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강면욱 CIO가 국내 위탁사들의 단기 업적주의 대신 고유한 장기 투자 역량을 복돋아 주기 위해 BM 복제율 폐지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근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최순실 여파를 비롯, 삼성물산 합병 외압 의혹 등 여러 구설에 수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장기투자의 첨병인 ‘자본시장 대통령’에게 일련의 사태는 오히려...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박근혜 정권의 개입을 통해 최종 선임된 것이란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투데이는 앞서 당시 한 면접관이 “추천위원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안종범 전 수석이 계성고, 성균관대 1년 후배인 강 본부장을 민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위원들 중 상당수가 이러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25일 오제세...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올해 2월 선임될 때 서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도 면접을 통과해 최종 선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24일 공개한 ‘국민연금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와 ‘지원자 제출서류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당시 서류...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애초 인선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 서류 면접 당시 낮은 점수를 뒤집고 면접에서 1등을 차지한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24일 공개한 ‘국민연금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와 ‘지원자 제출서류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당시 서류 평가에서...
현재 국민연금 국내주식 전체 자산은 99조40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위탁자산 운용 규모는 46조647억 원으로 전체 주식 자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전체 국민연금기금(약 543조 원) 규모와 비교하면 약 8.5% 수준이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접운용과 위탁운용 간 밸런스를 꾸준히 관리해 장기적인 운용성과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도 성대 라인으로 분류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방대한 자금을 외부에 전문적으로 위탁하기 때문에 국내 자본시장 업계에서는 물론 해외 투자은행(IB)들에게도 최대 갑(甲)으로도 불리는 자리다. 카드업계에서는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강원 우리카드 사장 등이 성대 출신이다.
지난해 말 국민연금 기금이사를 새로 뽑기 위해 구성됐던 당시 추천위원회 관계자는 7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강면욱 현 본부장보다 평가 점수가 높은 후보가 2명 있었다”며 “그런데 면접을 보고 난 이후 각 위원들이 추천을 하고 나니 이들이 최종에서 모두 떨어졌다”고 폭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당시 위원회 구성원들에게는 안 전 수석이...
8%인 95조5000억 원을 국내주식 부문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47.6%가 위탁운용된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저금리, 저성장 기조 속에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투자 차별화 전략이 더욱 절실하다”며 "국민연금은 외부 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금의 장기적 운용 수익률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내외 과제 산적한 강면욱, 내부인재 중용으로 정면돌파
양영식, 운용전략실장에 임명
526조 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내부 인력 중용과 대체투자 강화를 골자로 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연말 전라북도 전주시로의 본사 이전이란 내부 과제와 기금을 정책자금으로 활용하려는 정치권의 시도, 투자환경 악화 등 외부 현안이...
기금운용본부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위탁운용 계약 체결을 위한 조율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정된 운용사 2곳에 각각 5억 달러 이내의 자금을 위탁할 방침이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헤지펀드 투자가 기금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시켜 안정적 기금운용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26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내부 인력 중용과 대체투자 강화를 골자로 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연말 전라북도 전주시로의 본사 이전이란 내부 과제와 기금을 정책자금으로 활용하려는 정치권의 시도, 투자환경 악화 등 외부 현안이 산적한 만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강 본부장은 11일 양영식...
운용사의 경우 회사별 500억 원 이내, 예비 운용사의 경우 각각 2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받는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벤처펀드를 통해 성장 초기에 있는 벤처기업, 유망 신기술사업 기업 등에 대한 투자기회 발굴을 장려하겠다"며 "기업의 성장 주기를 고려한 기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기금의 장기적 성과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석으로 승진한 3명은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 체제에서 주요 직책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들을 포함 30여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는 예년보다 10여명 많은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전주 이전을 앞두고 인력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진 규모를 늘린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이윤표 전...
대투위는 해당 사안의 최종 의결기구로서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은 기금본부 내 실장급 3명,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딜라이브에서 재무 진단 결과를 받아본 결과 딜라이브 인수금융 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대투위의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대투위가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윤표 운용전략실장은 최근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과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이달까지만 근무한 뒤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사의 이유로 “당분간 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전략실장은 자산 배분을 총괄하는 요직으로 본부장 다음으로 높은 직책이다. 1965년생인 그는 아직 새 직장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경실련 등 4개 단체는 14일 오전 국민연
금기금운용본부 강남 사옥 9층에서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기금의 투자와 관련해 강면욱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은 옥시의 영국본사인 레킷벤키저그룹과 홈플러스...
투명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리스크관리센터장을 새로 뽑을지 현 조직 내에서 임명할 지는 고유 역할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3월 4일 조인식 리스크관리센터장을 주식운용실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당시는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취임한 지 18일째였다. 이후 리스크관리센터장은 직무대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리스크관리센터장의 심의를 거쳐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위원장인 대체투자위원회에서 의결하는 구조다. 국민연금은 투자 관련 의사 결정이 투명하지 못하면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 기금본부의 리스크관리센터장은 3개월째 빈자리로 방치돼 있다. 강 본부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4일 조인식 리스크관리센터장을...
대체투자위원회는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참석하는 본부 내 소위원회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비정례적으로 개최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내부 일정은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딜라이브, KCI의 2조2000억원 인수금융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1곳의 대주단 중 국민연금공단, 새마을금고, 부산은행, KDB생명 등 4곳이 인수금융 만기 연장에 찬성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