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규제하니 가향담배 시장이 팽창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기본이다. 흡연구역을 없애고 거리 흡연시 과징금을 부과하자 흡연자들은 보이지 않는 주택가 골목으로 숨어들어 죄인처럼 담배를 피운다. 주택가의 간접흡연 피해가 커진 것은 물론이다.
유해성을 모르고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없다. 미국 FDA가 덜 해로운 담배를 굳이...
유로모니터는 가향 연초의 주요 소비 계층이 궐련형, 액상형 전자담배도 함께 사용하는 소비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오륜 선임 연구원은 “전자담배와 연초를 둘 다 사용하는, 이른바 ‘멀티 유저’들이 연초 선택 시 가향담배를 선호한다”며, “이는 제한된 흡연구역과 담배 냄새에 대해 비교적 엄격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트렌드로 볼 수...
니코틴 액상이 미리 채워져 있는 카트리지 기반의 가향전자 담배 가운데 담배향과 박하향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판매가 금지된 것이다. 다만 액상 리필이 가능한 ‘오픈 탱크(Open-tank)’ 형은 이번 판매금지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판매 규제는 전자 담배 관련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은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에 대처하고자...
기반의 가향전자담배 가운데 담배 향과 박하 향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 FDA가 이러한 계획을 빠르면 오는 3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10대 청소년들의 베이핑(전자담배를 이용해 기체화된 액상...
주요 편의점들이 폐 질환 유발 의심 물질로 지목된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미량 검출된 가향형 액상담배 판매를 중단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액상형 전자 담배 쥴의 ‘딜라이트’와 ‘크리스프’, KT&G 의 ‘토바’와 ‘툰드라’ 등 4종을 판매 중지한다고 12일 밝혔다. CU 관계자는 “해당 상품들은 매대 진열에서 철수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대응반 반장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성분분석 결과 비타민E 아세테이트, 가향물질 등 국내 유통 액상형 전자담배에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인체 유해성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내년 상반기에 직접 인체에 흡입되어...
앞서 지난 10월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합동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2차 대책을 발표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GS25를 시작으로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들은 잇따라 쥴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와 KT&G의 △시트툰드라 등 가향 액상담배 판매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과 면세점들이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지에 나섰다. 정부가 액상 담배 유해성에 대해 언급한 이후부터다.
지난달 23일 보건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의 발표 이후 유통업체들은 액상 담배의...
전자담배협회는 “미국 CDC와 FDA 발표에서 언급된 것처럼 가향 물질은 폐질환과 관련이 없다”며 “미국 내 가향담배 금지는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자담배협회는 이외에도 연초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비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자담배협회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연초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증거는 전 세계 많은 연구자료를...
가향전자담배 퇴출 움직임으로 위기에 내몰린 전자담배업체 쥴이 구조조정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쥴이 연말까지 500명 규모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체 인력의 최대 15%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쥴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 전략에 따라 올해 들어서만 한 달 평균...
롯데면세점은 가향 액상 전자담배 관련 논의를 지속하고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재고 판매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매장에 남아 있는 재고를 지외하고 가향 액상 담배 4종의 신규 발주를 중단했다.
업계 1~3위인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은 물론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시 시드툰드라 신규 발주를 중단했다.
앞서 23일 정부는 중증 폐 질환 유발...
25일에는 CU가 가향 액상 전자담배 4종의 가맹점 추가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편의점 365플러스도 쥴 랩스 3종에 대한 판매를 중지했다.
이어 26일에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신규 공급을 잠정 중단했다. 다만,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장에 남아있는 재고는 소진될 때까지 판매를...
편의점들은 가향 액상담배의 퇴출을 선언했고 전자담배 전문점들은 정부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본사가 판매 중단을 결정한 편의점들은 당장 미리 확보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재고처리가 문제다. 재고 부담을 고스란히 가맹점주가 떠안을 경우 이는 가맹점의 손실로 쌓인다.
편의점 가맹점의 상황은 그나마 낫다. 전자담배 전문점은 생계를...
25일에는 CU가 가향 액상 전자담배 4종의 가맹점 추가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편의점 365플러스도 쥴 랩스 3종에 대한 판매를 중지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액상 전자담배를 취급하지 않는다.
국내 편의점 매장은 4만5000여 개로 이 중 업계 1∼4위인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매장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업계 1∼4위가 모두...
하루 뒤인 24일 GS25는 업계 최초로 가향(향이 가미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사용 중단 권고 하루 만이다. 판매 중단 대상 상품은 JUUL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을 포함한 총 4종이다.
GS25는 전국 가맹점에 판매 중단 및 해당 상품에 대한 매대 철수 조치가 담긴 공문을 배포했고,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형...
편의점 CU는 25일부터 가향 액상 전자담배 4종의 가맹점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중단 대상 제품은 쥴 랩스의 트로피칼ㆍ딜라이트ㆍ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드툰드라 1종이다.
다만 CU는 가맹점과 제조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 존중을 위해 추가적인 공급만 중단하고 현재 매장에 남아있는 재고 판매는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GS25 관계자는 “이번 가향 액상 전자 담배의 판매 중단 조치는 보건 선진국인 미국이 현재 실행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GS25는 국민 건강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엄격하게 적용해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별로 워싱턴과 로드아일랜드는 4개월간 담배향을 제외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매사추세츠는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 밖에 캐나다와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국 등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에선 최근 1건의 폐손상 사례가 접수됐다. 단...
또 담배 내 가향물질 첨가를 단계적으로 금지한다.
특히 민·관 합동 조사팀을 구성해 응급실·호흡기내과 내원자 중 중증 폐 손상자 사례조사를 시행해 전방위적으로 추가 의심사례를 확보하고, 국가통계자료와 건강보험자료를 연계·분석해 폐 손상과의 연관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제품 회수, 판매금지 등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