사는 숫자와 보고서의 전쟁 같지만 그날의 ‘진짜 쟁점’을 드러내는 건 언제나 사람이다.정책의 방향을 설계하는 장관과 자본의 흐름을 움직이는 기업인들이 국감장의 증인석에 앉는 순간 그들의 한마디는 곧 산업의 미래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본지는 국감 기간 동안 경제 현안의 핵심에 선 인물들을 선정해 그들의 발언과 파장을 짚는 [국감이슈人]을 연재한
청년 고용률 17개월 연속 하락…구조적 일자리 불안 심화정부, 캄보디아 범죄자금 금융제재 착수·여야 모두 ‘재외국민 보호’ 총력 대응
일자리의 문턱을 넘지 못한 청년들이 국경을 건넜다. ‘월 500만 원 고수익’을 내세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따라 떠난 그곳은 일터가 아닌 감금과 폭력의 현장이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납치·살해 사건은 단
서울시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며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에 나섰다. 특히 늘어나는 결혼 수요와 고물가, 간소한 예식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6월 공공예식장을 25개소에서 61개소로 확대하자 시민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공예식장에서 결혼하는 커
美, 관세협상 감당 힘든 조건 요구전가의 보도 ‘시장 다변화’ 회의적혁신기술 초격차 경쟁력만이 살길
미국의 통상압력이 날로 거세며 거칠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인하 대가로 우리나라가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을 밀어붙이고 있다. 관세협상에서 미국은 한국 정부가 3500억 달러를 3년 이내에 대미 투자 재원으로 출연할 것을 요구한다. 외화보유액(416
NH농협은행은 12일 서울 본사에서 ‘WM 러닝크루 자산관리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태영 은행장이 올해 초 미래 핵심사업으로 지목한 자산관리(WM) 부문의 경쟁력 재건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WM 러닝크루’는 “투자의 파이를 키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및 투자자문업 예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5개월간 운
내년 성장률 전망치 1.6% 유지…소비자물가 전망치는 1.9%로 상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다만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소폭 올려 잡았다.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0.25%포인트(p)씩 4차례에 걸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는 내달 2일, 주 후보자는 5일 각각 오전 10시에 청문회에 출석한다.
정무위는 이 후보자 청문회 증인으로 정계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오규식 LF 대
미국 경제는 지금 폭풍전야와 같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엄습해오고 있고, 금리와 성장, 노동시장 모두 불안한 상태다. 미국만 그런 게 아니다. 자칫하면 세계 경제가 메가톤급 허리케인에 휘말릴 우려가 크다.
물가는 지난달부터 소용돌이치고 있다. 관세가 적용되면서 예견됐던 수순이다. 7월까지 미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7% 올랐다. 5개월
22일 연설서 ‘통화정책 틀’ 검토 초점 맞출 듯정책 변화 제도화로 중앙은행 독립성 추구 전망“자신의 유산 굳건히 할 마지막 기회로 볼지도”인플레 불안 고조, 파월 금리 결정 신중론 뒷받침
이번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임기 마지막 잭슨홀 미팅이 열린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잭슨홀 연
전남 '강진군 누구나 반값 여행'을 벤치마킹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 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여수시 등의 관계자들이 최근 강진군을 찾았다.
실제 반값여행을 신청해 현장을 체험하며 정책을 배우고 있다.
영암군, 완도군, 전주시 등은 운영방법, 조례, 정산방식 등을 문의하고 있다.
경기권·충청권·영남권 등 다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신임 대표가 2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한민수 의원, 정무실장에 김영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직후 최고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고 권향엽 신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대한상의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조사향후 'L자형' '우하향' 성장 우려통상ㆍ기업투자ㆍ첨단산업 육성 제안
경제 전문가들이 새 정부 수립에 맞춰 경제 해법을 제안했다. 통상 협상 문제를 잘 풀어나가고 저하된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경제 전문가 3인이 하반기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주식’을 지목했다. 실물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호황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면서도 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외국 자금 유입 등을 근거로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는 주식 전문가 이선엽 AFW 파트너스 대표,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읽남
4월 2일 트럼프 행정부는 ‘해방의 날’을 말하며 전 세계 185개국에 대해 보편관세 10%를 부과하였다. 동시에 주요 교역국 57곳에 대해 추가 상호 관세를 발표하였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관세 충격에 글로벌 금융 시장은 요동을 쳤다. 급기야 미국 국채 시장이 흔들리고 달러에 대한 신뢰 문제까지 불거지자 트럼프 행정부는 4월 9일 상호관세에 대한 90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민생 회복 지원금은 일반적으로 평가받는 것보다 효과가 높을 것"이라면서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은 일단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민생 회복 지원금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지급할 계획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또 할 거냐는 문제는 그때 가봐야 한다. 일단 재정 상황이 또
경영·경제 전문가 10명 중 8명은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시간 유연성을 확대하고,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근로시간 단축', '노란봉투법' 등은 기업 경쟁력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대학 경영·경제
2차 추경 관련 경제전문가 평가"건설경기에 2.7조 부족해…내수진작에 한계""전국민 쿠폰 일회성…인플레 기폭제 될수도""하반기 3차 추경 가능성…재정건전성 살펴야"
정부가 19일 발표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 대응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내수 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실질적인 세출(20조2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