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바쳐 회사를 일군 창업자가 자녀 중 한 명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기로 했다. 그 자녀는 오랫동안 회사에서 근무하며 경영에 참여했고, 다른 자녀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생활해 왔다. 창업자는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후계자에게 대부분의 주식을 증여했다. 그런데 창업자가 사망한 후 다른 자녀들이 유류분을 청구한다면 어떻게 될까. 기업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국내 증시의 투명성과 거버넌스 선진화를 둘러싼 정책적 논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일각의 이사회 풍경은 여전히 과거의 관행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 20년 안팎에 이르는 한 중소 상장사 A사의 등기임원 명부에는 창업주와 배우자, 직계 자녀 등 오너 일가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주를 대신해 경영진의 독단을 견제하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이 종근당 보유지분 9.6% 전량을 세 자녀에게 증여했다.
종근당은 이 회장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종근당 주식전량 131만8807주를 모두 증여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로써 3세 경영권 승계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들어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장남인 이주원 종근당 개발전략센터장(상무)은 52만8807주(이 회장
풍산이 구리 가격 상승에도 원화 강세와 방산 부문의 선적 지연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KB증권은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2000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영업 부문의 펀더멘털 변화보다 경영권 승계와 레저 신사업 투자
삼정KPMG가 중소·중견기업 오너와 인수합병(M&A) 실무자들이 보다 쉽고 투명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거래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삼정KPMG M&A센터 온라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M&A는 기업의 성장과 사업 재편, 경영권 승계 및 엑시트(Exit) 등을 위한 주요 수단이지만, 실제 거래를 검토하는 중소·중견기업 오너 입장에서는 시장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0.93%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에 힘입은 남북경협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어닝 쇼크와 경영 리스크가 불거진 종목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8~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14일) 6977.94 대비 64.99포인트(0.93%) 내린 6912
권경훈 회장 부인ㆍ자녀 등 4인, 16만 주 증자로 지분 53% 과반 장악계열사 차입금 182억 업고 큐로홀딩스 출자…회사 측 “운영자금 조달일 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QCP그룹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비상장사 ‘케이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오너 2세 지분 확대와 계열사 지배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부품기업 구영테크가 연결기준 연간 매출 4261억원에도 시가총액은 500억원대에 간신히 머물고 있다. 회사의 시장가치가 연간 매출액의 약 12%에 불과한 가운데 오너 일가의 지분 승계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희화 회장이 보유 주식의 97%인 350만주를 이종명 부사장에게 증여하면서 이 부사장의 개인 지분율은 7.27%에서 20.04%로 뛰
기술ㆍ경영 노하우 이어진다면친족 아닌 ‘제3자 승계’도 지원산업 경쟁력ㆍ고용 유지에 초점지원대상 기술 선별 쉽지 않아절세ㆍ세금회피 악용 차단 과제
가업승계 세제를 보는 정부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2026년 세제개편안은 자녀에게 회사를 넘기는 친족 승계 지원보다 기술·고용·거래망을 유지하며 기업을 존속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계자 부재로 흑자 기업이
정몽준 이사장, HD현대 주식 280만주 증여…정기선 지분 9.67%로 확대국민연금 넘어 2대 주주 올라…시장 "편법 대신 증여 통한 승계 작업"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부친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HD현대 주식 280만주를 증여받아 국민연금을 제치고 그룹 2대 주주에 오른다. 증여를 통한 지분 이전으로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에서는
김상근 회장, 지분 14.81% 전량 ‘레이노코리아’에 양도시총 미달 상폐 위험엔 “대책 논의 중…구조조정 등 4분기 턴어라운드 목표”
코스닥 상장사 상보가 최대주주 변경을 동반한 경영권 승계 작업을 단행했다. 장기 적자와 재해 발생 등으로 기업가치가 역사적 저점에 머문 시점에 오너 2세가 지배하는 특수관계 법인으로의 지분 이전이 이뤄지면서, 향후 상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절차 일환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만3153주를 취득했다.
3일 한화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김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31일 한화솔루션 보통주 2만3153주를 취득해 보유 주식이 기존 8만1400주에서 10만4553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의 지분율은 0.05%로 집계됐다.
김 수석부회장의
2010년생 고호영, 3월부터 7월까지 7만6260주 매집…3만원 안팎 조정기 공략고상걸 부회장 체제 구축 후 3세 추정 인물 등판
반도체 장비ㆍ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의 만 16세 친인척이 최근 주가 조정기를 틈타 20억원이 넘는 현금 증여 자금을 활용해 지분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창업주 고석태 회장으로부터 고상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정부가 오는 11월 저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명단을 처음 공개한다. 상속·증여를 앞두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를 막기 위해 상장주식 평가 방식도 손질한다. 코스닥시장에는 기업을 등급별로 구분하는 승강제를 도입하고 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한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
유진레저·현대개발, 조달 원가보다 낮은 금리로 남부산업에 대여자금 대여 계열사들, 대여금 97~98% ‘대손충당금’ 쌓고도 만기 연장 등 지원유진그룹 “법령 따른 가중평균금리 적용…시장 금리 급등 따른 착시일 뿐”
유진그룹 일부 계열사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총수 일가 개인회사에 자체 조달 원가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을 빌려준
삼정KPMG가 24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6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세무자문부문을 이끌고 있는 윤학섭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각 산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해 온 11명의 부대표와 27명의 전무가 승진했다.
윤학섭 부회장은 1991년 KPMG에 입사해 감사
김성은 대표, 가족회사 ‘케이일레븐’에 지분 전량 장외매도…자금 순환 구조 구축양재동 부국빌딩, 자산 총액 대비 28.6% 규모 매입…차입금 비중 40~80% 범위 내 조달
코스피 상장기업 경인전자가 최대주주 체제를 개인에서 가족 법인으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승계 밑 작업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동시에 과거 자산 처분 이후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두 자녀에게 주식 20만주를 증여한다. 아들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무가 17만주를 받으며 오너 일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삼양식품은 4일 김 회장이 IBK투자증권·한국증권금융에서 800억원을 대출받는 주식담보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채무를 포함한 주식 20만주를 아들 전병우 전무와 딸 전하영 씨에게 각각
"위법 경제제재, 부당이익 현저히 초과하도록 강화"한국 경제 혁신역량 필수 과제, 재벌 지배구조 개혁朱, ICN연차총회 전체회의 참석차 필리핀 방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경제적 약자가 강자와 협상할 때 개별 기업이 아닌 단체로 할 경우 담합 규정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 메리어트호텔에서
해외 매출 다변화로 실적 견인…자산 5조 돌파해외법인 배당 확대…‘현금 회수 구조’ 가시화대기업집단 지정…내부거래·지배구조 투명성 과제
오리온이 창립 70년 만에 자산총액 5조원을 넘기며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주력인 제과 사업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다변화가 본격화되면서 현금 창출 능력이 향상된 성과다. 여기에
“저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문제 등과 관련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외부에 밝히는 건 주저해 왔다”면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데다 제가 제대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