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비한 국정 쇄신을 위한 개각도 불가피해졌다. 내년 대선을 앞둔 중간평가에서 심판을 당한 만큼 큰 폭의 개각으로 국면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보궐 선거부터 그간 매 선거마다 나왔던 ‘문재인 마케팅’이 사라지며 레임덕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실제 선거 패배로까지 이어지면서 문재인 정권 내리막길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그간 드라이브를 걸어왔던...
정치권의 입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자리인 만큼 4·7 재보궐 선거 이후 개각 방향에 따라 금감원장의 후임 인사가 정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거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 위원장은 현재 차기 경제부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후임 금융위원장보다 선배인 관료급 인사가 금감원장으로는 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하지만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찌감치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문 대통령의 추후 개각 및 정국 구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후임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후임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이낙연 전 총리와 정 총리 모두 호남 출신인 만큼 ‘비(非)호남 인사’에 무게가 실린다.
우선 대구 출신으로...
4·7 재보궐 선거 이후 개각 전망이 나오면서 금감원장 후임 인사가 개각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용범 전 차관이 금융위원장으로 이동하고 은성수 현 금융위원장이 기재부장관이나 경제부총리를 맡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은보 대사(행시 28회), 김용범 전 차관(행시 30회) 등의 행시 기수를 고려하면 은성수 금융위원장...
정권 말 '순장조' 중폭 개각 가능성임기 1년 내외…외부 발탁 어려워교육ㆍ국토외 해수ㆍ농림도 대상최장수 홍남기 부총리 바뀔 수도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권 등판이 다가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 등을 고려할 때 4월 중순 전후 총리직 사퇴가 점쳐진다. 정 총리가 사퇴하면 중규모 개각도 불가피하다. 다만 새 내각의 임기가 1년...
재보권 선거따라 대권합류 저울질총리 교체땐 '중폭 개각' 이뤄질듯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언제쯤 대권 경쟁 레이스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대권 행보 움직임을 보이며 대권 도전을 기정사실화한 정 총리에게는 총리직 사퇴 결정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권에서는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정부가 4월에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정유업계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변동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기존 산업부 장관의 유력 후보였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SK이노베이션ㆍGS칼텍스ㆍ에쓰오일ㆍ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을 비롯한 업계 내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월 개각에 이어 조만간 추가 개각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가를 중심으로 대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월 20일 개각 당시 집권 후반기 마지막 내각 개편인 만큼 여러 부처 장관이 교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외교부 등 3개 부처의 장관이 바뀌는 선에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특히 1월 개각 당시 청와대가 “집권 후반기 마무리와 성과 창출을...
부정 평가는 4.4%p 내린 53.2% 신년회견·개각 등 통한 현안 정면돌파 승부수 민주 32.8%, 국힘 28.6%…8주 만에 순위 뒤바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올라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8주만에 국민의힘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1월 3주 차 주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권 후보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첫 출근길에서 이번 개각과 관련 야권을 중심으로 ‘친문인사’, ‘쇄신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잘 담아내서 언행을 신중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무에도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일 개각으로 중기부 장관 후보가 된 권 후보자는 친문 의원 모임인 ‘부엉이 모임’ 출신이다....
그 외에도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준 요소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사면 대상 발언 △강경화 외교부 장관 포함 3개 부처 개각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 인사 청문회 등을 언급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8주 만에 국민의힘에 앞선 결과를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0%P 상승한 32.9%, 국민의힘은 3.1%P...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단행한 3개부처 장관 교체는 국면전환이나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 확보보다는 당면한 현안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내각 재정비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지금까지 외교부를 이끌어온 강경화 장관을 퇴진시키고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한 것은 미국의 바이든 정부 출범에 맞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의원이 내정됐다. 20ㆍ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 후보자의 입법활동을 들여다 봤다.
2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권 후보자는 이달 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제한 등 조치에 처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임대료를 보전하는...
사의를 표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영업자·중소기업들의 피해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중기부 장관 후보 지명 발표가 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때문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또...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집권 후반기 안정적 마무리와 성과창출을 위해 항상 검토하고 있다. 필요하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역 여당 의원들의 입각이 이어지는 데 대해 "장관을 비롯해서 여러 직 인사에서 출신이 중요하다 보지 않는다.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에서 누가 적임자냐는 인선 기준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