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은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한은이 환매조건부채권(RP·레포) 매입으로 시장에 푼 자금은 5조2500억 원이다. 무제한 매입을 표방한 만큼 응찰액(5조2500억 원) 전액을 낙찰시켰다.
입찰에 앞서 정해진 오늘 모집금리는 0.78%였다. 한은은 앞서 기준금리(0.75%)에 10bp 이내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해 매번 모집금리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이 무제한...
한국은행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시 새롭게 담보증권으로 추가된 증권에 대한 증거금률을 104%에서 112%로 확정했다. 2일 첫 RP매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금리공고는 늦어도 2일 아침 일찍 이뤄질 예정이다.
1일 한은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금채 등 특수은행채와 한국전력공사 발행 한전채 등 8개 공공기관채에...
반면, 이달부터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을 실시하는 데다, 채권안정펀드(채안펀드)도 집행될 예정이어서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대량매수에 나섰다. 이를 두고 주식시장에 이어 채권시장에서도 개인들이 동학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유했다. 장 후반 채권이...
반면, 미국 연준(Fed)은 해외 중앙은행들과 미 국채를 담보로 한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기존 통화스와프와는 별도로 추가로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7.6/1218.0원에 최종...
아울러 담보증권 대상범위도 최근 확대키로 결정한 대출용 담보증권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종목으로 맞추기로 했다.
1일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급결제 부문 대응 방안으로 차액결제이행용 적격담보증권 제공비율을 기존 70%에서 50%로 20%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의결 후 10일부터...
먼저 자산 1000만 원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연 3.0%의 특판RP를 판매한다. 1인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상품가입기간은 90일이다.
특판ELB도 준비돼 있다. 법인 및 개인고객 대상이며 1인당 가입한도는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다. 금리는 연 2.5%이며 상품가입기간은 95일이다. 이와 함께 4월달 내 센터를 방문하는...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입찰 부담 속에 강세가 제한되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지난주 한국은의 무제한 RP 매입 등 강한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매입 등은 4월 중 시행된다는 점과 30년물 입찰을 앞둔 수급 부담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됐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서방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 곡선 평탄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RP(환매조건부채권·레포)를 통해 500억 위안(약 8조6000억 원)의 유동성을 금융권에 공급했다. 역레포는 통화 당국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국채나 정부보증채 등을 사들이는 공개시장 조작 중 하나다. 적용 금리는 2.20%로 기존의 2.40%보다 0.20%포인트 낮췄다.
인민은행은 작년 11월 7일물 역레포 금리를 2015년 10월 이후 4년 만에 기존의 2.55...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단기물은 강세를 보인 반면 장기물은 수급 부담에 약세 전환 마감했다”며 “한국은행이 4월부터 3개월간 무제한 RP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회사채 및 CP 금리는 상승 마감해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요국의 강력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 의지를 확인하며 공포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매매, 통안계정을 통한 공개시장운영규모가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운영규모가 줄면서 통안채 비중은 90%에 육박하며 8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2019년 공개시장운영 유동성조절 규모는 187조2000억원...
기업어음(CP)과 환매조건부채권(RP)이 성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콜시장 감소세는 계속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2019년 말 우리나라의 콜, RP매매, 양도성예금증서(CD), CP, 단기사채(구 전자단기사채)를 포함한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354조9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2억9000만 원(17.5%)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레버리지 투자와, 증권사의 자산확대가 환매조건부채권(RP)시장을 확대시킨 요인으로 꼽혔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2019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일평균 잔액 기준 RP매도 규모는 각각 54조8000억원과 2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RP거래(92조6000억원)의 90%를 차지하는 것이다. 전년...
한국은행이 RP 무제한 매입을 발표했지만 실제로 집행되는 것은 다음 달 초부터여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형편이 곧바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으로 단기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했지만 CP 금리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27일 CP 금리는 2.09%로 2015년 3월 11일(2.13%) 이후...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조치 등으로 단기물은 강세를 보인 반면, 국고채 발행물량과 다음주 입찰 부담에 장기물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크레딧채권시장 불안감은 여전했지만, 단기물 공사채와 은행채부터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장초반엔 강세를 보였다.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고채 발행에 안도한...
앞서 정부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에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전날 한국은행도 3개월간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무제한 매입키로 결정했다. 이른바 ‘한국판 양적완화’에 나선 셈이다.
잇단 대책에 대해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환율과 주가 등 금융시장 전반이 안정되고 채안펀드, 유동성 지원 등 대책이...
대신증권은 27일 한국은행이 3개월간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으로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기로 한 데 대해 메시지의 선명성이 다소 약하다고 평가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이번 조치를 발표한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해당 조치가 선진국의 양적완화와 사실상 같지 않으냐는 질의에 ‘그렇게 봐도 크게 틀린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라면서도...