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12차’ 전용면적 121㎡형은 지난 17일 47억6500만 원에 신고가 거래기록을 썼다. 같은 평형의 직전 신고가(2020년 11월) 31억5000만 원보다 16억1500만 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 이 단지 전용 182㎡형은 지난 11일 직전 실거래가 대비 2억 원 오른 71억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1일 69억...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양천구 목동 등의 토지거래허가제가 유지된다. 해당 지역으로의 투기 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17일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요 재건축단지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이번 대책은 7일 발표한 강남 3구 연합 모아타운 반대 집회 관련 입장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분 쪼개기·갭투자 등 투기 우려, 사업추진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오해를 없해기 위해 마련됐다.
대책에는 △자치구 공모 제외요건 마련 △지분 쪼개기 방지를 위한 건축허가 및 착공 제한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주택공급 질서 교란 신고제 도입 및 현장점검반 운영 등의...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전용면적 59㎡형은 지난달 22일 신고가인 10억 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이 가구는 직전 계약 때 9억3450만 원에 계약서를 썼지만, 갱신 때 6550만 원을 올렸다. 강북지역에서도 마포구 ‘서강GS’ 전용 84㎡형이 지난달 2일 직전 신고가보다 1000만 원 오른 6억9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 서울 전체 하락 폭은 –0.03%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었고, 강남지역에선 서초와 강동구 등은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된 것과 비교하면 중저가 단지가 몰린 이들 지역의 회복세가 도드라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무주택가구 또는 1주택자 중 연 소득 1억3000만 원(부부합산)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가 몰리고 있다. 전셋값이 매맷값보다 더 오르면서 갭(매맷값과 전셋값 차이)이 축소되자 적은 자기자본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상승세 둔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송파구에 이어 △강동구 139건 △강남구 121건 △노원구 116건 △서초구 108건 순으로 갭투자가 많았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면적 83㎡형은 7월 19억4500만 원에 매매 거래됐다. 해당 가구는 이후 한 달 뒤인 지난달 16억95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이 집주인은 사실상 전세 보증금을 제외한 2억5000만 원을 들여 집을 구매한 것이다.
강동구...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초환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일부 투자수요 유입이 늘겠지만, 강남 3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갭투자 수요 등은 여전히 제한된다”며 “여기에 최근 급매물도 줄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거래량도 평년 수준 이하를 밑돌아 금리 인하 등의 변수가 없는 한 큰 폭의 거래 수요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허용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는 사실상 원천 차단된다. 이곳 송파구 잠실동을 포함해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등 14.4㎢는 2020년 6월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고 2회 연장을 거쳐 이달 22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리센츠 아파트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전매제한 전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격과 호가 모두 점점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대치동 A공인중개사)
기자가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았다. 단지 주변 공인중개사무소 벽면에는 ‘재건축 조합설립 임박! 마지막 투자!’라는 문구와 함께 매물 정보지가 곳곳에 붙어 있었고 인근...
갭투자 피해사례는 ‘계약 당시 채무불이행 의도’로 판단 가닥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위원회)가 첫 회의에서 인천 미추홀구와 부산 진구 일대 전세사기 피해주택 242건에 대한 경·공매 유예 및 정지를 법원에 요청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상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지정은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1일 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15일 기준) 서울 송파와 강남구, 경기지역에선 과천과 성남, 용인, 광명, 화성 등이 전셋값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셋값 내림세가 둔화하고, 시중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승세도 멈추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일부 지역의 전세 시장 회복에도 하반기 역전세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21년...
이 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중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성동구 성수동, 강남 압구정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4.57㎢)는 4월 26일 지정기한이 만료된다. 6월 22일에는 삼성·청담·대치·잠실 등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인근(14.4㎢) 지정기한이 끝난다.
실거주 의무 폐지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연착륙 유도 정책의 핵심 중 하나로, 청약 당첨자의 실거주 의무가 사라지면 청약 시장에 다주택자 등 투자자나 자금 여력이 부족하지만 집을 사들이고 싶은 갭투자자가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끌어내 부동산시장을 부양하는 것이다.
이렇듯 정부가 1월 실거주 의무 폐지를 발표한 뒤 지난달 법안까지...
주거용 토지의 경우 매입 후 2년간 임대나 매매를 할 수 없고 실거주해야 하므로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불가능하다.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경우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오는 4월27일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4.6㎢)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만료된다. 두 달 뒤인 6월22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경기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확대할 방침을 발표한 데 따라 대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해 7~8%에 머물렀던 대출성장률이 올해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주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움직임도...
서울 아파트 갭투자는 강북과 강남지역을 가리지 않았다. 또 실거래가 대비 수억 원 하락한 급매물을 사들인 뒤 이를 전세 놓는 공통적인 패턴을 보였다.
노원구 하계동 현대우성 전용면적 84㎡형 한 채는 2일 7억 원에 매매된 이후 16일 전세 보증금 5억8000만 원에 계약서를 썼다.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차이는 1억2000만 원에 불과했다. 최근 매매가격 7억 원은...
또 저가 단지가 많아 시세차익을 노린 갭(매매가와 전셋값 차이) 1억 원 이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가격을 유지한 영향도 있다는 해석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집값 역주행 지역은 오랫동안 비규제지역이었거나 집값이 수도권보다 저렴한 곳이 대부분이라 가격 하락이 덜한 것”이라며 “하지만 서울 핵심지역인 강남권 아파트 시세도 내림세를 기록...
특히 강남구(58.6%)와 송파구(52.9%) 등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도 서울 평균치를 웃도는 전세 매물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셋집이 쌓여가면서 전세 폭락 사례도 잇따른다. 서울 외곽지역은 물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주요 단지에서도 심심찮게 확인된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엘스’ 전용면적 84㎡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