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주택 시장은 참 묘한 것 같다. 정부가 규제책을 잇따라 내놓았는데도 일부 지역은 오히려 상승세가 가파르다.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인상안이 나오자 세금 영향이 약한 지역으로 투자자들이 몰려 집값 오름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비싼 아파트 비율이 높은 서울 강남권은 추락하고 있는데 반해 종부세 무풍지대인 과표 기준 6억 원 미만 아파
이명박 정부의 뉴타운 정책에 힘입어 강북 부동산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강남권 아파트는 올 하반기에도 약세가 예상되면서 강남 입성을 노리는 갈아타기 수요자들에게 호기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북 대표 3구의 아파트 가격은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정점을 보였던 지난 2006년 말 3.3㎡당 최저 164
17대 대통령 선거 이후 강북권 아파트값 상승이 강남권 보다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직후인 2007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강북권 아파트 가격이 0.40% 오른 반면, 강남권은 0.18%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표 공약인 재건축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강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