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증권거래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끌어내면서 LG그룹 지주사 전환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광장이 “지배구조 개편 1등이다”라는 명성을 만들었다. 이는 SK‧CJ‧효성 그룹 지주전환 업무마저 광장이 도맡은 원동력이 됐다.
삼성그룹 방산기업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와 화학부문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4개 사를 한화그룹에 넘기는 2조 원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선 일부 기업의 향후 물적분할 계획을 점치기도 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KT가 주인 없는 회사이기 때문에 대주주 지분율 변동이 수반될 수 있는 인적 분할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며 “구현모 최고경영자(CEO)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내년에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사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판결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검찰 측이 항소해 항소심에서 적절한 판단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이번 판결과는 무관하게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젠셀, 코스닥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바이젠셀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등급을 획득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SK텔레콤은 현재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해 통과된 공정거래법 때문에 내년부터는 중간지주사도 자회사 지분을 최소 30% 보유해야 한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지분 10%가량을 추가로 사거나, 연내에 중간지주사로 전환해 법 적용을 피하는 2가지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후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간지주로...
SKT의 수장인 박정호 부회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하는 상황에서 SKT의 중간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은 전장 대비 4000원(1.57%) 내린 25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 이후로는 6% 넘게 오른 상태다.
SKT는 SK하이닉스 보유 지분 상향을 통해 SKT를 통신과 지주회사로...
2단계 최종 선정
△한진중공업, 6874억 유상증자…출자전환으로 산은 최대주주 변경 예정
△미원상사, 동남합성 보통주 2202주 장내매도
△한국카본, 휴먼컴퍼지트에 9억 규모 탄소섬유 복합소재 공급
△경동에너아이, 경동나비엔 주식 75만주 처분…지주사 행위제한 요건 해소
△한진칼, 그레이스홀딩스 의안상정가처분 신청 불복…즉시항고
지난해 출범한 20대 국회에는 지주회사 규제 강화와 관련한 다수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상정돼 있다. 자(손자)회사 소유 규제 상향, 지주회사 지분요건 판단 기준 강화, 지주회사 전환시 자사주 활용 제한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 전환시 대주주에게 부여되는 양도차익 과세이연 조항...
특히 금융지주사 회장 자격과 관련한 요건이나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해 보다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올해 이사장 선임 과정에서 초유의 재공모 사태가 벌어진 한국거래소의 경우 특별히 이름을 거론하며 현행 체재 개선을 요구했다. 혁신위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과반수 이상을 중립적인 외부 인사로 구성하라고...
거래소는 지주사 전환이니 IPO 추진 문제는 뒤로한다 해도 당장 20~30대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주식 시장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중요한 점은 낙하산 인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치권이 앉혀준 자리에서 윗선의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는 상당한 이해 상충이 발생하는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11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횡령 혐의로 인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횡령 혐의액이 크기는 하나 혐의 발생기간이 분할 전인 2007년부터로 왜곡의 소지가 있다”면서 “또한 대주주의 횡령 혐의로 기업 재무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 낮다”고 전했다. 지주사 전환 후...
국회 정무위원회는 24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거래소 지주전환법을 심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내부 의견이 정리되지 않아 다음 회기로 협의를 연기하는 ‘계속심사’ 안건으로 지정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민주당이 다음 소위원회까지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거래소 지주전환법은 한국거래소를 세 개의 자회사인...
샘표(옛 샘표식품)는 지주사 부문을 샘표로 식품사업 부문을 샘표식품으로 분할해 지난 9일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재개 당일부터 상한가를 기록한 샘표는 이튿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모습이었다. 이후 11일과 12일에도 샘표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샘표식품의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거래재개 당일에는 6% 올랐으나...
새누리당은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다시 추진한다. 이진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거래소 내 개별 사업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파생상품시장 부문을 지주회사 내 자회사로 분할해 지주회사가 되는 거래소를 추후 상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 도입을 다시 도마에 올린다....
아직도 금융투자업계는 물론이고 거래소 내부에서조차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과연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이 우리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인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그러나 소모적인 정치 논쟁 속에 이런 의구심을 해결할 기회조차...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거래소 지주사 전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거래소는 업무를 다각적으로 개발해서 거래소 기업집단을 만들고 거래소 산업을 키워야 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자본시장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년간 거래소를 관리해보니 현 체재에서는 시장 관리...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22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개정안은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해 사업부 형태로 운영하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을 각각 지주사로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부산이전’ 빼면 통과될까… 거래소 지주사 전환 재추진
본점소재지 특정도시 명기 대신 ‘파생상품시장 특화 지역’으로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된다. 19대 국회에서 거래소 본점을 부산광역시에 두도록 하는 부칙을 두고 여야가 대립했던 만큼 이번 법안에서는 ‘부산’이 빠졌다. 오는 9월...
대해 주주간 합의를 강제할 방법이 ‘IPO 불가’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지주사 전환의 의미가 없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었다.
이와 관련해 이진복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법안은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IPO시 상장차익 출연이나 예탁원 지분정리 문제는 이 법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